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60628142417267
6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에 시작되던 장마가 올해는 아직까지 시작되지 않고 있다. 이례적으로 6월 말까지 햇볕만 내리쬐는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며 기상 관측 53년 만에 세 번째 ‘7월 장마’를 맞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장마는 6월 19일에 시작했지만, 올해는 6월 말인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비 없는 맑은 날씨를 나타내며 대기는 건조하고 아침·저녁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29일 역시 주요 도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춘천 31도, 대전 32도, 대구 32도, 전주 31도, 제주 26도 등이다. 일부 내륙 지역에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지만 이를 장마 시작으로 보기에는 이른 상황이다.
평년 장마 시작일이 중부 지방 기준 6월 25일, 남주 지방 기준 6월 23일인 것을 고려해도 올해는 이례적으로 장마가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지난 25일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다음 주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 쪽으로 확장해 올 가능성이 있지만 장마철 시작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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