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10/0000138307?sid=102
장윤기 사건에 대해서는 "경찰 간부들까지 조직적으로 움직였다는 점은 굉장히 이례적"이라며 "사건 자체뿐 아니라 이를 둘러싼 조직문화도 함께 봐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사회에서 형님 문화나 위계적인 조직문화가 강하게 작동하면 폭력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 묵인되거나 보호받는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권김 소장은 강남역 여성 살해사건을 사례로 들며 "많은 강력범죄는 개인의 일탈 이전에 폭력을 학습하고 재생산하는 구조가 존재한다"며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같은 폭력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권김 소장은 앞서 강의에서 설명했던 '유독한 남성성'을 다시 언급하며 "모든 남성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폭력과 혐오를 남성다움으로 소비하는 문화가 영향력을 얻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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