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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록개구리구리 작성시간26.10.19 예전에 신림동 살 때 멕시카나였나 여튼 언덕에 있던 치킨집에서 가끔 배달시켜 먹었는데
하루는 엄청 추운 겨울날 주문하고 맘이 좀 그래서 배달 기사분께 아침햇살 캔음료를 따뜻하게 데워서 드린 적이 있었거든
그런데 그 뒤로 배달시키면 감자튀김 같은 사이드 메뉴가 같이 오는 거야 그땐 서비스인가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그때 고마워서 그러셨나 봐 자주 시켜 먹는 것도 아닌데 꼬박꼬박 사이드를 넣어주셨어
그집서 1년 반인가 2년쯤 살다 이사 나왔는데 나도 인사드리고 나올걸 이글 보니까 갑자기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