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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괴담출근 웹툰 나온 기념 내가 보려고 정리한 괴담 모음

작성자맛도오리|작성시간26.06.07|조회수8,792 목록 댓글 45

출처: 여성시대 맛도오리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

 

 

소중한 연차까지 내고 갈 정도로 좋아하던
'어떤 현대 판타지' 팝업 이벤트. 
그리고 그날, 그 현판 속으로 빙의당했다. 
무려 유명 대기업에 막 취직한 신입사원으로!

복지 좋고 연봉 좋고 직속 상사들까지
친절하고 유능한 꿈의 직장.
나만이 아는 세계관 정보들을 잘 활용해
초고속 승진을 거듭하는 나!
행복하냐고요?

집에 보내주세요, 제발.

※특이사항 : 장르가 괴담임.

 

 

주인공이 떨어진 괴담 세계관에는
백일몽 주식회사, 초자연 재난관리국, 무명찬란교라는
세 가지 거대 세력이 존재

백일몽 주식회사는 괴담을 ‘어둠’으로
초자연 재난관리국은 괴담을 ‘재난’으로
무명찬란교는 괴담을 ’권능’으로 지칭함

 

 

 

1. [심연교통공사에 어서오세요] (1~4화)

: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괴담, 
백일몽 주식회사의 식별코드는 Qterw-D-16. 

초창기에 작성된 어스름(D) 등급 어둠 중
홀로 압도적인 탈출 난이도를 자랑하는 미친 괴담.

그리고 영원히 고통받는 현장탐사팀

탐사는 총 56회까지 기록되었다.

 

3.2 탐사기록(56번까지 기록)

1. 빨강, 노랑, 파랑 등 으로 표기된 역명 :
2인 탈출 성공 (시도 : 파랑역)

2. 왼팔, 각막, 심장 등 신체 부위로 표기된 역명 :
탈출 실패 (시도 : 달팽이관역)

3. ■■, ■■■■, ■■■등 연쇄살인마의 이름으로
표기된 역명 : 12인 탈출 성공 (시도 : ■■■■역)

4. 2008년, 2012년, 2016년 등 연도로 표기된 역명 : 탈출 실패 (시도 : 2024년역)

5. 천식, 뇌졸증, 녹내장 등 질병으로 표기된 역명 :
3인 탈출 성공 (시도 : 감기역)

 

◎ 역에서 하차하여 탈출한 것 외에 이레귤러 생존 방식

-열차 간격을 위한 일시 정차

-분실물 안내

 

-이 열차가 말하는 목적지라는 건, 결국 지금의 내가
실현하거나 도달하지 못한 지점이란 뜻 아닐까 합니다.

즉, 나에게 없는 것

 

 

2. [안녕 교통정보] (7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괴담,
백일몽 주식회사의 식별코드는 Qterw-E-63.

오늘의 운세를 교통 상황으로 알려주는 기묘한 라디오.

때로는 충고나 조언도 해주나, 오히려 그 충고를 의식한 나머지 섬뜩한 결과를 초래할 때도 있다.


-안녕하세요! 생생 교통예보입니다.
현재 서울시의 출근길 도로 상황은 맑고 쾌청한 오늘의 날씨처럼 한적한데요, 다만 오후부터는...

 

3. [선택해 줘] (7~8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괴담,
백일몽 주식회사의 식별코드는 Qterw-F-243.

인터넷에서 유행했던 '공포체험하고 돈 받기 vs
그냥 살기' 류의 밸런스 게임 선택지에서 파생된 어둠.

특정 숫자에 포함된 URL에 접속할 시 비정기적으로 발생한다.

주로 살인마에게 쫒기거나 귀신에게 쫒기게 되며,
잡힐 시 처음부터 다시 시작된다.

 

탐사기록 #23 (이레귤러)
야밤의 폐병원에서 하룻밤(12시간) 동안 미친 의사에게 쫓김.
※ 특이사항: 16시간 11분 경과 후 탐사 종료.

(03:12) 이재진 사원이 실수로 카운터 전화선을 끊음.
(12:12) 오전 7시 12분을 넘겼으나 해가 뜨지 않음.
(16:09) 전화선 복구 성공. 곧바로 전화가 울림. 데스크에서 3m 이상 떨어져 대기.
(16:11) 의사가 전화를 받고 사라짐. 탈출 시도 성공.

