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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위고비·마운자로 맞자 시력 상실?… 식약처장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작성시간26.10.25조회수15,154 목록 댓글 25
시력 손상, 비만치료제 부작용 규정
미국에선 제약사 상대 줄소송 제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위고비, 마운자로 같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 투여에 따른 시력 손상이 "드물지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라고 규정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13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GLP-1 계열 비만치료제 투여 뒤 ‘NAION’ 시력 손상 의심 사례가 있었느냐는 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 질의에 "한 건(2024년 12월) 접수됐다"고 밝혔다. NAION은 혈액 공급 부족에 따른 시신경 파괴로 실명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식사 후 분비되는 호르몬인 GLP-1 수용체를 활성화해 식욕을 억제하고 음식물의 위 배출을 지연시켜 포만감을 지속시키는 효과를 가진다. 국내에서 2024년 10월, 2025년 8월 각각 출시한 위고비, 마운자로가 GLP-1 계열 비만치료제다.
미국에서는 GLP-1 계열 비만·당뇨병 치료제를 사용한 뒤 시력 상실을 겪었다는 환자들이 제약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아직 GLP-1 계열 비만치료제와 NAION 간 인과 관계는 규명되지 않았지만 오 처장은 "지난 7월 부작용으로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유럽의약품청(EMA)도 지난해 6월부터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의 '매우 드문 부작용'이 NAION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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