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4161228
전자·통신업 월 943만원 vs 기타 418만원… 업종 간 524만원 격차
전체 평균 431만원 착시…소수 고소득 업종이 끌어올린 통계 왜곡
성과급·상여금 포함된 ‘임금총액’ 기준…매달 쥐는 기본급과 괴리 커
올해 상반기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431만8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만1000원(3.1%) 늘었다. 직장인 월급이 고르게 오른 것처럼 보이지만, 업종별로 뜯어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근로자 2.5%가 전체 임금 인상분 32.4% 차지
전체 평균을 끌어올린 핵심은 성과급이었다. 전자·통신업의 특별급여 증가만으로 전체 상용근로자 월평균 임금이 4만2000원 높아졌다. 올해 전체 임금 인상액 13만1000원의 32.4%다.
전체 근로자의 2.5%가 속한 한 업종의 특별급여 증가가 임금 인상분의 약 3분의 1을 만든 것이다. 평균 임금 상승과 상당수 근로자의 체감 사이에 차이가 벌어진 이유다.
◆17개 업종 중 5곳은 오히려 임금 줄어
임금이 모든 업종에서 오른 것도 아니다. 조사 대상 17개 업종 가운데 11개 업종의 임금 인상률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낮아졌다.
전기·가스·증기·공기조절업의 임금총액은 3.1% 감소했다. 건설업(-0.7%), 부동산업(-0.6%), 광업(-0.6%), 정보통신업(-0.2%)도 뒷걸음쳤다. 특히 전자·통신업과 이름이 비슷한 정보통신업도 임금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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