 

여담

클리어 시 정말로 을 준다. 그럼 그냥 사람 놀래키는 걸 좋아하는 착한 친구 아닌가

 

-직원을 호출합니다... 직원을 호출, 직원을호직원을호출직직직직원을직원을호직원을호출합니다

 

 

※열람 주의!※

유의 : 이 문서를 읽음으로써 발생하는 공포, 환청, ■■, ■■■■ 등의 문제에 대하여 (주)백일몽은 일체의 배상책임이 없습니다.

서명 이후 진행하십시오.

 

 

4. [산제물의 합창가] (10~13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괴담,
백일몽 주식회사의 식별코드는 Qterw-A-104.

암흑의 (A) 등급 어둠.

수많은 사상자를 냈던 등급 재조정 사태의 시발점.

현재까지 공식적인 생존자 기록 없음.

 

참사의 시작은 70년대 미국 토크쇼 테마의 어스름(D) 등급 어둠.

 

사회자는 해당 토크쇼가 특정 요일마다 각기 다른 테마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나, 다른 요일로 진입한 사례는 전무.

오로지 ■요일의 토크쇼에만 진입 가능.

 

현장탐사팀은 12회차부터 ■요일의 토크쇼 메인 코너, '퀴즈'의 정답 기출지를 완비하고 진입.

110회차까지 99번의 탐사 동안 사상자 없이 탈출 성공. (상품 포함)

 

그러나 111회차, 100번째 탐사에서 이변 발생.

 

탐사기록 #100

지난 회차들과 동일한 스튜디오에서 시작.

그러나 프로그램명이 변경됨.

혼란에 빠진 직원들에게 사회자는 '화요 퀴즈쇼'는 폐지되었다고 설명.

참가자가 99회나 연속으로 정답을 맞히니, 벌칙이 유명무실해지며 코너가 충분히 자극적이지 못 했다는 사유로 징계를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새 코너는 좀 더 시청자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소재를 선택했다고 발언...

 

'산제물의 합창가'는 한 명의 지휘자와 그가 소환한 13개의 은쟁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은쟁반에는 토크쇼 참가자의 목이 올라가며, 그 선정 방식은 그날의 방송 코너를 통해 결정.

은쟁반과 합체된 목은 각각 다른 문장과 악기 소리를 내며 아카펠라를 구성한다.

기록에 남은 최대 목 개수는 7.

 

-이. 인간입니다. 인간, 인간입니다아아악!

 

 

 

5. [삐에로는 널 싫어해] (16~17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괴담,
백일몽 주식회사의 식별코드는 Rterw-D-201.

각종 광대 초상화가 걸린 복도가 끝없이 이어지는 곳에서 영원히 떠도는 괴담.

자세히 보면 진짜 광대 분장이 아니라 광대처럼 보이도록 기괴하게 뒤틀린 사람들이 억지로 웃는 얼굴이다.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 뒤틀리고 이상한 초상화가 출연.

이 괴담에서 실종된 사람들은 새로운 광대 초상화가 된다. 솔직히 이렇게까지 본격적인 공포영화식 탐사기록도 귀함

 

• 진입방법

1. 빨간 코 광대가 화면 너머 사람을 보며 미친 듯이 웃는 위튜브 광고를 본다.

2 어디든 밀폐된 실내 복도에서 모서리 너머 튀어나온 광대의 손이 출연한다.

3. 가까이 다가가면, 덥석 손목이 붙잡혀서 이 '복도'로 끌려온다.

 

 

-왜 광대가 이빨이 있는데! 왜 사람 피부를 벗기고 있는데! 왜 사람을 풍선처럼 하수구로 빨아들이는데!

 

 

 

6. [유쾌테마파크!] (18~25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괴담,
백일몽 주식회사의 식별코드는 Qterw-B-11.

각종 판타지 랜드를 테마로 하는 보드게임 속 놀이공원.

이 괴담에 진입한 이후 세가지 대형 어트렉션을 이용하면 귀가할 수 있다.

해당 보드게임을 플레이한 사람들이 착란상태에서 작성한 '유쾌 테마파크 이용 지침서'라는 부록으로 더 유명해진 괴담.

해당 괴담을 원작으로 하는 게임을 찾는다면 이 링크로.

