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흥미돋]신도시 아파트에서 벌어진 북한 간첩들의 암살 작전

작성자흥미돋는글|작성시간26.05.29|조회수8,121 목록 댓글 17

출처: https://www.fmkorea.com/9879865306

 

 

 




 

1997년 2월 15일 북한에서 대한민국으로 귀순한 

 

이한영이 분당 아파트에서 

 

북한 공작원들의 총에 피격 당해 중태에 빠진다 

 

 

 





- 성형 수술 전 / 후 -

 

 

 

 

이한영의 본명은 리일남으로 1960년 북한에서 태어난 인물로 

 

김정일의 첫째 부인 성혜림의 조카이자 김정일의 처조카로서

 

1982년 9월 한국으로 정식 귀순 대한민국 국민이 되었다

 

 

 

이한영의 한영은 한국에서 영원히 살고 싶다는 

 

뜻을 담은 것이라고 한다 

 

 

 

 




 

 

귀순해 정착한 그는 방송국 직원, 개인 사업 등

 

다양한 일들을 거치면서 방황도 하고 고생도 많이 했는데

 

이후 북한과 로열 패밀리의 실상을 담은 책을 출간했고 

 

 

 

 

 

 

방송에도 출연하며 북한 내부 이야기들을 풀고, 

 

북한 관련 자문 일들을 하기도 하며 돈을 벌었는데

 

 

 

 




 

 

그로 인해 이한영은 지인들에게 자신이 암살 당할 것 같다는 

 

속마음을 자주 털어놓았다고 한다

 

 

 

이한영의 방송 출연과, 얼굴 공개, 책 출간을 

 

안기부는 안전 문제로 반대하는 입장이었다고 하며 

 

금전 문제로 마음이 급했던 이한영과 갈등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1997년 2월 15일 밤 거주하던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아파트로 돌아온 이한영은 복도에서

 

잠복해 있던 북한 공작원들과 마주쳤고 실랑이 끝에 

 

 

 

 

 

 

 

그들이 소지한 소음기가 달린 베이비 브라우닝 권총에 맞고

 

머리 안쪽 깊숙히 탄두가 박히는 중상을 입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 후 1997년 2월 25일 결국 사망하게 된다.

 

 

 

 

 FN 베이비 브라우닝은 .25ACP 탄을 쓰며 작은 크기와 

 

적은 소음으로 북한 공작원들이 많이 사용했다 

 

 

북한 공작조가 이한영을 보자마자 쏘지 않고 

 

한동안 실랑이를 벌인 것은 암살보단 생포 후

 

북으로 데려가려는 것이 원래 목표였던 것으로 추정한다 

 

 

 

 






 

사건 이후 군과 경찰은 비상 경계에 돌입하고 경찰, 정보기관은

 

다양항 가능성을 놓고 현장 감식과 수사를 시작했는데

 

의식을 잃기 전 이한영은 간첩! 이란 말을 외쳤다고 하며 

 

 

 

 




 

 

현장 감식에서  탄피도 북한이 과거부터 많이 쓰던

 

브라우닝 권총의 탄약과 일치해 고정 간첩의 소행을 의심했다.

 

 

 

사건 발생 전부터 잡지 기자, 전화국 직원을 사칭해

 

이한영에 대한 정보를 주변인들로부터 수집하고 있었다 

 

 

 

 

 




 

총격 이후 경찰은 북한 공작원들이 계단을 통해 아래로

 

내려가는 CCTV 영상을 확보했고 도움을 주는 

 

조력자가 있을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하던 경찰이 사건 발생 전 수상한 남성들이 이한영의 

 

개인정보를 캐기 위해 심부름 센터에 돈을 입금하려고 은행에 

 

들른 것이 확인, CCTV에 모습이 촬영되어 몽타주를 배포했다.

