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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타]저희 부모님께서 처가집에 냉동만두 세트를 보내셨습니다

작성자하히하히호호|작성시간26.07.02|조회수9,828 목록 댓글 93

출처 :https://m.pann.nate.com/talk/347296267?currMenu=talkerℴ=REC&page=3


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와이프와 결혼 4년차고
이번에 말다툼이 생겨 서로의 입장차이를 이해하지 못해
제 나름대로는 너무 답답해서 처음으로 의견이 어떤지 너무 궁금하여 톡을 적게 되었습니다.
저희 둘만의 문제라기보단 양가 부모님들간의 이야기일수 있는데요,

일단 소개가 조금 필요할것 같아 말씀드리면,
장인/장모님께서는 강원도에서 같이 뱃일을 하시고

저희 부모님은 아버지만 일을 하시고 어머니는 주부십니다. 포항에 살고요.


결혼을하고 나서 명절 또는 그외적으로
처가집에서는 저희 부모님댁에 잡은 생선을 한번씩 드셔보시라고 보내주시고
저희 부모님께서는 명절은 과일이나 소고기 세트류, 그외는 기타 등등로 해서
선물을 서로 주고 받으시곤 합니다.

여기 까진 문제가 없습니다.

최근에 저희 부모님께서 티비를 보시던 중,
홈쇼핑에서 냉동만두를 세트로 파는것을 보고
그것을 주문해서 먹어보니 간편하고 맛도 좋았다고 합니다.

하여, 꽤나 맛이 좋으니 사돈어른이 생각나 홈쇼핑에서 파는 세트상품(20팩)을 주문하고
만두가 너무 맛이 있어 생각이나서 드셔보시라고,, 저희 어머니가 사돈댁에 전화를 하고
택배를 보냈습니다.

근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와이프가 말하길 시댁에서 왜 냉동만두를 보냈냐고 어이가 없어합니다
저는 원래 이 사실을 몰랐습니다.
(저희부모님이 그런거까지 일일이 말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 만두 보냈다는 소린 못들었는데, 그게 왜? 어이가 없는거냐" 하니
"사돈어른께 냉동만두를 보내는게 말이 되냐"고 합니다
그걸 받고선 장인어른께선 " 다시는 포항에 생선이나 기타 선물 안보낸다" 라고 하셨다네요.

그리고 처가댁에서는 만두를 드실때면 이때껏 빚어드시곤했는데
와이프가 " 뻔히 만두 빚어먹는거 알면서 냉동만두를 무슨생각으로 보내?! "라고 합니다
저도 당연히 화가났습니다.
그게 냉동만두?라서 화가나냐고, 냉동만두던 두루마리 휴지 한세트던 500원짜리 과자던
그게 뭐가 중요하냐, 우리 부모님이 강원도에 보낸 그 마음이 중요한거 아니냐?
(사실 저는 냉동만두도 20팩이면 꽤나 비싼 가격이기에 이게 뭔가 하찮거나, 이상한 것이라고
전혀 생각도 안들었습니다)

이게 저희 부모님이 시댁부모님들께 실수를 하고 해서는 안될 행동을 한건가요?
그걸 받고 와이프 말로는 " 우리 부모님포함해서 가족들이 다 기분이 언짢았다" 라고하는데...
저는 어떤 것이던 물품의 퀄리티 같은게 중요한게 아니라
저희 부모님이 사돈을 생각하는 그 마음이 중요하지 그외적인게 도대체 뭐가 중요한건지?
저희부모님께서도 지금 이것에 관해 굉장히 화가 나있는 상태이시고
저도 정말 이해가 안가서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
참고로 생선류 좋은거 보내시는데 냉동만두가 뭐냐? 라고
몇몇분의 댓글이 있어서 중요한건 아니지만 추가글 달아봅니다.

정확하게 다 기억은 아나지만
도루묵, 도치, 임연수 이렇게 받으셨다고 하고,
문어는 한번 받았다고 하네요.
물론 저희집은 명절때 아버지가 무조껀 꼭 챙겨드리구요,
참고로 저희 부모님은 그생선이 뭐던간에 감사하며 친적들불러서 같이 나눠 드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참고로 추가글 있습니다.
https://pann.nate.com/talk/347299260

와이프가 제말만 유리하게 적은거 같다고 했고이렇게 올려달라고해서 올려봅니다.
https://pann.nate.com/talk/347296267(원본글)
-----와이프가 요청한 추가 내용
시어머니한테 연락이왔어"저희가 만두를 먹었는데 맛이 좋아서 사돈네도 드셔보셨으면 해서 보냈다""저희는 사돈네 처럼 생선을 잡아 보낼수 없어, 매번 생선 받은거 감사한 마음으로 보내니 맛있게 드셔 달라"
그래서 울엄마가 알았다고 함,
그뒤로 우리엄마 아빠는 "무슨 냉동만두를 보내지??" 하셨고 정말 다음날 냉동만두가 배송이 왔음.
내가 많이 기분 나빠하니 엄마가 "남편(저)한테 말하지말라"고괜찮다고 잘 먹음 된거지 라고 말했음.
그런데 엄마 아빠가 "시댁에 고기 보내고 싶지 않다"고 하셨음.그래서 이제 나도 "보내지 말라"고 말했고
-----
이걸 추가해서 반응을 보자고 하네요.적고싶은 내용 많지만 딱 이것만 적습니다.
그리고 오해 하실거 같아 참고로 다시한번 말씀드리면
추석,설날에는저희 부모님은 예를 갖춰 10~20만원 상당의 소고기, 과일선물세트류 보내셨고장인장모님 께서도 추석/설에 매번 못챙겨 드리니 평소에 고기 잡으면 생선을 보내주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저 냉동만두는 추석 설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달입니다.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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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아이스화이트초콜릿모카 | 작성시간 26.07.03 명절에는 서로 성의껏 주고 받고 다른 때 추가적으로 생각나서 보내준거면 감사하지. 물론 20팩이 많긴 하지만 넉넉하게 보내셨으면 많이 먹고 감당 안되면 주변에 나누면되고.. 홈쇼핑에서 파는 음식들이 다 대용량이지 뭐 그렇다고 한팩 두팩 보내면 그게 더 별로 아닌가?
  • 작성자골안이 | 작성시간 26.07.03 안처먹을거면 나줘 만두개좋아함
  • 작성자엄청난마법사 | 작성시간 26.07.03 명절선물도 아니고 간식으로 드시라고 먹어보고 챙겨보냈더니 심보가 ㅋㅋㅋㅋ ㅅㅂ
  • 작성자안키레 | 작성시간 26.07.03 여자쪽부모님의 잘못이크지만 이건 여자가 상황을 더 최악으로 끌고간듯 결혼지랄떨고싶지않지만 결혼은 솔직히 부모는 못바꿔 결혼당사자인 두명이 잘 단호하게 부모님 도를넘는건 컷해주는 모습을보여야 오래감 상대측부모가 저따위여도 내배우자가 컷하고 날이해하는 모습을보이면 참고넘어가지는게 결혼인거같고 그게 같이살겠다한 약속인거같아
  • 작성자귤쿵야 | 작성시간 26.07.03 명절에 보낸 것도 아니고 명절에 서로 이거저거 보내는 문화 있으니 만두 맛있어서 생각나서 아무날 아니지만 보낸 거잖아 뭐가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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