 

 

◎ 유쾌 테마파크 이용 지침서 ◎
(탐사기록 64번까지 적용)

1. 입장권 팔찌를 깨끗하게 쓰세요! 

분실 및 훼손 시 당신은 더 이상 입장객이 아닙니다. 입장객이 아니면 불청객입니다. 도둑! 범법자! 끔찍한 처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니면

직원이 될래?

 

2. 테마파크 안에서 같은 색 팀원은 꼭 함께 다녀요!

어트렉션 탑승 중이 아닌데 5m 이상 떨어질 시 처형됩니다. 목이 졸립니다. 아파요 더 떨어지지 마세요 안 돼요

 

3. 울음, 통곡, 절규 등 부정적이고 격한 감정표현은 자제하세요!

유쾌 테마파크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4. 테마파크의 각 구역은 테마에 따라 색칠되어 있습니다! 처음 눈을 뜨는 곳이 바로 당신의 팀이 속한 구역이에요!

구역을 존중하세요. 구역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색깔을 보세요 마스코트의 심기를 거스르지 마세요 마스코트는 구역의 전부예요

 

5. 다양한 구역을 즐겨요!

마스코트의 외양과 어트랙션 색이 달라졌나요? 당신은 새로운 구역에 있는 거예요.

안타깝지만, 다른 구역의 마스코트는 새로운 구역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작별 인사를 해주세요. 다정하게!

 

6. 테마파크는 공용 공간인 것을 잊지 마세요!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의 에티켓과 매너를 지켜요! 수많은 시선이 여러분을 지켜보고 있으며 아무도 잊지 않습니다.

저기, 마스코트가 뒤에.

 

7. 퍼레이드는 즐거운 얼굴로 응원해 주세요!

유쾌 테마파크의 퍼레이드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은 즐거우며 절대 부정적이지 않습니다. 절대절대 부정적이지 않습니다.

 

-위대한 매직버니의 일원이 되세요!

 

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

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

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

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

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

 

 

 

7. [내가 죽은 날] (28~29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괴담,
백일몽 주식회사의 식별코드는 Qterw-C-402.

흥행하지 못한 스릴러 • 미스터리 이야기 속에 끌려 들어와 희생자가 되는 괴담.

첫 목격자는 반드시 이미 희생당한 자신의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탐사는 총 25회까지 기록되었다.

 

희생자가 죽지 않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하면 성공.

 

제한 시간 내로 이야기를 바꾸지 못할 시, 희생자 사망 확정.

 

탐사기록 #21

한소은 대리 외 2인 투입.

직원들이 버려진 산장 형태의 어둠에 진입한 직후 즉시 어떤 어둠인지 알아차림.

이는 흥행에 크게 실패했으나 인터넷상에서 밈이 되며 농담거리로 유명해진 모 영화였음.

멸시적 비웃음, 밈 따라하기, 폭소, 비하적 스포일러 등 반응 뒤따름.

결과 : 갑자기 공간이 무너지며 다른 작품으로 이동됨(이후 기록 : 탐사기록 #22). 우는 소리가 들렸다는 증언 

 

-어이구, 무슨 실패한 감독들의 망령 같은 건가? 멘탈이 약한 것까지 꼭 닮았네.

 

 

 

8. [山君님] (32~38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괴담,
백일몽 주식회사의 식별코드는 Qterw-C-51.

창귀를 소재로 그린 수묵화의 음산한 어둠. 탐사는 총 17회까지 기록되었다.

 

한국 인터넷에서 유행했던 장산범 괴담과 유사해 보이나, 그보다 무속적이고 기묘한 색채가 강한 괴담.

山 君 이라고 칭해지는 범에게 죽었다고 주장하는 귀신 그림 끈질기게 모습을 바꿔 쫓아와 희생양을 홀려 끌고 가려고 한다.

읽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나빠지거나 속이 안 좋아진다는 후기가 속출하여 20XX년도 상반기에 입소문을 탔던 <어둠탐사기록> 중 하나.

 

창귀에게 홀려 폐가에 끌려갈 시 매일 밤 창귀가 문 앞으로 찾아와 죽은 친인의 목소리로 간청하여, 희생양을 정신적 고통과 혼란에 시달리게 만든다.

