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2일 당직자 승진·전보 인사를 냈다. 여권에선 “당대표 연임 도전을 위해 이번 주 사퇴를 앞둔 정청래 대표가 당직자 인사를 내는 것이 맞느냐”는 말이 나왔다.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조승래 사무총장 명의로 당직자 인사를 냈다. 이번 인사로 승진·전보 대상자 수십 명이 인사 이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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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규에는 정기 인사를 매년 5월에 실시한다고 돼 있다. 다만 지난해 당대표 보궐선거에서도 주요 보직 인사는 정청래 대표가 당대표에 선출된 이후에 이뤄졌다.
민주당 안팎에선 정 대표가 당대표직을 내려놓기 전 일부 지역위원장도 미리 교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사퇴가 하루이틀 남은 당 대표가 지역위원장까지 ‘알박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사무처 관계자는 “지역위원장을 먼저 개편해야 이후에 시도당위원장을 선출하고, 전당대회도 치를 수 있다”면서 “이례적인 인사는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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