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된 하청업체가 원청업체에서 받지 못한 돈이 지난 2022년부터 총 122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청업체의 대금 회수 권한을 강화하고 지급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기업별로 보면, 삼부토건의 미지급금이 12억7476만원으로 가장 컸다. 이어 대성무역 6억7136만원, 계성건설 6억4518만원, 천마종합건설 5억9563만원, 디에이건설 5억3896만원 순이었다.
삼부토건은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수사한 주가조작 의혹의 대상이기도 하다. 특검팀은 지난해 8월 이일준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이사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이들은 2023년 5~6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주가를 끌어올린 뒤 주식을 매도한 혐의로 현재 재판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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