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준구찡부탁해용
다들 뭔가 찔려서 들어왔지...?
오랜만에 명대사 훑어보자ㅋㅋㅋㅋ
(혹시나 해서 bl주의)
모르는 여시들을 위해: 제목은 bl소설 주인공들이야(남자 동성 소설)
1. samk payback + payoff
[출처] [samk]pay off|작성자 푸른눈팬더or
3. samk 삼겹살
“너 말이야.. 당황하거나 겁에 질리면 표정은 차갑게 되는데.. 눈이, 동자가 미세하게 흔들려.”
“그.. 그러냐?”
약간 당황한 나의 물음에 살짝 고개를 끄덕이며 얼굴을 가까이 했다.
그런데 중간에 멈출 줄 알았던 그 움직임이 서로 입김이 맞닿을 만큼 가까이 오자
나도 모르게 고개를 뒤로 젖혀버렸다.
“다시 처음 만났을 때도.. 이렇게 검은 동자가 흔들렸어.”
다시 처음.. 정찬이 때문에 조폭 형님들과 대치를 하던 중 갑작스레 들어온 승표가 떠올랐다.
그래, 처음 본 순간 그 매서운 눈에 심장이 얼 만큼 겁을 먹었었지.
지금도 여전히 익숙해지지 않는 눈빛이지만 말이야.
잠시 그때를 생각하는데 어느 순간 승표가 내 턱을 붙잡고 움직이지 못하게 해버렸다.
그리고 아주 가까이서 또렷하게 내 눈을 직시하며 뒷말을 이었다.
“지금처럼.”
4. 메카니스트 toxin
“죄책감 같은 건 없어. 그런 건 느껴지지 않으니까.”
눈에 가시를 세웠다.
어느새 나는 뼈가 아플 만큼 주먹을 쥐었다.
그가 무표정하게 말했다.
“하지만 내가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주지 않겠나?”
5. 새우깡 숨이 멎다
"너는 내 리비도를 자극해."
6. 타란튤라 타락지천기담
"강한 사내를 좋아하십니까?"
"강한 사내야 좋아하지."
춘이 어물어물 주저하며 말하자 무명의 미소가 짙어졌다.
예의 무구한 미소가 아닌 사이하기 짝이 없는 웃음이었다.
"저는 강한 사내입니다."
7. 그루 랑가쥬
“작년에 총회 뒤풀이 갔던 거 생각난다.”
“왜요?”
“그때 소설가들 많이 왔는데….
문창단 테이블로 오신 분이 그랬거든.
요샌 소설가들도 예쁘게 생겨야 돼. 근데 글보다 예쁘게 생기면 안 돼.”
“푸하.”
“근데 넌 니 글이 더 예뻐.”
“…….”
“너도 예쁘지만….”
8. leefail 훼손
"시주님...... 시주님......"
"......"
열다섯 해를 살았다. 그때 나는 사람을 찔렀고 소년원에 들어갔다.
열다섯 해를 살았다. 그때 여민은 산사에 있었고연못의 얼음을 깨고 있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굳이 따지면 내 잘못일 것이다. 배고픔에 굴복해버린.
그런데 어째서 나는 여민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있는 것일까.
어째서 여민이 순연하고 맑은 것이 분하고 억울한 것일까.
훼손당하기는커녕 그 아무것도 범접조차 하지 못한 여민을 안아들고 이불에 눕혔다.
"시주님 이것이 무엇입니까....... 괴롭습니다. 하나도 재밌지 않습니다."
9. 장목단 미국의 보통 10대 소년들
“미안해.”
블리스의 이마가 나의 이마 위에 닿았다.
열기로 뜨겁던 이마에 닿은 녀석의 체온이 서늘해서
나의 울음은 어느새 지친 사람처럼 조용한, 작은 흐느낌이 되어 있었다.
“내 멋대로 너랑 나랑….”
“…….”
“사랑하는 사이라고 했어.”
10. 현은소율 천후
“난…… 너를 황후로 만들고 싶다.
너와 내가 어떻게 컸고 어떻게 만나서 어떻게 지낸 건지는 이제 상관없다.
네가 내 남은 인생에 함께 해주면 이제 난 다 괜찮아."
그는 그 붉은 눈으로 자신을 똑바로 보며 마지막 말을 전했다.
“그러니까…… 나와 혼인하자.”
