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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타]저는 개구리 소년 범인이 군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성자너너뉘기야|작성시간26.05.23|조회수7,646 목록 댓글 8

여성시대 nero




https://m.pann.nate.com/talk/366439197



안녕하세요 저는 개구리 소년과는 전혀 관계 없는 사람이고,
프로파일링을 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그러나 개구리 소년에 평소에 관심이 많았고, 최근에 시끌벅쩍한 주제길래 이야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저는 개구리 소년의 진범은 당시 대구 50보병사단에 관계자 중 한명이라 추측합니다.

물론 순전한 저의 뇌피셜이고, 안믿으셔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기에 왜 군인이 범인이라고 생각하는지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개구리 소년들이 묻힌곳


개구리 소년들의 유골이 발견된 곳은, 50사단 사격장으로부터 멀지 않은곳이였고,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089317


당시에도 제 2사격장의 유무로 말이 많았지만 군사지도나 주민들의 증언들을 볼때 분명히 사격장이였거나 인근이였던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이는 아주 큰 증거입니다. 범인은 무조건 범죄현장을 다시 찾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후에 말하겠지만 범인은 분명히 와룡산 인근에 사는 사람이기에 시체가 바로 발견될경우 곤란한 상황에 빠질것을 알고 있었을것입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사격장 부근을 매장장소로 설정한것은 이상합니다. 주민들과 50사단 관계자의 말들을 들어보면, 분명히 개구리 소년이 묻힌곳 주변은 초병들이 상시 경계하는 사격장이였기 때문입니다. 범인은 산의 지리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아는 사람이였고, 그런 사람이 하필 감시가 철저한 사격장 인근에 시체를 매장해 재방문 하는것조차 어렵게 했을까요? 거기다가 범인은 후에 말하겠지만 대단한 지능범입니다. 매장장소는 군부대 인근이란것을 제외하면 실개천이 가끔 흘르고 외진곳에 있기에 최적지이죠. 그런데, 만약 범인이 50보병사단의 관계자이고, 그렇기에 사격장에 대해서 접근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면, 이 매장장소의 유일한 결함인 군사격장인근이라는것이 패널티가 아니라 오히려 이점이 됩니다. 정리하자면 유일한 단점인 민간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외진 사격장 인근이란건 군인한테만은 장점에 속한다는거죠.



2. 범인은 단독범,그런데 5명을 어떻게?

거의 모든 프로파일러들은 범인은 단독범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단독범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단독범이라면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가 있습니다. 어떻게 한명이 5명을??? 이것은 한때 선생님 범인 설이 퍼진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아이들에게 절대적 존재가 아닌 이상 5명을 한꺼번에 복종시키고 겁에 질려 도망치지 못하게 한것은 어렵기 때문입니다.(한명만 반대방향으로 뛰어도 절대 못잡죠)

그런데 선생님 범인설은 이상합니다. 그 이유는 범인은 면식범이 아니라 추정되는데, 선생님이라는 직업이란게 자기가 아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사람은 선생이다" 라고 확신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제복이 있는것도 아니니깐요. 아이들이 절대적으로 믿을수 있으면서, 아는 사이가 아니더라도 육안으로 보기만 해도 이사람은 이 직업군이다라고 생각하게 할수 있는 직업은 우리나라에 딱 두개입니다. 바로 경찰과 군인이죠. 그런데 앞서 말한 범행지역에서 가지는 군인의 우세점때문에 경찰보다는 군인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또, 아이들이던 주민들이던 그 지역 사람들은 와룡산이 사격장이란것을 알고 있었고, 시신이 발견된 곳은 상시적으로 사격이 이루어져서 자칫하면 총기에 맞기 쉬운곳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사격으로 위험한곳에서 유일하게 안전을 보장해줄수 있는 사람은 군인이죠.

이런 상태에서, 위압적이면서 대체적으로 정의의 존재라고 여겨지는 군인이, 여기는 접근 불가 지역이니 자기가 탄피도 많고 도룡뇽도 많은 계곡 근처로 따라오라고 한다면, 넘어가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또, 아이들이 도룡뇽들을 잡느라 방심한 상태에서 떄려죽이는것은 비교적 쉬운 일입니다.





3. 곧 떠날 사람

범인은 매우 치밀한 범죄자였지만, 특이하게도 시신을 깊게 매장시키지 않고 얕은곳에 두었습니다. 근데 이것은, "와룡산의 지리에 대해서 잘아는 현지인"이라는 대전제에 위배되는 사항입니다.
와룡산 인근에 살면서 범죄 발생후 갑작스럽게 사라지거나 이사한다면, 분명히 수사선상에 오를것이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여기에는, 와룡산에 살면서 지리도 잘 아는데, 누구에게나 납득가능한 이동의 이유가 있는 사람이여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이유는, 주민 뿐만 아니라 경찰이나 수사 관계자들에게도 당연히 납득되는 비가역적인 것에 의한 무언가여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현역병의 제대, 직업군인의 전출입니다. 너무나 당연하고, 절대적으로 납득가능하면서, 무조건적으로 예정되어있어서 시기에 변동이 없는 일 아닙니까? 매우 치밀하며 매장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것도 아닌 범인이, 가매장을 하고 이것이 발견되던 말던 이라고 한것은 자신이 곧 이동할것이며, 자신의 이동은 절대적이다 라고 생각해야지 가능한것입니다.

또 이것은 범인이 집단범이거나, 학생이거나,일반인이거나,와룡산에 남아있는 사람이라는것을 부정합니다. 집단범일 경우 두명이 무조건 같이 이사 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힘들고 학생일 경우 자신의 의지에 따라서 이사하는것이 아니기에 힘들고 일반인일 경우 이사 시 자신이 범인 리스트에 올라갈것이란걸 알았기에 가매장 하지 않았을것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첫번째는 여기서 마무리 하려합니다.마지막으로 희생된 개구리 소년들의 명복을 빌며,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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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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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금고도둑 | 작성시간 26.05.23 사격 오발은 말이 안되고 군인일 확률은 있어보임
  • 작성자말벌어피내웃음지뢰 | 작성시간 26.05.23 오 군인이라면 많은 부분이 설명되는 듯
  • 작성자더젤리 | 작성시간 26.05.23 나도 군관계자일거라고 생각했음 싸패라고까지 추측을 하지만 싸패도 아닐거같은게 그시절 인권은 지금이랑 달랐고 범인(들)이 6~70년대 생이고 군 조직에서 일했으면 애들목숨따위 충분히 하찮게 여길수 있었을거라고 봄ㅋㅋ군부독재정권땐 거리미관때문에 사람들 잡아 가두던때도 있었는데 뭐..
  • 작성자중딩 | 작성시간 26.05.23 범인 1명은 확실히 아닌 것 같음 산에서 날라 다닐 애들이고, 한명도 아닌 다섯명을 어떻게 한번에 살해할까
  • 작성자돈마를틈이없네 | 작성시간 26.05.23 근데 진짜 꽤 합리적인 추론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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