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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운고객님. 작성시간26.06.06 우리 외가는 천주교 모태신상이고 작은 이모부는 종교를 아예 안 믿으셔 그 작은 이모부가 겪으신 일 인데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작은 이모부가 공장장이셨어 공장에서 야유회를 밤섬으로 갔는데 거기서 인부 한명이 물에 빠져서 죽었대
겨우 건져서 구급대를 부르고 구급대 올때까지 이모부가 공장장이니까 시신 옆 에서 지키고 있었나봐
장례를 다 치루고 삼일 뒤 이모부가 아무 이유없이 고열이 오르고 얼굴에 부스럼이 생기고 눈도 안 보일 정도로 엄청 아프셨대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봐도 염증수치도 정상이고 열이 날 이유가 없다고 계속 수액이나 그런 처치만 해줬대 근데 사람이 밥도 못 먹고 고열이 몇주 지속되고 그러니까 병원에는 더 해줄수 있는게 없다고 퇴원 시켰어 그래서 일단은 퇴원을 하고 집에서 간호를 했는데 우리 이모 할머니가 혹시 귀신 들린거 아니냐고 할머니 성당 지인들을 모셔와서 병자 기도를 드리셨대 근데 기도 하는데 이모부가 깔깔깔 웃으셨대 그래서 할머니가 이건 무조건 귀신 들린거라고 미아리 성당 지하 1층에 퇴마, 병 걸린사람 안수 주는 미사를 한다고 가보라고 했어
그래서 우리 엄마랑 작은 이모랑 이모부 양 팔을 잡고 거의 끌고 가다 싶이 성당에 가서 맨 앞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