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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인생여행지 발리 10박12일 후기

작성자스프레이기|작성시간26.09.13|조회수11,341 목록 댓글 16

올해 상반기에 다녀온 발리 여행 후기임

나는 10박12일로 갔고
공항 -> 지프투어 -> 우붓 (3박) -> 누사두아 (3박) -> 꾸따 (1박) -> 짐바란 (2박) 순서로 갔음

- 바투르산 지프투어

새벽 1시 공항 도착해서 짐 찾고 나오면 공항픽업 새벽 2시에 해줌

투어 하는곳에 약 3시간 승용차를 타고 가서 지프로 갈아타면 깜깜한 산길을 올라가서 순서대로 주차를 하고 사진찍는 투어임

나는 시간 아낄겸 첫날로 했는데, 말도못하게 피곤하니 체력 엄청 좋은 사람만 하길ㅎㅎ 이거 하면 당일도 하루 삭제된다고 보면 됨 (피로감 max)
우붓 숙소 저렴한데 많아서 돈아낄겸 할 필요는 없을거같고 여행 시간 아낄겸 하는건 괜찮은듯

사진을 엄청 찍는 투어다보니 공항 픽업 전에 공항앞 ATM에서 돈뽑고 옷도 깔끔한옷으로 갈아입었음
6월 기준 새벽에 진짜 미친듯이 추우니 꼭 패딩이나 두꺼운 겉옷 챙겨가야함;; 지프 갈아타기전 대기장소에서 극세사담요 대여 가능하긴한데 1장에 5천원? 꽤 비쌌던거로 기억함. 경량패딩 입었는데도 너무 추워서 나는 담요도 대여함

이런식으로 지프들이 줄지어서 주차하고 기사가 사진도 찍어줌
지프위에 올라가서 온갖 포즈 취하면서 해뜨기전, 일출, 다 뜨고나서도 원하는만큼 계속 사진 찍는거임

- 바투르 자연온천

나는 지프투어 끝나고 숙소 체크인이 3시라 시간이 남아서 근처 온천도 같이 예약함.
사진은 없지만 온도별로 온천 탕 갯수도 매우 많고, 뷰도 엄청 좋음. 추운 산에 있다 가니 체력 회복에 도움 많이됨. 한국만큼 뜨거운 열탕은 없음.
입장권?을 내밀면 깨끗한 수건 1인당 큰거 한개, 사물함 일행당 1개 주고 사물함은 그냥 밖에 (온천옆에) 있음.
탈의실, 샤워실도 남녀 구분은 안돼있던거같음 그냥 커튼치고 들어가서 이용하는 방식
샤워시설이 좋지는 않아서 나는 온천 이용 후 물기만 닦은 후 옷갈아입구 나중에 숙소에서 씻었음

- 커피농장 체험

여긴 딱히 선택한 기억은 없는데 온천 끝나니 갑자기 데려다줘서 물음표를 가지고 들어갔음

가이드같은 사람이 안에 한바퀴 돌면서 키우고있는 식물들 실물들 설명해주고, 한잔씩 차로 마실수있게 시음시켜줌

체험후에 기념품샵? 차들을 판매하는곳으로 데려가는데 무언의 압박이 느껴졌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차가 엄청 맛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서 꼭 갈 필요는 없는곳같음


- 우붓 숙소1: 그린필드리조트

숙소에서 보이는 논뷰

긴 투어를 마치고 체크인함.
가성비 숙소로 잡았던 리조트

우붓 시내에서는 걸어서 15분 정도 떨어져있어서 리조트 셔틀이나 택시 이용이 필요함
논뷰로 잡았는데 뷰는 아주 좋았고
직원들 매우 친절하고
조식도 숙소 가격대비 매우 만족스러웠음
수영장은 중간에 있는 2단수영장이 끝이긴함
샤워기필터 하나도 안더러워짐. 수질 매우 깨끗한듯

- 빈땅슈퍼마켓
숙소에서 쉬다가 택시타고 쇼핑하러 나감.
매우 크고 시내 한가운데 슈퍼들보다 가격도 쌈 한번은 가보는걸 추천함


- 몽키포레스트
다음날 조식먹고 몽키포레스트 구경하러감
원숭이가 안에 들어가기 전부터 주변에도 많고, 티켓 제시하고 안에 들어가면 정말 엄청나게 많음

주의할점: 원숭이가 물건 뺏어가는 경우가 매우 많음. 안경, 선그라스, 모자, 키링, 휴대폰 등등 모두 조심해야함
원숭이랑 눈 마주치면 공격하려는 의사로 받아들일수있음

