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260680?sid=103
서울시 '스무 가족 강아지' 프로젝트…접종끝·사회화교육중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다 구조된 강아지 20마리가 사회화 교육을 마치고 새 주인을 찾는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모처에서 긴급 구조한 1∼2세가량의 강아지 33마리 가운데 20마리의 공개 입양을 진행하는 '스무 가족 강아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구조는 강아지를 잘 길러보려 했으나 반복된 출산으로 개체수가 많아지자 이를 감당하지 못해 소음과 악취 등 민원이 발생한 가정을 찾아가 이뤄졌다.
시는 현장 확인 후 방임으로 인한 학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긴급 구조를 결정했다.
강아지들은 구조 즉시 질병 검진과 중성화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입양이 가능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전염병 검사를 포함해 영양실조 및 피부질환 등 열악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꼼꼼히 확인했다.
시는 구조 강아지들에게 20개국 언어로 '가족'이라는 뜻의 오하나(Ohana·하와이어), 파미유(Famille·프랑스어), 아이레(Aile·튀르키예어) 등 이름을 각각 붙여줬다.
현재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 보호 중인 강아지들은 가정에서 빠른 적응을 위해 배변, 산책 및 리드줄 훈련, 기본 예절교육 등 사회화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강아지들의 새 가족이 되길 원하는 입양 희망자는 센터 입양 플랫폼(http://pawinhand.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