 

-까꿍! 이 몸 나오신다, 긴장해! 나는 호랑이. 어둠 속에도 반짝반짝해 내 눈!

 

 

 

9. [눈먼 자들의 저택] (40~47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한 괴담으로,
백일몽 주식회사의 식별코드는 Qterw-B-666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손님. 오늘은 당신을 멋진 전시회에 초대하기 위해 이 글을 적어봅니다.

찾아오시는 길이 번거롭지 않도록, 이 글을 읽으신 후에는 어디로 향하시든 저희 전시회에 도착하시게 될 겁니다.

이전분들의 방문 기록은 해당 문서에 106회까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본 괴담에 대하여 기록하려는 모든 시도에서, 전시회에서 보낸 안내문의 형태로 글이 변형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초대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

 

(주)백일몽에서 임시 수집한 본 전시회 관람객 아홉 분의 공통된 관람 후기를 안내하겠습니다.

1. 어디서도 본 적 없던 진귀하고 다양한 컬렉션을 관람할 수 있음.

2. 전시홀에서의 취식은 금지되어 있음.

3, 통상적인 관람 매너를 지킬 것이 권장됨.

4. 출구를 찾기 매우 힘듦.

해당 진술에 대하여 본 전시회에서는 강력히 수정을 요청합니다. 전시회장은 모든 비상문이 적합하게 표기되어 있습니다.
누구든지 원할 때 관람을 멈추고 퇴장하실 수 있습니다.

+++

 

19번째 기록은 창문을 통해 바깥으로의 통행을 시도하셨다는 관람객꼐서 남기신 증언입니다만, 신빙성 문제로 임의 생략하겠습니다.

본 전시회에는 창문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수의 관람객이 안내원에게 인간의 신체 부위를 상실했다고 증언했으며, 그중 보편적으로 먼저 상실되는 부위는 '안구'라고 합니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감각 보정 기기가 언제나 무료로 대여가 가능합니다.

(현재 지원 기기 : 시각, 후각, 청각, 촉각, 미각, 전각, 화각)

 

전시회장 내에서 벌어지는 모든 소란 및 절도, 기물 파손 등의 금지 행위는 안내원에 의해 즉각 제재되며, 상응하는 벌금이 징수됩니다.

 

 

- 기도자는 이 촛불을 들어 명예로운 대상을 향해, 방해하는 권능을 힘입어, 거짓된 모습을 드러내야 합니다.

양초를 든 기도자에게 가호가 주어집니다. 

고귀함의 사칭자.

 

 

 

 

10. [그리고 누군가 있었다] (51~56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괴담,
초자연재난관리국의 등록 번호는 1489PSAY.1991.라84.

외부와 고립된 수상쩍은 장소에서 연쇄살인마에게 하나씩 살해당하는 괴담.

전형적인 클로즈드 서클식 추리 소설과 B급 슬래셔 무비의 변주.

9인의 인간으로 봉인할 수 있는 뇌형(䄤形)급 재난으로, 재난관리국에서는 4년에 한 번씩 지원 혹은 징발을 통해 인원을 모집해야 한다.

 

-연쇄살인마,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

 

 

 

11. [공실입니다] (57~59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괴담,
백일몽 주식회사의 식별 코드는 Qterw-C-318.

공실 많은 상가건물에서 길을 잘못 들면 빠질 수 있는
공간에 대한 괴담.

인터넷에서는 백룸(Backroom)이라 불리는 유형의 괴담과 비슷함.

 

위험해 보이지만 사실은 아주 온화하고 젠틀한 괴현상으로, 그냥 안전하고 친절한 괴담이다.

공포도를 측정하면 아마도0.
괴담보다 마법 같은 경험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

일명, 착각계 괴담

 

- 그거 그냥.. 반려견 동반 카페인데요.

 

 

 

12. [달빛 타투샵] (57~58화)

: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괴담,
백일몽 주식회사의 식별코드는 없음.

현재 해당 장소에 대한 백일몽 주식회사의 공식 탐사 기록은 '공실입니다(Qterw-C-818)'를 통한 단발성 기록뿐이다.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할 시, 문서-#818-15623(민간인 인터뷰 기록)을 열람할 수 있으나 그 신빙성은 보장할 수 없음.

