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영화 호프 리뷰 이거 보면 왜 호불호 갈리는지 이해함 (영화 내용 다 있음 스포스포)
작성시간26.07.19조회수60,261 목록 댓글 348출처: 여성시대 우렌지
https://youtube.com/watch?v=YIFRjO22I9s&si=Q3l_xA6LRi4m6bc2
https://youtube.com/watch?v=a2A8vEzq4lU&si=h-vI9GD_lNLJJZc2
호불호 확실하게 드러난 이동진, 라이너 두 리뷰를 비교함 (with 제미나이)
리뷰도 다 흥미로우니 맘에 들면 직접 보기!
당연히 대왕 스포 영화 내용 다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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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된 찬사: 촬영, 미술, 초기 연출의 완성도
* 촬영과 미술의 극찬: 두 평론가 모두 홍경표 촬영 감독의 경이로운 카메라 워크와 가상의 시골 마을 호포항을 구현한 압도적인 미술 세트의 밀도에는 완벽히 동의함.
* 초반부의 강렬한 서스펜스: 괴물이 정체를 드러내기 전, 참혹한 흔적만으로 공포를 쌓아 올리는 초반부 연출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며 공통적으로 높게 평가함.
인물과 세계관을 바라보는 관점
* 이동진의 해석: 의도적인 대조와 전복
인간들은 욕설을 남발하고 배설에 집착하는 비천한 존재로 묘사되는 반면, 외계인들은 고상한 언어와 명확한 체계를 가진 고귀한 존재로 그려짐. 주인공 범석(황정민)은 상황을 모르는 무지 속에서 필사적으로 움직이는 나홍진 특유의 인간관을 대변함. 인간 진영에 아이가 없고 외계인 진영에만 아기가 있다는 점 등을 통해 감독이 두 집단을 의도적으로 대조하여 인간의 무지와 속물성을 비판함.
인물들의 과거 전사를 의도적으로 소거하여 신파로 빠질 틈을 주지 않는 요즘 시대 감성의 순수 액션 연출. 정보가 없는 무지한 상태에서 필사적으로 달리는 인물들의 상황을 극대화하기 위한 정교한 장치.
* 라이너의 해석: 얄팍하고 모순적인 설계
인물들과 세계관의 설계가 매우 납작함. 마을이 초토화되고 이웃들이 학살당하는데도 인물들에게서 슬픔이나 트라우마(PTSD)를 전혀 찾아볼 수 없어 폭력의 무게감이 상실됨. 초고도 문명을 지닌 외계인들이 막상 전투에서는 짐승처럼 육탄전만 벌이는 설정은 앞뒤가 맞지 않는 모순이며, 세계관의 규칙이 스스로 무너져 관객의 몰입을 방해함.
또 서사가 텅 비어 있다 보니 폭력의 비극과 죽음의 무게감이 한낱 가벼운 소동처럼 느껴지게 만든 명백한 한계.
후반부 자막과 시점 전환(드리프트)에 대한 해석
* 이동진의 해석: 주체 전복의 미학
후반부 우주선 발견을 기점으로 외계인의 시점 샷이 들어가고 대사 자막이 번역되는 흐름을 정교한 3단계 연출. 관객이 괴물로 보던 존재를 고등 지성체로 인지하고, 나아가 그들의 사연에 이입하게 만드는 강력한 시점의 전복이자 영화의 핵심 미덕으로 평가.
* 라이너의 해석: 감정 이입을 방해하는 유치한 클리셰
후반부 외계인 대사에 붙은 자막은 부족 단위의 진부한 클리셰(종족의 이름을 걸고 맹세 등)로 가득해 고민 없이 쓰인 유치한 대사일 뿐임. 2시간 넘게 인간 측에 이입하던 관객의 플러그를 무단으로 뽑아 외계인에게 강제 이입시키려는 위험하고 투박한 연출이며, 분위기를 깨는 대본의 한계라고 지적.
중간 삽입된 코미디를 받아들이는 태도
* 이동진의 해석: 완급 조절과 인간성 묘사
임현식, 음문석 등 감초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화장실 유머나 톤 다운된 장면들은 대낮의 긴박한 액션 속에서 영화의 숨통을 틔워주는 느슨한 완급 조절이자 인간의 가공되지 않은 날것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치.
* 라이너의 해석: 긴장을 무너뜨리는 결함
학살의 한복판에서 뜬금없이 던져지는 가벼운 개그(임현식의 똥개그 등)들은 영화가 애써 쌓아 올린 서스펜스의 끈을 스스로 놓아버리는 행위임. 극의 톤을 분쇄하고 죽음의 무게를 지나치게 가볍게 만들어 버린 명백한 연출적 실패.
결말과 메시지, 그리고 제목 호프(HOPE)의 의미
* 이동진의 해석: 우주적 확장과 외계인의 희망
소박한 사건이 멈추지 않고 커지며 온 지구가 뒤흔들리는 거대한 크레센도 리듬이 훌륭함. 파국 앞에서 인간은 무기력하게 도망치지만 외계인은 심장을 바치며 운명을 극복하려는 결현한 의지를 보임. 따라서 이 영화의 제목 호프(희망)는 인간이 아닌 외계인의 시각에서 해석되는 희망을 뜻하며, 열린 결말 역시 강렬한 의지의 표출로 해석.
* 라이너의 해석: 기만적인 156분짜리 예고편
처음-중간-끝이라는 서사의 최소 조건도 갖추지 못하고 서론만 보여주다 허무하게 끝난 만들다 만 영화임. 관객과의 사전 계약이나 독자적인 완결성도 없이, 오직 유니버스 프랜차이즈를 만들겠다는 지나친 욕망에 사로잡혀 관객에게 긴 예고편을 강제로 보게 만든 기만적인 결말임. 나홍진이라는 무오류의 신화에 갇혀 감독의 결함을 의도라는 이름으로 사면해 주는 신앙적 비평을 경계해야 함.
여시들은 어떤 리뷰가 더 마음에 드는지?!
문제시 살살
댓글 348
댓글 리스트-
작성시간 26.07.28 난 덩진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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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26.08.01 와 나 개그 ㅈㄴ 재밌었는데 ㅋㅋㅋ 말 왜 저렇게 잘타? 쓸데없는 소리 하지말아요 아니 진짜 잘타잖아 이랬나??? 이거에 개터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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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26.08.02 댓천부탁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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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시간 26.08.03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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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26.08.12 완전 라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