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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RAGE 작성시간26.05.24 뭔가 컨텐츠의 고갈도 있지 않을까...인간이 생각해 낼 수 있는 클리셰나 플롯은 한계가 있음 어차피 과거의 플롯을 계속 답습하고 있는 거임 그래서 노래도 요즘 샘플링곡들이 많고, 컨텐츠들도 기존 클리셰를 돌려막기하는 식이 많아 어차피 새로 생산되는 것들도 거기서 거기, 비슷비슷한 내용들인데 머리 피곤하게 새로운 내용 집어넣기보다는 자기 눈과 머리에 익숙한 장면을 본능적으로 찾게 되는 것 같음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재생산을 거듭하면 할수록 과거의 오리지널본이 찬란하게 느껴지는 때가 있음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현대에 맞춰 새롭게 나온 것들이 더 나은 퀄리티겠지 싶은데, 막상 까보면 그게 아니야. 이제 사람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건 더이상의 발전된 기술보다는 미숙하지만 최초로서 나름의 전력을 쏟아부었던 과거의 순수함아닐까 싶음. 세상의 속도가 너무 빨라서, 기술 발전이 가져다 주는 신선함이 버거워지는 순간들이 서서히 찾아올 거라 생각함...인간은 기계가 아니니까 당연하지. 기계는 혁신을 거듭해도, 인간에게 주어진 혁신의 역치가 넘어버리면 그 이후는 퇴로밖에 남지 않을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