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477447?sid=102
22일부터 수온 급격히 내려가··신속히 보내야
앞선 작업서 문제점 보완해 3차 작업 착수
지난 2일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에서 대형 그물을 활용해 상어(부캉이)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19일에 부산 북항친수공원 경관수로에 들어와 한달 이상 머물고 있는 흑상어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한 3차 유도작업이 21일 진행된다.
부산시는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관계기관과 함께 3차 외해 유도작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시는 이날 관계기관이 참여한 대책회의를 열고 세부 실행계획과 기관별 역할을 협의했다. 작업은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총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22일부터 수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크루즈선 운항 일정이 없는 21일로 유도작업 날짜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부캉이의 먹이활동이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는 데다 수온까지 내려가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번 3차 작업에서는 앞선 두 차례 작업에서 확인된 수로 지형과 수심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그물과 폰툰(수상 작업용 부유시설), 잠수사 등을 투입한다.
20일 오후에 수중음파탐지기와 수중드론 등을 이용해 수로 입구의 해저지형과 장애물을 사전 조사한다. 21일 오전에는 제 5~6보도교 일대에 차단 그물과 폰툰 등 장비를 설치한다. 사전 연습 후 현장 준비가 끝나면 외해 유도작업에 들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