 

문서-#818-15623

시민 : 전 사실 길을 잘못 든 거였어요. ■■역 주변 상가에 있던 타투샵을 가려던 거였는데, 길을 잘못 들었는지 공실 많은 동네에 도착했거든요.

그리고 지하에 있던 그 타투샵을 발견했던 거죠.

바다와 관련된 물건을 받는다고 해서 되게 독특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시험 삼아 가지고 있던 모래시계 키링을 보여드렸는데, 이것도 받아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중앙에 있던 시술용 의자로 안내받았어요.

 

손톱만 한 돌고래 실루엣을 골라서 시술받았어요. 시술 과정 중에는 눈을 감으라고 하셨는데, 이상하게도 통증이 없었죠.

꿈을 꿨나 싶었어요. 분명 타투를 받았는데 깨끗하게 없어져 있더라고요.

 

- 근데 더 이상하게 뭔지 아세요? 제가 갑자기 바다 수영을 잘하게 됐다는 거예요. 타투로 새겼던 돌고래처럼.

 

 

 

13. [헝그리 행맨] (61~65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괴담,
백일몽 주식회사의 식별코드는 Qterw-B-191.

단어 맞히는 놀이를 모티브로 하는 어둠으로 탐사자에게 그 어떤 규칙의 예외도 허용되지 않는다.

주어진 역할을 절대 벗어날 수 없다.

그 속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갈등과 공포가 일품.

행맨으로 지정된 희생양은 다른 탐사자들이 자신에 대하여 맞힐때마다 사형대에 올라가며, 결국 교수형 당한다.

예외는 없다.

 

게임의 끝까지 정답 단어를 맞추지 못할 시,
참가자들은 처분된다.

행맨도 함께 처분된다.

예외는 없다.

 

김솔음 선생님 들어보세요

나는 교육서를 다 읽었어요!

 

1. ■■부속유치원은 영원합니다.

2. 나는 규칙을 준수합니다.

그럼 완벽해 나는 완벽한 선생님이야 모두가 안전해 행복해 절대 사고는 없고 뛰어내린 사람도 없고 완벽하고 안전한 유치원이야 모두가 규칙을 지키며 보육하지 완벽한 선생님이야 모두가 규칙을 지켜 계속 끝없이 이곳에서 교육서를 다 읽으면 ■■부속유치원에 다니면 김솔음 선생님도 곧 나처럼 될 거야 이제 교육서만 읽어 빨리 

 

나는완벽한선생님이야!나는완벽

한선생님이야!나는완벽한선생님

이야!나는완벽한선생님이야!나는

완벽한선생님이야!나는완벽한선

생님이야!나는완벽한선생님이야!

나는완벽한선생이야!나는완벽

한선생님이야!나는완벽한선생님

이야!나는완벽한선생님이야!나는

벽한선생님이야!나는완벽한

생님이야!나는완벽한선생님이야!

나는완벽한선생님이야!왜냐하면

규칙을 어기지 않을 거니까!

 

-솔음 선생님! 나 교육서 낭독할 동안 기다려준거야? 정말 고마워.

 

 

 

14. [모르는 게 정답] (68~69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어둠,
백일몽 주식회사의 식별코드는 Qterw-D-2367.

귀신들 틈에서 하룻밤을 꼬박 보내야 하는, 피 말리는 정석 괴담.

 

숫자 '4'로 끝나는 날짜의 수요일.

해당 밀폐공간의 문을 특정 리듬으로 두드리면 괴담이 시작됨.

 

탐사자 중 일부는 귀신으로 바뀌치기 당한다.

 

귀신은 탐사자와 외양, 인격, 성격 등 모든 측면에서 동일하나 인간이 하지 앟는 행동을 하며 위화감을 조성한다.

그러나 누가 귀신인지 눈치채면 안 된다.

알아차렸다는 기색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탐사자는 전원 실종되었다.

 

심장마비로 죽은 2인을 제외하면 사망 기록은 없음

 

-노루씨 안구 있어요? 있는 것 같은데...
가면 속에 넣어왔지? 나눠 먹을 거잖아. 나눠 먹자.

 

 

 

15. [검은 그늘 속에서] (72~81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괴담,
백일몽 주식회사의 식별코드는 Qterw-()-62,
재난관리국의 등록번호는 284PSYA.2016.하53.