나는 원숭이 한마리가 갑자기 내 핸드폰 뺏으려고해서 제지하다가 같은 그룹 원숭이 5마리가 갑자기 달려들어서 할퀴고 물어서 재난영화 찍듯이 도망쳤음

바로 내부 의무실? 가니 소독해주고 약바른후 밴드 붙여줌
물린 사람들이 앞에 병원가서 광견병주사? 같은거 맞아서 몇십~몇백 깨졌다던데
의무실에서 듣기로는 몽키포레스트 내부에서 관리하는 원숭이들이 6개월마다 접종을 받고있어서 아주 건강하고 병 걱정 안해도 된다고함
(아픈애들은 격리해서 따로 관리중)
그말 믿고 따로 접종은 안했고 지금까지 문제 없었음 (흉터는 남음;)

이후로 길에서 원숭이 만나면 가까이 안감; 무섭...

무서운 원숭이들


- 피손 우붓

우붓 최고 맛집 피손
웨이팅 해야하지만 꼭 가길 추천함
특히 트러플스테이크 진짜 맛있음
생선커리는 생선 비린내 싫어하면 살짝 호불호 갈릴수 있지만 그래도 맛있긴했음
아보카도커피?가 맛있대서 같이 시켰는데 내스타일은 아니었음.. 느끼느끼

내스타일 아니었던 아보카도커피..


- 요가반

다음날 우붓에서 가장 큰 요가원인 요가반 모닝요가를 했음
조식먹고 하면 토할거같아서 조식 먹기전에 택시타고 다녀옴

미리 예약하는거 없고 요가시간 30분전?쯤부터 카운터에서 결제하고 들어가면 됨

요가 처음 시작하는 사람 체험용으로 하기에 나쁘지않은 수준 정도? 중간에 몇개 어려워보이는 동작도 시켰는데 할수있는 만큼만 하면됨

밖에는 카페같은곳도 있고 매우 힙하게 꾸며놓음
모닝요가 하는곳. 저자리가 강사님 자리임

요가는 100분정도? 인데 그중에 마지막 2~30분? 정도는 명상시간이라서...나는 꿀잠자고 일어남ㅎㅎ

이후 숙소가서 조식먹고 수영하고 체크아웃 후 마사지받고 점심먹은 후 다음 숙소로 이동함

- 켄란리조트 우붓

우붓 일정이 짧은데 숙소 이동을 할지말지 고민을 매우 많이 했음. 그러나 정글뷰 수영장 이용을 너무 해보고싶어서 가기로함.
체력 많이 없으면 비추 (가족여행 특히;;)

룸 컨디션도 좋고, 친절하고, 수영장은 기대만큼 좋았음
한국인들한테 유명해졌는지 수영장에 우리 포함 8명? 전부 한국인만 있었음ㅋㅋ
그리고 모든 한국인이 수영보다는 인생샷 건지기에만 열심이었음ㅋㅋ
수영하기엔 정글이라 그런지 물이 많이 차갑긴함

조식 맛없다는 후기를 많이봐서 조식 추가 안해서 모름
2층에 있는 인도레스토랑 후기가 좋길래 먹었는데 매우 만족함

할게 수영밖에 없어서 내기준 1박이면 충분한듯함
여기도 샤워기필터 매우 깨끗.

치명적인 단점: 정글속에 있어서 체크아웃할때 그랩, 고젝 다 엄청 안잡힘... 나는 30분 넘게 시도해서 간신히 잡음

원숭이 모양으로 수건 접어놓은거 너무 귀여움
2단 (밑에 하나 더있음) + 작은 온탕 있는 정글뷰 수영장


- 물리아 리조트 누사두아

저 사람모양 석상들로 유명한곳
엄청 큰 규모의 리조트 단지임

룸 컨디션 최상이었음 정말 5성급 럭셔리 리조트인게 느껴졌음
수영장은 성인기준 갈만한곳 2개+프라이빗해변
나머지는 풀빌라쪽 고객 전용 수영장 1개+애기들 수영장임

아침마다 요가클래스 (무료) 들었는데 매우 만족스러웠음. 헬스장도 발리 리조트중 가장 좋은편이라고 해서 매일 아침 헬스장도 다녀옴. (헬스신발 따로 필요)

조식은 평생 가본 호텔 조식중에 최고였음
음식 가짓수도 많고, 다 맛있음
디저트존이 특히 최고임. 아이스트림도 10가지맛 이상 있었음.

