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오카모토 케이주
유도는 경기 전날 전원이 공식 계체를 하고,
당일 아침 체급별 4명을 뽑아 랜덤 계체를 진행함.
48kg급의 당일 한도는 50.4kg임.
랜덤 계체 추첨 결과는 팀 관계자에게 전달됨.
정수진은 전날 공식 계체(48.0kg)를 통과했고,
당일 기준 50.4kg까지 맞춰 두었음.
아침 추첨 뒤 감독과 코치로부터
"남자 선수 한 명만 대상",
“체중을 많이 감량했으니
얼른 천천히 밥 먹고 회복하라“ 등의 말을 들었고
첫 경기 준비를 위해
죽 300g, 바나나 200g, 이온음료 600g 를 섭취함.
그런데 계체 종료 15분 전
자신이 랜덤 계체 대상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먹은 걸 토하고 머리카락까지 잘랐지만
100g을 넘겨 계체 탈락으로 실격됨.
정수진은 2005년생 용인대 소속으로
2024년 전국체전 우승,
주니어 아시아선수권 2년 연속 동메달을
기록한 선수임.
여자 48kg급은 2018년 정보경이
금메달을 따낸 한국의 전략 체급이었고,
정수진은 이번 대회 입상이 유력한 기대주였음.
정수진은 올해 2월 파리 그랜드슬램에서도
공식 계체를 통과하지 못한 바 있는데,
아시안게임 약 2주 전
정성숙 감독이 선수와 합의 없이
“체중 감량이 어려워 타 선수로 교체하고 싶다"
는 내용의 의견서를 유도회에 제출함.
정수진이 곧바로
대회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하며
선수 교체 의견은 무산되었음.
9월 30일 대한유도회에서
"약간의 차이로 한도를 넘겼다"고 보도한 뒤
정수진은 국민들의 갖은 비난과 억측을
홀로 감당해야 했고,
본인이 지금까지 겪어온 시간과
앞으로의 선수 생활을 걸고
이번 대회의 억울함을 밝히고자
해명문을 냄
https://www.instagram.com/p/DeD8qregau5/?stk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