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문제는 1994년생이 아이를 낳게 만들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향후 5년이 100년 미래를 결정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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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1994년생입니까.
“현재 출산 연령대를 지나고 있는 1988~1990년생은 60만 명 정도가 태어났습니다. 남아 선호 사상이 남아있을 때라 여성 비중은 낮았죠. 아이를 낳지 않는 사람이 조금만 생겨도 출생아 수가 20만 명대로 내려가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1994년에는 72만 명이 태어났어요. 이 중 여성은 33만 명이었죠. 이들이 출산하게 되는 3~5년간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인구 문제 해결의 단초가 될 겁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출산과 보육 중심의 패러다임을 확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는 현재의 저출산 정책은 ‘X세대’에 맞춰져 있습니다. 양성평등 교육을 한다면서 ‘집안일을 남편이 도와주면 출산을 더 하지 않을까’ 하는 정도를 언급하는 수준이죠. 하지만 지금은 당연히 가사를 분담하잖아요. 지금 상황에는 맞지 않는 내용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저출산 대책이 ‘Z세대’에 맞는지 점검해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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