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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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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26.07.04 new
박람회러버라 내가 관심있거나 핫한 곳은 그래도 다 가봤는데! 도서전은 도정제때메 이런 행사 메리트가 떨어지는 느낌ㅠㅠ
쿠폰을 많이 뿌리던가, 도정제를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나만해도 도서전 한정이 아니면 굳이 거기서 안사고 나중에 인터넷으로 사게됨.
물론 구경하는 쇼케이스 느낌에 가까운 행사라는 것도 맞지만, 또 업종에 따라 영업/판매 목적이 뚜렷한 박람회도 많아서ㅠ
그만큼 또 되게 여러가지로 이벤트도 하고 증정도 많이 주고 하니까 그맛에 굳이 찾아가서 거기서 사려고 하는데 암튼 다른 박람회에 비해 좀 구매를 망설이게 되는 요소가 있었어!
한줌독서단이 10인분 해가는게 유독 크고ㅠ 일반인들중에 특히 커플들은 진짜 걍 유행이라 와서 맥락없이 물흐리는경우 많아서 라이트독서인으로서 좀 아쉬웠음 -
작성시간 26.07.04 new
시바 티켓옶어서 못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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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26.07.04 new
매번 가는데 지난 몇 해 과열된 거 보면 양가감정 들면서도 양쪽 입장 다 이해됨. 애초에 이 업계 소비자가 점점 줄어 생존이 위태한 수준이라 생명줄 연장을 위해서 뭐든 해야되서 타 업계랑 맥락이 다름.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것도 맞지만 지금 망하는 마트 앞에서 앞구르기 뒷구르기, 사은품 증정, 이벤트 하는 느낌으로 뛰어야 함.
근데 문제는 이게 다소 주객전도 되어버리니 찐 소비의 주체, 이 업계 지탱해줬고, 해주고, 해줄 한줌단이 회의감을 느껴버림.(물론 그렇다고 이 인간들이 책 안 보지는 않겠지만) 꺼져가는 불씨는 충분히 살렸으니 중용을 찾고, 주최측/출판사들이 이젠 다음 아젠다를 다뤄야 할 시기라 봄...몇 년은 이런 st가 재밌고 인기 끌겠지 근데 그것도 흥미 잃으면 더 큰 낙세가 올 수도 있는데....ㅜ(근데 또 답이 있나 싶기도 함ㅎ) 이와 별개로 여성소비자가 다수라 납작하게 소비자를 이해하려는 프레임 끼워들려는데 책까지 읽는 여성들이 그리 바보겠어요..... -
작성시간 26.07.04 new
근데 가봤을 때... 굿즈 사는 사람도 특별히 이거 아니면 안돼! 의 마음으로 오는 사람보다 이거이거 사고 싶은데 없으면 어쩔수없고~ 의 느낌으로 오는 사람도 꽤 있었어
지나가면서 들음 ㅋㅋㅋ 독립출판사들 모여있는 곳에서 뭐뭐 못 사서 돈 아꼈으니까 이거 살까? 이런 식으로 수다 떨고...
또 책을 평소에 안 읽더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구경온 사람도 많아 보였어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책 한권 사는거지
티켓값이 정상가 만이천원이기 때문에 가벼운 데이트 코스로 온 사람들 뭐라도 사서 나감 -
작성시간 26.07.04 new
3종 인터넷서점 모두 구매 상위 3퍼 이내에 드는 출판업계 빛과 소금이고
책 큐레이션, 마케팅 보고 작가님 싸인회 참여하러 감…..
최근엔 굿즈팔이판 되어서 책 안보는 사람이 너~무 많이 오는 듯해
출판사 부스 들어갈수가 없어서 현타 엄청 옴…
굿즈전을 따로 하던가 온라인판매를 하고 도서전은 책만 좀 했으면
진짜 책만 하는 곳 가면 업계 관련자 말고 나같이 책 좋아하는 일반인 오면 신기해함(오억번 경험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