 

인터넷에 떠도는 텍본을 읽고 잠이 들면, 야간의 세광공업고등학교에서 깨어나 죽을 때까지 인간이 아닌 무언가에게 쫓기는 괴담.

해당 고등학교를 현실에서 찾으려는 모든 민간 시도는 실패했으며, 현재 한국에 존재하지 않는 장소로 파악됨.

 

인간이 아닌 세광공업고등학교 학생의 명찰을 가진 채로 죽어야만 '정상적으로' 깨어날 수 있음

해방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시. 

탐사자는 '검은 그늘 속에서'에 귀속된다.

 

 

- 이 모든 건 우리의 졸업식날 일어났다.

 

 

 

16. [■■■ 16로] (88~95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괴담,
백일몽 주식회사의 식별코드는 Qterw-C-1603.

인간이 아닌 무언가들이 호객행위를 하는 상점이 늘어선 골목길.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이 골목에 진입한 탐사자는 절대로 어플을 종료해선 안 된다.

 

어플의 길 안내를 따라 움직이는 동안, 절대로 화면에서 3초 이상 시선을 떼거나 안내 경로에서 벗어나지 말 것.

이를 지키지 못할 시 행방불명 처리됨.

 

스마트폰 어플의 '만보 걷기'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칠 시, 해당 골목길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공통 전제

1. 스마트폰의 길 안내 받는 중인 타인을 무작정 따라가려는 시도는 무조건 실패한다.

ex) 팔다리 중 하나만 떼주면 골목에서 나가는 뒷문을 열어주겠다는 상점, 맨홀로 들어가면 된다는 행인, 이 구두를 신으면 나가는 길이 보일 거라는 신발 가게...

 

상기한 모든 시도는 실패했다.

 

2. 사망단길의 주민들은 현실로 나가는 길을 전혀 모른다.

3. 만보기 어플이 망가지면 새로운 골목으로 정상 진입이 불가능하다.

4, 날이 밝기 전에 나가야 함.

ex) 스마트폰 배터리가 버티는 선에서 최대한 걷지 않고 버텨 사망단길에 머무는 시간 늘리기

전원 연락두절.

 

- 사망단길 가는 길 →

화살표를 따라 움직이세요!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사망단길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17. [지옥할증 택시] (96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괴담,
백일몽 주식회사의 식별코드는 Qterw-C-8282.

심야에 특정 번호로 콜택시를 호출하면 나타나는 택시 괴담.

해당 택시를 탄 사람은 반드시 저주받는다.

 

기사가 승객에게 흥미를 잃을수록 차량의 속도가 빨라지며, 미터기가 빠르게 오른다.

택시 탑승자는 내릴 때 미터기 금액에 해당하는 저주를 받는다.

모든 택시는 정시에 도착하며, 택시의 속도와 예정 도착 시간은 무관하다.

 

탐사기록에서 각 기사가 흥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된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 :

번호 1 / 올림픽, 선거, 반려동물, 게임, SNS.

번호 2 / 전쟁, 마피아, 액션 영화, 흡혈귀 전설, 총기.

번호 3 / 좋은 식당, 농사, 경제 불황, 빈민가 여행, 명품.

번호 4 / 내세, 종교적 체험, 팬데믹, 대량 학살, ■■■.

 

묵시록의 4기사.

정복, 전쟁, 기근, 죽음의 기사들이 말 그대로 말세의 택시 기사로서 근무한다는, 언어유희를 이용한 괴담.

 

- 우리가 퇴직한 후에 한 번 뵙죠. 그때는 술이라도 한잔 사겠습니다.

 

 

 

18. [거울을 보지 마세요] (100~102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괴담, 
백일몽 주식회사의 식별코드는 Qterw-D-718.

20XX년 경 인터넷에서 돌았던 의식형 괴담 중 하나.

엘레베이터에서 거울 속의 나와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길 시, 어떤 질문에도 진실을 알려준다고 한다.

발생하는 괴현상에 따라 어떤 대처를 하면 되는지 번호로 안내하는 게임북 스타일로 적혔다.

 

해당 현상은 엘레베이터가 한 대뿐인 건물에서 주로 발생하며, 특히 잔고장이 잦거나 수리 중이라는 팻말이 붙은 엘리베이터를 주의해야 한다.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후, 버튼을 누르지 말고 기다려라.

