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5살훈이
그리스 로마 신화를 안 봤던 여시들은
오디세이를 보다 보면
한 가지 궁금증이 생길겁니다.
'근데 왜 헬레네의 쌍둥이 언니는
자기 남편을 죽였을까?'
오늘은
왜 헬레네의 언니가
아가멤논을 죽였는지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헬레네와 그의 언니 클리타임네스트라는
모두가 알다 시피
스파르타의 공주들입니다.
헬레네가 전쟁의 원인
(사실 이것도 말이 갈립니다)
으로 꼽힐 정도로
엄청난 미인이라 그렇지
클리타임네스트라 역시 매우매우 미인이었습니다.
그녀의 인생에
미케네의 왕 아가멤논
(이라 쓰고 그리스 최악의 하남자라 읽는다)
이 개입하면서
불행이 시작됩니다.
만화책에서는 수위 문제로
나오지 않았지만..
아가멤논은
그 당시 남편이 있었던
클리타임네스트라를 뺏기 위해
납치혼(...)을 하고
클리타임네스트라의 남편을 죽여버립니다.
미친새끼
결국 아가멤논-클리타임네스트라는 부부가 되었고
그들 사이에 두 딸과 두 아들을 출산하게 됩니다.
짤에 나오는 여자아이가
큰 딸 이피게네이아 입니다.
트로이 전쟁 당일날,
아가멤논은 사슴을 사냥하던 도중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가
가장 아끼는 사슴을
사냥하는 바람에(...)
아르테미스의 분노를 사
출항을 하지 못하는 사단이 일어납니다.
이 때, 예언자가 말하기를.
'아르테미스 여신에게
당신 딸을 제물로 바쳐야 출항할 수 있다'
결국 아가멤논은
이피게네이아를 제물로 바쳐버리고
분노한 클리타임네스트라에게
'오늘의 일을 평생 잊지 않겠다' 는
저주를 받습니다.
10년동안 아가멤논에 대한 복수심을 품은
클리타임네스트라는,
트로이 전쟁에서 이기고
집에 돌아온 아가멤논을
죽이고자 결심합니다.
물론 내연남 아이기스토스와 함께 죽입니다.
(아이기스토스 역시
아가멤논에 의해
아버지를 잃은 피해자라
클리타임네스트라와
동질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후 클리타임네스트라는..
자기 아들 오레스테스에게
똑같이 살해당합니다.
여시들은 클리타임네스트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과거에는 남편을 죽인 나쁜 사람으로
묘사되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그녀를 보는 대중의 시선이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