저녁 뷔페도 유명해서 예약해서 다녀왔는데 기대를 너무 했는지 내 기준 생각보다는 별로였음 (조식보다 조금 더 괜찮은정도)

같이 간 친구는 여기가 인생리조트였다고 말함

수건, 물은 언제든 카운터에 요청하면 무한으로 추가해줌

샤워기필터는 이전 리조트들보다는 살짝 누래졌지만 많이 더러워지진 않았음. 무난하게 깨끗한듯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수영장. 사람 별로 없음
밤에 불들어옴
바다쪽에 있는 메인수영장. 엄청 넓고 사람도 많음
프라이빗 해변. 더워서 아무도 없었음


누사두아에서의 행복한 시간들을 마무리하고 꾸따로 이동함.

꾸따는 구도심이라 치안 조심해야한다고 하고, 시설 등이 오래돼서 최근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곳은 아니라고 함
최근에는 짱구나 스미냑 등을 많이가는듯

나는 예쁜 카페나 비치클럽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음
대신 서핑, 워터파크가 가고싶었음

서핑에 관심이 있는데 한번도 안해봤다?
꾸따에서 1:1 강습을 신청하면 됨
파도가 다른 해변에 비해서 잔잔하고 초보가 타기 좋다고함
나는 마지막타임으로 신청해서 일몰을 보면서 서핑 했는데 매우 만족스러웠음
강사님이 자세 강의부터 시작해서 바다에서는 보드에 올라가라고 말해주고, 올라간후에 보드 방향 돌려주고, 좋은 파도 올때 타이밍 맞춰서 일어서라고 얘기해줌 (안좋은 파도는 스킵함)

꾸따 숙소는 매우 가성비 호텔 아디자야호텔을 예약했고,
워터봄에서 걸어서 5분 미만 거리였음

2층짜리 건물인데 엘베가 없어보이니 꼭 1층을 달라고 해야함
그리고 체크인할때 해바라기 말고, 샤워기가 있는 방으로 달라고 강조했음

여기는 걱정했는데 샤워기필터 매우 깨끗했음

다음날 조식먹고 체크아웃후 짐맡기고 워터봄 걸어감

- 발리 워터봄

내 인생 워터파크임
한국에서도 웬만한데는 다 가보고
외국에서도 (베트남, 필리핀) 워터파크 가봤는데
발리 워터봄이 최고임

슬라이드들이 엄청 재밌고
줄 하나도 안서고 바로 탈수있음
(튜브 직접 가지고 올라가야하는건 좀 힘듬)
유수풀도 길고 좋고
따로있는 수영장도 넓고 예쁨
사람 너무 많지 않고
안에 식당도 엄청 맛있었음. 모든 메뉴가 다 맛있었음

워터봄 하나 때문이라도 꾸따 다시 가고싶음

사물함은 남녀 공용 공간 사물함 공간에 있고 따로 비용내고 대여. 둘이서 큰거 하나 빌리니 딱이었음
수건은 돈내고 대여 가능한데 따로 챙겨갔음

샤워실 시설도 생각보다 괜찮았음 (개인 샤워실이고 샤워공간 바깥쪽에 탈의하고 짐 놓을수있는 공간이 작게 따로 있음)

맨몸슬라이드
개존맛.... 또먹고싶다..
몇개 따로있는 수영장들. 꽃도 많고 예쁨

슬라이드 16번 타고 점심먹고 수영장에서 더 놀고도 오후 1시;; 씻고 나와서 짐바란으로 이동했음

- 아야나 리조트 발리 짐바란

여기는 내 인생리조트가 됐음

아야나는 대형 리조트 단지라서 숙소 종류가 여러개인데, 나는 가장 저렴했던 림바 와나 이용했음

숙소 종류와 상관없이 (한개 수영장만 제외) 모든 수영장과 부대시설 이용 가능 (수영장+프라이빗해변 포함 11개였나..?)
제일 유명한 풀 한개만 풀빌라쪽 숙박객 전용인데 아침 시간에만 잠깐 열어줘서 사진만 찍을수 있음

조식은 물리아가 아주 살짝 더 괜찮았던것같지만 아야나도 매우 맛있었음
여기도 수건, 물 언제든지 요청해서 추가 받을수 있었음
하루에 방청소 두번씩 해줘서 계속 깨끗하게 이용 가능함