만일 엘리베이터가 혼자 움직이기 시작했다면 성공적으로 괴담에 진입한 것이다.

 

1. 이제부터 최고층에 도착할 때까지 거울 속의 나와 가위바위보를 한다.

한 번이라도 이긴 경우 : 3번으로.

한 번도 이기지 못한 경우 : 13번으로.

 

13. 당신은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최고층에서 내리지 못한다. 불쌍해라.

당신은 의식에 실패했다. 

앞으로는 엘리베이터를 탈 때마다 조심해야겠다. 거울 속의 그것은 당신을 찾아내 만나려고 할 테니까.

다행히 아직 질문의 기회는 남아있다.

다만...

: 6번으로

 

6. 이제부턴 거울 속의 존재가 의식을 진행한다.

'거울 속 나'와의 가위바위보를 응하지 않을 시, 그것은 기꺼이 판정승을 받아들일 것이다.

이 경우 : 따로 번호 안내는 없다. 명복을 빈다.

이제부터는 패배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

당신이 아니라, 

거울 속 존재가 질문할 것이다.

거짓 대답을 한 경우 : 따로 번호 안내는 없다. 명복을 빈다.

거울 속 존재가 주도하는 가위바위보를 계속하며 엘리베이터가 다시 움직일 때까지

한 번이라도 이긴 경우 : 3번으로.

상대의 질문에 세 번 이상 대답한 경우 : 99번으로.

 

99. 3번의 대답 이후로 여기까지 스크롤을 내릴 정도의 시간이라면, 아마 지금쯤 당신은 처음 이 의식서를 읽기 시작한 그 사람이 아닐 것이다.

거울 밖에서 행복하게 사시길 바라요! 전 찾아오지 마세요제발

 

※ 주의점 : 이 의식을 치른 대다수의 진술에 따르면, '거울 속의 나'는 자기 자신과의 가위바위보에서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승률이 높다.

 

- 이름이 뭐야?

 

 

 

 

19. [이야기 찬탈자(104~107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무명찬란교의 권능. 
서열은 흉내장이 교단 소속 4계급.

타인을 모방하여 그 이야기를 빼앗아 자신의 서사적 양분을 삼는 것을 추구하는 흉내장이 교단의 대표적인 괴현상.

이 괴현상에 휘말린 사람은 이야기의 가능성을 빼앗기며, 기간이 길어질 시 자기 자신 그 자체까지 빼앗긴다.

 

- 어떻게 알았어?

 

어떻게 알았어? 어떻게 알았어? 어떻게 알았어? 어떻게 알았어? 어떻게 알았어? 어떻게 알았어? 어떻게 알았어?

 

어떻게 알았어?

 

 

 

19-1.

--------------

야간 청소 근무 팁

안녕! 이 글을 읽고 있다면 넌 재수 없게도 야밤 청소가 걸린 거겠지.그래 맞아. 보안팀 구역에 미친 새끼들과 오염이 즐비한데 야간에 둘만 들어가면 더 기괴한 경험하기 딱 좋지 뭐.하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 내가 적어두는 꿀팁만 읽으면 너도 별문제 없이 해치우고 나올 수 있어.어떤 의미에서는 꿀이라니까? 이거 수당이 붙잖아. 네가 원한 게 돈이든 포인트든 노스텔지어 장비든, 그것만 생각하면서 버티자고.징계라면 뭐... 힘내세요.부디 현장탐사팀이길 바란다.

 

1. 물걸레는 더러워지면 바로 세척해. 그게 더 낫더라.세척 용액이 강해서 몇 번 헹구기만 하면 된다니까. 쉽지?

 

2. 무슨 일이 벌어지든 태연하게 청소만 해.보안팀 구역에 야간에 들어오면 원래 별별 일이 다 일어나니까. 그래도 대여창고 정도면 나쁘지 않는 곳이라고!

 

3. 청소하면서 어떤 격리실이든 문을 열지 마. 뭐, 우리 회사 직원이면 모를 리가 없지만... 혹시 해서 적어둠.

 

4. 아냐 다시 한번 강조해둔다 격리실에서 들리는 소리 그냥 무시해. 대답하지 마.

안에서 누가 애원하든 네 가족이나 친구라고 하든 절대 사실이 아니니까 열지 말라고!!