11. 키에 gossip
블리스가 조용히 달래며 진을 꼭 끌어안고 상냥하게 속삭이자
조금씩 울음소리가 그쳐든 진이 블리스의 목을 꽉 끌어안고 중얼거린다.
“휴가 필요 없어. 네 재규어랑 람보르기니 줘.”
“……그래, 줄게. 다 가져.”
“영화관도 만들어줘.”
“그래, 57층 샀어. 곧 공사 들어갈 거야.”
“그리고 나 사라랑 한국에 갈 거야. 전용기로 보내줘.
한국 가서 내 동생 찾을래. 엘리 때문에 동생 보고 싶어 죽겠어. 살아있는지 보고 싶단 말야.”
“그래, 알았어. 다 해줄게. 전부 다 해줄게. 그러니까 울지 마. 네가 우니까 마음이 찢어질 것 같아.”
“두바이에도 갈 거야! 나도 두바이 7성급 호텔에서 쉬면서 놀고 싶어.”
“그래, 가자. 내가 회사 때려치우고라도 데려가줄게.”
“클랜 만나면 한 대 때려줘. 내가 겨우 겨우 다 해놨는데 다 망치려고 해.”
손등으로 눈물을 훔치던 진이 클랜의 괘씸한 행동을 고해 받치자 블리스가 이를 으드득 간다.
“알았어. 죽도록 패줄게.”
“나, 아파. 너무 아파.”
“그래. 쉬어. 내가 옆에 있어줄게.”
“그러다 바쁘면 갈 거잖아.”
“안 가. 까짓 거 몇 천만 달라 손해 본다고 안 죽어.”
까짓 몇 천만 달라라니 진짜 돈에 대해서만은 스케일이 큰 블리스였다.
다른 때라면 놀라며 어서 가라고 했겠지만 지금만은 그러지 않기로 했다.
너무 아파서, 블리스가 옆에 있어줬으면 하는 생각뿐이었다.
“……그래, 네가 박아. 너 돈 많잖아. 나 잘래. 어디 가지 마. 옆에 있어줘.”
12. 보이시즌 eat me all
“다녀오세요.”
수혁은 고개를 좌석 안쪽으로 슬쩍 들이민 채로 인사를 건네는 주완에게로 손을 뻗었다.
그리곤 주완의 뒷목을 감싸듯 잡아 자신에게로 확 잡아당겼다.
그 탓에 주완의 몸이 급격히 수혁 쪽으로 기울더니 이내 주완의 고개가 수혁의 어깨에 툭 닿는다.
수혁은 이전에도 그랬듯이 주완을 그렇게 한 번 꽉 안아준 후에야 그를 놓아주었다.
미남을 포함한 수혁의 수하들은 그 모습을 미처 보지 못한 것처럼 고개를 각기 다른 방향으로 돌리고 있었다.
수혁은 주완을 놓아주며 말했다. 다녀오겠다는 대답과 거의 차이가 없는 말이었다.
“늦지 않게 데리러오지.”
기대하지 않았던 수혁의 대꾸에 주완은 한참동안 그를 빤히 바라봤다.
수혁은 주완의 그 적나라한 시선에도 전혀 민망해하지 않았다.
도리어 지켜보는 사람들이 괜히 민망해질 정도로 말이다.
곧 주완이 꾸밈없는 작은 미소를 얼굴에 담으며 씩씩하게 대답했다.
그리고 그 대답은 웃음을 전염시키기라도 하듯 수혁에게도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네, 기다릴게요.”
13. leefail 열병
"사랑 아니야. 이게 어떻게 사랑이야... 사랑이면. 사랑이라고 하면 우리 너무 불쌍하잖아 지헌아.
아니지? 사랑 아니지? 사랑인데... 왜 이렇게 아파? 사랑인데. 사랑이잖아."
14. samk sunny night
"중국집 배달원이 쓸모없는 대졸자보다 훨씬 나으니까 그렇겠죠.
그렇지 않습니까? 대.졸.자.분.들.?"
[출처] [samk] sunny night + 외전|작성자 곰실
15. 술취한 꼭두각시
“찾았다”
나직이 속삭이는 목소리, 귀가의 솜털이 바짝 일어날 것 같이 감미로운 목소리,
그리고 그만큼이나 익숙하고 또 익숙한 녀석의 목소리.
“잘 놀았어?”
오랜만에 난 자극받아서 힐러 삼탕하러 갑니다.... 차이석은 사랑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