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
작성자 꿀누룽지 작성시간26.10.04 여기가 아닌 어딘가 지금이 아닌 언젠가 = 서양 중세인거같음
근데, 이게 판타지는 그럴수 있는데 한국식 로판 배경은 또 다름 로판은 최소 중세시대가 끝나고 르네상스 이후~빅토리아 시대(1901년까지)나 1차세계대전의 제국주의 시대 직전정도의 생활모습을 보여줌ㅎ
난 이게 진지하게 한국인의 위생관념이랑 긴밀하게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어 중세시대 배경은 솔직히 한국인이 이상적인 시대로 미화해서 보기엔 너무 꼬질꼬질해 우린 고려시대부터 뽀득뽀득 매일 씻었다고ㅋㅋ
그리고 또 한가지는 로맨스문학이라는거 자체가 서양 귀족의 궁정문학에서 출발해 이래저래 장르적으로 변주 파생되어 지금에 이른건데, 왕권과 계급이 명확하고 귀족 문화가 화려해야만 그 이미지를 로판에 가져와서 향유하기 좋기 때문에 우리가 상상하는 화려하고+멀끔한+사치스러운 귀족들의 삶을 따라하려면 적어도 절대군주와 사치스러운 궁정귀족들이 존재하는 바로크 로코코시대인 1700-1800년대까지는 시대가 내려와야 함ㅋㅋ (중세시대는 1400년대까지라) -
답댓글 작성자 꿀누룽지 작성시간26.10.04 덧붙여 합리적이고 이성적 사고가 가능해야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것도 있을거같아
의외로 한국인의 유교적사고=너무나 유물론적 사고라서 합리적이지 않은것을 용납하지 않음ㅋㅋㅋ
반대로 중세시대는 너무 맹목적인 종교의 시대라서 한국인은 그런 비이성과 비합리를 못참아서 최소 르네상스 이후 합리적 이성의 시대가 배경이되, 마법이라는 중세적이고 신비주의적인 요소를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계산 가능한 마치 공학이나 자연과학의 존재인양 버무린ㅋㅋ 한국적 로판의 세계관이 존재하는거지
마탑, 마법사들이 마치 대학원과 대학원 연구실 연구원들같은 존재로 늘 보여지는것도 마법이라는 신비주의를 과학이라는 유물론으로 포장하는 방법인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