 

 

 

 




 

 

경찰과 정보기관은 몽타주를 전국에 배포하며

 

수사를 진행했으나 이후 공작원들이 해안가로 이동

 

잠수함에 탑승 후 북한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고

 

 

 

안기부와 경찰이 공작조에 협력한 고정 간첩을 잡기 위해

 

지하당 조직들을 점검했으나 끝내 나오지 않았고 

 

사건 발생 후 북한에서 송출되는 무전량이 

 

 대폭 증가했다고 한다 

 

 

 

 

 




 

 

1997년 남파됐다 체포된 부부 간첩단 최정남 - 강연정을 통해서

 

이한영 암살 사건 공작조에 대한 정보를 얻어

 

신림동 야산에 있던 드보크 (장비 보관함)를 발견했고 

 

 

 

 

 





(이미지 출처 - youtube.com/watch?v=u9OklzJaIoo)

 

 

 

 

이 드보크에서 이한영 암살 공작조가 묻어둔 각종 장비와

 

분당 지역에서 정보 수집을 한 증거들이 발견됐고

 

신문의 날짜 부분도 제거하며 사건 1개월 전 침투해 치밀하게

 

정보 수집을 하고 준비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확인된 이한영 암살 사건의 주범은

 

'순호조' 라 불리는 북한 사회문화부 특수 공작조로 확인됐으며 

 

 

공작에 참가한 건 최순호, 윤동철, 신원 미상 한 명이며

 

이들이 한국 내 고정 간첩과 접촉해 차량을

 

제공 받고 움직인 것으로 확인됐다.

 

 

 

 



- 생포 간첩 김동식 -

 

 

 

 

최순호는 1995년 부여 간첩 사건 때 생포된 김동식이 

 

몽타주를 보고 자신의 대학 선배라고 밝혔는데

 

 

 

 

 

 

 

 

공작명은 최순호가 아닌 이순호, 대학 시절 쓰던 

 

가명은 왕문성으로 확인됐으며 

 

암살 사건 이후 공화국 영웅 칭호를 받고 

 

대외연락부 과장 급으로 승진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후 근황은 정보에 잡힌 것이 없다고 한다.

 

 

 

 




 

이한영 암살 사건은 국내 고위 관료나 중요 인물이 아닌

 

귀순자가 목표가 되어 아파트 복도에서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96년 강릉 무장공비사건이 끝난 지 반년도 안된 시점에서

 

벌어진 일이라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마침 사건이 벌어진 2월은 북한 최고위급 인물인 

 

황장엽 망명 신청이라는 큰 이슈로 있어

 

남북관계가 아주 날카로워진 시기로

 

 

 




 

뒤이어 벌어진 이한영 암살 사건은 황장엽 망명 신청 당시

 

이한영에 대한 보복 뿐 아니라 황장엽과 귀순자에 

 

대한 경고성 조치로도 볼 수 있으며 

 

북한 탈북자나 귀순자의 신변 보호 문제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2017년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김정남이 북한 공작조가 

 

진행한 작전에  VX 신경가스로 암살된 사건이 벌어지면서

 

이한영 암살 사건이 다시 언론에 재조명되기도 했다

 

 

 

 

 

 

 

결국 이 사건들은 정권의 치부를 가리고 

 

권력 체계를 공고히 할 수 있다면 우리나라 한복판의 주거지던

 

외국의 국제 공항이던 개의치 않고 

 

총기와 독극물을 사용해 인명을 살상하는 북한 정권의 호전성과 

 

반인륜적 실체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구이바다 | 작성시간 26.05.29 영화 의형제 생각난다
  • 작성자진짜귀엽다 | 작성시간 26.05.29 소름돋아
  • 작성자멀보노칷싀 | 작성시간 26.05.29 헐...의형제?
  • 작성자사탄의뚝배기 | 작성시간 26.05.29 의형제가 이 사건 모티브로 한 거 맞을걸?
  • 작성자건조크랜배리 | 작성시간 26.05.29 옆집인가 인터폰으로 암살 목격 실시간 햇다한거같은데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