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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30대중후반되니 친구들이 입만열면 자기자랑이다

작성자지금이제일좋아|작성시간26.06.02|조회수12,530 목록 댓글 61

중고등학교 친구들인데 ㅋㅋ 우리 진짜 그런거 없는 사이였는데 결국 우리도 이렇게 되네...
단순히 잘난척이 하고싶어서 그런건 아닌거같고
걍 내가 선택한 내 삶, 나는 만족하고 나는 잘살고있다
이거를 증명하고 싶어서 ㅈㄴ 자기입으로 말하는거 느껴져
너도해~~~ 너도 이거해봐~~이거 기싸움처럼 말하고
친구한테 그런말 듣기 싫은거 자체가 나도 시기질투 생겨서 그런거겠지?
그리고 이제 서로 듣고 싶은말 뭔지 아는데도 안해줌
우와 니 능력좋다, 니진짜 좋은 아내다, 니남친 진짜 괜찬타, 니 몸매좋다, 동안이다, 니 남편 돈잘버네, 너희동네 좋다, 니 너무 부럽다~~~ 이런말들
예전에 친구들이 뽕차서 자화자찬 하면 맞장구쳐주고 역시 내친구라며 띄워줬는데 이제 서로 안해주는거 느껴짐 ㅋㅋㅋ 돌아가며 하는 자화자찬에 서로 아 글쿤 하고 반응없이 숙연해지는...
서로 사는 형태가 다 달라져서 그런거같아
사는 동네도 삶의 형태도 너무 다 달라져서... 오히려 같은 동네사람이나 직장사람들 하고는 그런게 별로 없는데 내가 느끼는거처럼 다른 친구들도 느끼겠지
만나는 횟수가 줄어드니까 자기증명 아니면 할말도 없고
이래서 다 시절인연이라고 놓아주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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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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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조용히좀 | 작성시간 26.06.03 그래서 난 일부러 걱정 고민만 말해 ㅋㅋ 사실 그정도의 걱정 아닌데 ㅋㅋ 그런거라도 털어놓아야 잘해주고 챙겨주려 하더라고 ㅋㅋㅋㅋ ㅠㅠ 사람들은 잘난 친구,잘난 사람을 썩 좋아하진 않는것 같아 .. 단순히 질투도 있겠지만 내가 관심 안가져도 잘살겠지,얘는 내가 필요없겠지 이렇게 생각이 이어지는듯ㅠ 그래서 연락도 잘 안오거나... 난 친구들 좋아하는데 친구들 입장에선 내가 행복하거나 걱정고민 없어보이면 연락이 자주 안오더라고ㅠ 질투라기보단 내가 자기들 없어도 잘지낸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큰것 같아...
  • 답댓글 작성자아임낫어프린스 | 작성시간 26.06.07 헐 나도 그럼
  • 작성자살아봐야별에닿아 | 작성시간 26.06.03 나도 자랑좀히고싶다 그래도 나는 일부러라도 칭찬봇하는데 기를쓰고 깎아내리는거 보다 낫지머..
  • 작성자니나리다다 | 작성시간 26.06.03 그래도 남비하가아니라 자랑만하면 그나마 양반임
  • 작성자꽁꽁얼어붙은한강위로가나디가지나감 | 작성시간 26.06.04 나도 한명있는데, 화류계 비스무리한곳에서 일하는애라 자랑하는게 돈자랑 얼굴자랑이라 더 듣기 싫음 ㅠ 오랜친구라 꾸역꾸역 만나고는 있는데 이제 그냥 놓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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