 

5. 파트너가 미친 소리하면 버리고 너라도 튀어. 알았지? 괜히 도우려다가 너도 죽는다. 경비들 신입들 특히 명심하라고!

 

7. 가끔 야간 순찰 중인 대원을 만나기도 하는데, 물 한 병 주면 좋아하거든.

있으면 줘. 뭐, 야간에 같이 일하는 사이에 분위기 망치는 건 안 좋은 선택이니까.

근데 말이야.

이 회사 경비팀에 '대원'같은 직위 체계는 없어.

기억해. 쓸데없는 말은 하지마.

 

11. 하.. 이 이야기를 할 때가 됐네. 아마 청소를 시작하고 3시간쯤 지났을 거야 그렇지?

...그때부터 슬슬, B14 격리실에서 미친 새끼가 떠드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거든.

이름님?.아무튼 이상한 거 부르짖으면서 무슨 행복해지는 방법 알려주겠다고 하는 새끼인데, 대충 욕이나 해주면 조용해질 거야.

욕하기 싫으면 대충 꺼지라고만 해도 괜찮음.

 

이틀 연속으로 이걸 하고 있냐?

야간 청소 다음 날은 비번 처리해주기도 하는데 야간 연속이라니 너도 참 불쌍하다.. 어쨌든 오늘 팁은 계속됨. 오늘 새벽엔

 

거기 누구 있어?

 

거기 누구 있구나? 거기 누구 있어? 거기 누구 있구나? 거기 누구 있어? 

기 누구 있구나? 거기 누구 있어? 거기 누구 있구나?

 

내가 여기서 나가는 방법 알려줄까? 살아남는 방법 알려줄까? 죽은 사람을 살리는 방법을 알려줄까? 

이 회사의 비밀을 알려줄까? 그냥 알려줄게 가까이와 조금만 가까이 오면 세상의 진실을 알려줄

 

13. 어? 문이 열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ㄷ ㅐ

   ㄹ ㅣ

       ㄴ ㅣ ㅁ

  ㅇ ㅏ

   ㄴ ㅣ

  ㅇ ㅑ

 

......

 

대리님 아니야.

 

 

 

20. [탐라행 고속열차 사태] (110~118화)

본 문서는 등록번호 '80008PSYA.2002.아88.' 에서 일어난 변칙 사례 기록으로, 다수의 인명 피해와 관련된 충격적이니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극적인 참사의 상세 내용을 담고 있으므로 열람 신청 이전에 스스로 심리적 상태를 점검하시길 바랍니다. 심각한 정신적 불안이나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기에, 반드시 안정적인 상태에서 읽기를 권장드립니다.


- 초자연재난관리국
기록관리실에서 알림.

 

무릉도원 시험(가칭)은 서울에서 출발하는
익산행 고속철도에서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현상이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 없음. 재난 분류 보류.
쪽문서 '익산행 고속철도가 목포행 고속철도로 연장되며 해당 이상현상은 사라진 것으로 짐작됨'

 

※ 급보

이상현상 '무릉도원 시험(가칭)'의 최근 재발생에서 
치명적인 변칙성이 목격됨.

해당 고속열차의 승객들은 열차가 물 속으로 추락하는 순간, '처음 출발하던 그 시점'으로 돌아갔던 것으로 확인.

생존자는 탐라행 기차가 달리는 시간의 반복 속에 갇혀 있었다고 진술함.

이 과정에서 모든 승객은 자신이 경험했던 일을 예외없이 기억함

 

- 탐라에 도착하고 싶은 자여 제물을 공양해라

 

공양물이 왔다

뱃길을 열어라

 

 

 

※더 큰 특이사항 : 주인공이 쫄보임


 

이거 다 나오려면 몇년이나 걸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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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완전럭키비키잔앙 | 작성시간 26.06.07 오 대박 기억을 더듬어보니까 20까지는 봤네 ㅋㅋㅋ 젤 기억남는게 행맨 진짜..
  • 작성자경제적자유를이뤘다 | 작성시간 26.06.07 우와 고마워!!
  • 작성자그린티프랑크푸르트 | 작성시간 26.06.07 고마워!
  • 작성자악마같은불의심판자 | 작성시간 26.06.08 헐 이런 내용이구나 신기하네
  • 작성자둥근해미친거 | 작성시간 26.06.22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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