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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네이트판] 절 질투하던 친구가 벌받았네요

작성자가오리|작성시간26.07.11|조회수15,568 목록 댓글 94

출처: https://pann.nate.com/talk/363078182




제 친구 얘기를 조금 해볼게요

저 20 후반에 10살 차이나는 남편이랑
결혼했을때 '너 외모 많이 포기했구나''
결혼식장에서 너랑 친정아빠랑 있는줄
알았어'라며 웃으며 아무렇지 않게
막말하던 친구.

우리 남편 착하고 성실하고 똑똑하고
포항공대(포스텍) 졸업하고 정출연에 연구원으로
일하던 누가 봐도 탐나던 신랑감이었어요.
그렇게 노안도 아니구요.
그리고 집들이 와서는 이렇게 좁은 집에서
어떻게 애를 키우겠냐고 자기가 뭔데
투덜투덜 ㅋㅋㅋ 20평대 아파트가 그렇게
좁은가요?

누구나 지나가면서 한번씩 돌아볼 정도로 예쁜
우리 아이들.. 키즈모델 해도 되겠다는 소리도
종종 들을 정도인 애들인데 예쁘다는 말
한마디 안하더라구요. 바란건 아니지만
애들 용돈이나 장난감 한번 사준적 없고
언제나 빈손... 애기때 옷가지 한번
받아본게 다였어요.

그리고 한참 후 남자들한테 이리저리 차이더니
39살에 결혼하겠다고 청첩장이 날라
오더라구요. 속으로 그랬죠. 어디 얼마나
대단한 남자인지 보자.

남편은 같은 회사에 일하다 만난 4살 연상의
남자. 중소기업 다니는 남자니 당연히 별볼일
없겠다 싶었지만 학벌을 물어보니 절대 대답
안함 ㅋㅋㅋ 신혼집은 집값이 곧 내려갈것
같아서 전세로 한다는 말 뿐 어디인지도
말 안함 ㅋㅋ

그리고 결혼식장에서 본 남자는 키는 친구랑
비슷하고 머리가 시원~ㅋㅋ 결혼했으면
집들이라도 하라 했더니 말만 알겠다 하고
절대 안함 ㅋㅋ나중에 친구들 통해 알아낸
신혼집 주소를 통해 가격 검색해보니 전세
가격 2억 ....ㅋㅋㅋ 너 겨우 2억짜리 전세에서
살려고 나 그렇게 비아냥 거린 거였어?

그리고 지난달에 친구들 4명이서 모임 했는데
자기 사실 2년째 난임 시술하고 있다고
너무 힘들다고 훌쩍훌쩍.. 겉으로야 위로
해줬지만 속으로는 하나도 동정이
안 가더라구요.

친구야 너 나 무시했지? 니가 무시하던
우리집 20평대지만 지금 20억 넘고 그동안
이집에서 애들 둘 잘만 키웠어. 그리고
내후년에는 50평대 새 아파트로 이사 가.
우리남편은 연구원 그만두고 4년 전부터 사업
시작해서 특허 로열티로만 그동안 17억 받았어.
내년부터는 위탁생산 들어가서 훨씬 더 벌꺼야.
이제 너와 나는 하늘과 땅차이야 알겠니? ^^


+)

저도 칭찬 받으려 올린 글은 아니에요.
친구가 판을 즐겨 하는데 봤으면 하는 마음에
쓴거예요. 이글을 보면 자기인줄 알테니
보고 좀 찔렸으면 좋겠네요.
어쨌든 속은 후련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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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소금빵인절미 | 작성시간 26.07.11 서로의 지옥이네ㅋ
  • 작성자아프리콧 | 작성시간 26.07.12 new 남편이랑 10살차이 나게 생김
  • 작성자마카룽 | 작성시간 26.07.12 new 82쿡 이런데 썼으면 공감이라도 사지... 똥묻은개 겨묻은개 난리났네
  • 작성자읽고쓰고 | 작성시간 26.07.12 new 힘들게 산다.진짜...
  • 작성자삼전냅뜌기 | 작성시간 26.07.12 new 기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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