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60617131942272
브라질의 한 성당이 성가족 조각상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만화 캐릭터처럼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변형해 논란이 일었다.
문제가 된 조각상은 복원 작업 이후 눈이 왕방울처럼 커지고 눈썹은 굵게 치솟았으며
입술은 선명한 빨간색으로 칠해져 마치 만화 캐릭터를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변했다.
지역 주민들은 ‘신성 모독’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러나 이 소식이 알려지자 오히려 조각상을 직접 보려는 외부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복원 실패 이후 현장을 찾은 방문객은 25만 명에 달했다.
비판 여론이 커지자 작업을 의뢰했던 노사 세뇨라 두 카르무 본당 측은 결국 수습에 나섰다.
교구 위원회는 “많은 신자와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쳤다”며
덧칠한 페인트를 제거해 조각상을 원래의 흰색 마감 상태로 되돌리라고 지시했다.
다만 누가 작업을 맡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 교구는 노후 조각상을 제대로 복원할 전문 미술가를 새로 물색 중이다.
다음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