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세이브더칠드런)
“나는 실패하지 않습니다.”
극 중 계수정(김지원)의 대사처럼 ‘닥터X’의 흥행에도 실패는 없었다. 의료계 일각의 고증 비판에도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은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가 시청률 20% 돌파를 눈앞에 뒀다.
앞서 의료계 일각에서는 ‘닥터X’의 일부 의료 장면과 의료인 묘사가 실제 의료 현장을 왜곡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최근에는 자신을 현직 정형외과 의사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의료 현실 왜곡 및 의료인 묘사와 관련한 방송 심의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누리꾼들은 “‘슬의생’은요? 그렇게 따뜻한 교수님과 의사 선생님이 계신가요?”, “‘슬의생’ 때는 왜 가만히 있었지? 환자가 될 입장에서 보면 ‘슬의생’ 의사들이 다 유니콘이지”, “‘슬의생’처럼 의사를 유능하고 인간적이고 멋지게 그리는 드라마의 판타지에는 왜 항의하지 않았나요?”, “난 솔직히 ‘슬의생’보다 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드라마적 허용을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잇따랐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그냥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에요. 의학 드라마 거의 대부분이 말이 안 돼요”, “‘닥터X’ 보면서 비현실적이라 괴롭다는데 프로그래머들은 영화에서 MS워드 같은 걸 띄워놓고 해킹하는 장면을 수도 없이 봤다”며 의료계의 비판에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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