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내옆에찍찍)
오디세이 1차 포스터
당연히 주인공 오디세우스일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아가멤논이였음
그런데 왜 주인공이 아닌 아가멤논을 포스터로 썼을까?
궁금해서 찾아봄
우선 아가멤논이 누구냐면 (그로신으로 들어가보자..)
↑ 이 아저씨임
미케네의 왕이자 트로이 전쟁의 총사령관
권력도 세고 자존심도 엄청 센 아저씨였는데
전쟁을 시작하기도 전에 대형 사고를 하나 침☠️☠️☠️
바로 제우스의 딸이자 사냥의 여신인 아르테미스가 아끼던 사슴을 사냥해 죽인 것.
(아재요 ㅡㅡ)
당연히 아르테미스는 분노함. 감히 인간이 신의 동물을 죽인다? 미친거임..
당시 아가멤논은 함대를 이끌고 트로이 전쟁을 떠나야 했는데,
아르테미스가 바람을 멈춰버림 → 출항을 못 함.
→ 그리스 연합군 전체가 항구에 발이 묶임.
이때 예언자 칼카스가 말함.
“아르테미스의 분노를 풀려면
죄를 지은 사람(아가멤논)의 처녀 딸을 제물로 바쳐야 한다.” <예?
처음에는 아가멤논도 예언을 무시했지만
결국 전쟁을 위해 자기 딸을 제물로 바쳐버림☠️☠️☠️
결국 다시 바람이 불기 시작했고, 병사들 이끌고 트로이 전쟁하러 떠남.
그리고 그 유명한 트로이 목마 작전을 성공하면서 전쟁에서 이김.
그러니까 아가멤논 입장에서는 이때가 인생 최고 전성기였지.
그럼 이번 포스터에 아가멤논이 나온 건
이런 전쟁 영웅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 걸까?
이에 관해서 꽤 흥미로운 영상을 하나 봄.
전쟁영웅 아가멤논의 최후 = 딸을 죽인 것에 분노한 아내에게 도끼 맞아 죽음
이 해석이 재밌는 게
아가멤논의 인생을 알고 보면 저 뒷모습이 진짜 묘하게 보임.
승리한 사람이 아니라, 파멸로 걸어들어가는 사람의 마지막 뒷모습인 거잖아.
거의 이 수준
이건 비록 트로이 목마 전략으로 전쟁에서 승리했지만
문명의 몰락을 내 손으로 이끌었다는 오디세우스의 내적 갈등과도 완벽히 맞아떨어짐
(실제로 오디세우스 버전 포스터도 뒷모습이고..)
이렇게 생각하니까 포스터가 다르게 보이더라
물론 이것도 하나의 해석일 뿐이니
영화보고 어떻게 느꼈는지 다양한 의견 환영!
참고영상 : https://youtu.be/dh_ofhpK0Y8?si=LLOWNCpZrBrQY7Ih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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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26.08.21 포스터도 걍 진짜다… 이 영화 너무 잘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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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26.08.21 난 클리타임네스트라 마음이 너무 애닳게 느껴졌음.... 놈편새끼가 전쟁에서 승리했든 말든 나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 딸을 잃었고 복수만을 기다렸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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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26.08.22 와 이제 이해했다 글이 진짜 재밌당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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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26.08.22 와씨..ㅠㅠ 그러네 배경도 망자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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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26.08.23 재밌다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