전 숙박객에게 다주는지는 모르겠르나 애프터락바 칵테일 이용권 두장 줘서 칵테일 마시러 다녀옴

락바가 유명한데 나는 관심 없어서 안갔음 (수영에 몰빵하기에도 바빴다)

단점(?)은
샤워기 필터가 가장 빠르게 누래짐. 물 틀자마자 까매지는 수준까지는 아니었음. 2박하면서 새 필터 하나 쓰고 버렸음
림바쪽 수영장 외 다른 수영장은 큰튜브 사용 불가함. 암튜브만 사용 가능한듯

한국 돌아오기 전 마지막 숙소로 이용해서 나는 체크아웃 후 밤비행기 시간 직전까지 부대시설 이용하다가 헬스장에서 씻고 공항으로 갔음.
이렇게 이용하고싶어서 누사두아 > 꾸따 > 짐바란 순서로 갔는데.. 동선이 좋지는 않았음ㅋㅋ

마지막에 짐 챙겨서 공항가는 그랩 기다리는데 짐 가져다준 직원이 한국 조심히 가라면서 선물로 진저티 선물로 줌🥹 따뜻하고 친절한 발리사람들

프라이빗해변. 파도가 쎄서 수영은 금지였음
제일 붐볐던 수영장. 오션프론트풀이었나..?
림바 수영장. 저기 건물 커튼쳐져있는곳이 최소 주문금액 채우면 이용할수 있는데, 체크아웃 하고 공항가기 전까지 이용하면 매우 좋음. 점심+음료정도 시키면 바로 최소금액 채우기 쌉가;
근처 스파에서 출장마사지 부를수 있는데 실력 개좋음

- 짐바란 씨푸드

중간에 다녀왔던 해변가 해산물 식당
일몰보면서 먹을수 있는데 가격 합리적이고 맛있음
따로 추가해먹은 오징어 (구이반 튀김반 가능)도 존맛이었음
단점은 파리가 너무 많아서 파리 앉기전에 개빠르게 해치움;;
그리고 해떠있을때 겁나 덥긴 함ㅋㅋ


후 다썼다;; 개오래걸림
내 인생여행지기 된 발리인데
나는 2~40대 성인끼리의 여행으로는 완전 추천
애기나 어른이랑 같이가는 가족여행으로는 비추야

Q) 발리밸리 (장염) 는 괜찮았나요?
A) 수영장, 워터파크, 바다에서 수영/액티비티 할때 절대 물 안먹게 조심했더니 괜찮았음
물은 리조트에서 준 새 물만 텀블러에 담아 다니면서 마심
음료의 얼음은 내가 갔던 식당, 카페는 다 정수기 얼음같이 생긴거만 주긴 했었음
어떤사람은 리조트 웰컴드링크 먹고도 걸렸다는데 나는 그정도는 아니었음 (웰컴드링크 다 마심)
아마 전체적인 위생이 안좋은건 맞는거같은데
개개인의 면역력에 따라서 증상이 다르게 나올수도 있을거같음

Q) 가족여행 비추인 이유?
A) 위에서 말한 발리밸리나, 수질 등 위생문제와
도시이동 할 경우 엄청난 교통체증, 도로가 안좋음
도로에 인도가 없거나, 있더라도 좁고 중간중간 패여있어서 매우 위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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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널 사랑헤 | 작성시간 26.09.14 new 진짜 도 가고싶다ㅠ 특히 물리아 사람들 친절햇단게 안 잊혀져
  • 작성자오실때메로나 | 작성시간 26.09.14 new 3번 갔는데 내년에 또갈거야!!!
  • 작성자칼국쑤제비 | 작성시간 26.09.14 new 발리 나도 2주 다녀왔는데 진짜 후회 안해. 근데 길리 바다에서 수영하다가 화상 제대로 입어서 마지막날 개고생함ㅠㅠㅋㅋㅋㅋ 그래도 거북이랑 같이 수영하고 그래서 너무 즐거웠어... 또 가고싶다
  • 작성자뉴뇨내니지 | 작성시간 26.09.14 new 나도 발리가 인생여행지..
    푹쉬기에도 놀기에도 좋고 사람들도 너무 착하고 유쾌함!!
  • 작성자잠자는숲속의가나디 | 작성시간 26.09.14 new 사진보니 또가고싶다
    나두 아야나가 인생리조트!!
    트래픽잼이 좀 있어서 오토바이탈줄알면 발리 더더 존잼임
    더워서 수영복많이 입고다니기도하고 에어컨없는곳도있어서 가족여행은 비추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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