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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al1fe2 작성시간26.06.06 속상하긴해 근데 중국은 노인들도 다 큐알 쓰고 한다는거 그때 토론글 있었는데 우리나라 전후~경제발전 세대 특인거도 있겠지만 새로운거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향도 있긴한거 같음... 독립 안한 집 부모님들이 더 자식들한테 기대고 다 맡겨버리는 성향 있는거 같고... 암튼 옆에서 도와줄 수 있으면 다행인데 내가 없을때 일 터져버리면 그게 그렇게 답답하고 속상하더라 성격은 또 급해서 기다리지도 못함... 울 엄마 지하철에서 버스카드 충전하는거도 어떻게 하냐고 모른다고 걍 와서 내가 못해줄때는 주변 젊은이들이라도 붙잡고 도움 요청이라도 해보라함... 걍 뭔가 수동적이야ㅠ 나이 때문이라기엔 더 나이 많으신 분들도 잘 하는데 물론 윗 세대가 교육격차? 같은게 크긴 하지만... 잡지에서 지피티 밑줄 쳐가면서 배우려고하신 노인분도 생각나고 복잡한 심경
또래 분들 비교해서도 뒤쳐진게 보일때 더 속상함 동년배 친구 부모님은 mts로 주식해서 자식한테 가르쳐주기까지 하는데 울엄만 카톡도 잘 못보내고... 그런 격차가 진짜 답답하기도 하고 또 그나이에 배우고 바뀌는거 쉽지않은거 아니까ㅠ 별거 아닌글인데 뚱댓 쓰게 되네... 혹시 주제 벗어나는거면 알려줘 지울게ㅠㅠ -
답댓글 작성자 박찬대표 작성시간26.06.06 아니야 공감해. 안지워도 될거같아. 울엄마도 70넘엇는데 공모주 청약에 코인 사팔사팔 다하고 인터넷경매 수시로 들락날락거리고 아부지도 홈쇼핑 인터넷쇼핑 다 해서 먹고싶은거 입고싶은거 따박따박 다 시키더라. 왜냐면 우리한테도 용돈안바랄테니까 너희도 뭐 바라지 말라는 주의라 가급적 알아서 혼자 해결하려고해. 근데 친구네 보면 친구불러서 뭐 인쇄해달라 어디 입금시켜달라 인터넷에서 뭐좀 주문해달라 이런 심부름 다 하고잇더라고. 굳이 안배워도 다 알아서 해주니까. 받아들이려고 하는 마음의 차이가 진짜 큰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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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6과4분의3내야에서병살을기다려 작성시간26.06.06 주제에 너무 부합하는 내용이고 동의함 나이 많으면 못하는 게 당연하다 <- 이게 난 오히려 나이 프레임이라고 생각함 나 늦둥이라서 울 엄마 이제 70인데 아이폰 쓰고 홈쇼핑 주문하고 코레일 앱으로 기차 예매하고 혼자 키오스크 주문도 하고 다 해… 엄마 아빠 두 분이서만 살기 때문에 내가 빡세게 가르쳤음 나랑 둘이 매장 갈 때도 키오스크나 qr 주문 패드 있으면 무조건 엄마 시켰고 요샌 다이소 이마트 같은 데 가도 전부 셀프 계산이라 바코드 찍고 계산하는 것도 가르쳤어 내가… 엄마도 내가 같이 살지 않아서 매번 도와주지 못한다는 거 아니까 적극적으로 배우려 했음 잘하면 막 칭찬도 했더니 엄마 기분 좋아서 더 배우려고 함 심지어 요샌 지피티랑 대화하느라고 나한테 묻지도 않더라 웬만한 건
그냥 나이 들면 어쩔 수 없어~ 안타깝다~ 만 할 게 아니라 국가나 지자체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함 요새 문화센터 같은 데 강좌 많던데 그런 게 시골까지 좀 확대됐으면 좋겠음 물론 배우려는 분들 의지가 선행돼야겠지만… 난 이것도 자식이 부모 모시고 연소자가 연로자 대신 뭐 해주는 게 당연한 한국 문화 영향이라고 생각하긴 함 어르신들 독립성을 못 길러 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