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햇수로 4년째네요.. 여자친구가 사귀기 전부터 통통했습니다. 160초반에 60초반정도 나갔었습니다. 몸무게는 좀 많이 나가지만 몸매가 여성스럽고 이쁜편이라 오통통해도 걍 제 기준에선 보기 좋은 몸매였습니다. 제가 원래 아담하고 통통한 여자 좋아하기도 하고.. 이건 뭐 각자 취향이겠지만 개인적으로 마른여자들은 별로 여자로서 매력이 안느껴져서요.. 살뺀다 살뺀다 입에 달고사는말, 딱 보기좋다고 이쁘다고 해줬습니다 빈말이 아니라 진심으로요.. 각설하고, 여자친구가 작년에 학교에서 해외 인턴쉽 한다고 6개월동안 미국에 다녀왔습니다. 여자친구가 전화로 한국오기싫다고 자기 너무 살쪄서 못오겠다고 울면서 전화 하는거 괜찮다고 겨우겨우 달래서 왔는데... 공항에서 못알아볼뻔했습니다. 살쪘다고 말은 들었지만 정말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이건 나중에 들은얘긴데 입국할 당시 78키로 였다고 하더군요.. 6개월동안 20키로 가까이 쪘을거라곤 상상도 못했죠 여자친구 오는 날만 오매불망 기다리면서 입국 전날 잠도 못잤는데.. 솔직히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뭐 살이야 다시 빼면 되니까... 제가 날씬한 여자 바라는것도 아니고 예전처럼만 돌아오면, 아니 예전보다 더 뚱뚱해도 되는데 진짜 162에 78은 아니잖아요.. 여자친구가 울면서 자기 보기 싫으냐고 물어보는거, 괜찮다고 이제 같이 운동해서 살빼자고 했습니다. 지금 여자친구 한국 온 지 7개월째입니다. 살 하나도 안빠졌습니다... 맨날 살뺀다고 말만하면서 미국에서의 생활습관이 고쳐지질 않아서 기름진거 좋아하고 무조건 많이 먹으려고 하고... 같이 헬쓰다니자고 제가 헬쓰도 끊어놨는데 맨날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3개월짜리 끊어놓은거 10번도 안나왔습니다. 익명이니까 솔직하게 말할게요. 점점 여자친구가 여자로 안보입니다.. 진심으로 사랑하는 여자라서 뚱뚱해서 헤어져야겠다. 이런생각까진 아니지만 여전히 사랑하긴 하는데... 여자로 안보여요. 툭까놓고 잠자리 말이예요....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성적인 부분도 포함된다는거.. 남자분들은 공감하실 수 있을겁니다. 여자분들은 사랑하는데 잠자리가 그렇게 중요하냐고 생각하시겠지만, 솔직히 중요합니다. 특히 이제 갓 사귄 커플도 아니고 몇년동안 사귄 사이에서는요.. 그래도 아직은 여자친구 사랑하기 때문에.. 제발 여자친구가 예전으로 돌아왔음 좋겠습니다. 살빼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면 충격받고 울고불고 난리치면서 그럼 날씬한 년 찾아가라고 울어서 직접적으로는 말도 못끄내구요... 돌려서 말하는것도 한계가 있지..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지고 싶진 않습니다. 하지만 여자로 안보이는데 어떡합니까.. 어떻게 해야 여자친구가 살을 뺄 수 있을까요... 미국 가기 전 사진들을 보면서 착잡한 맘 뿐이네요. 여자분들 제발 댓글 좀 달아주세요...... 같은 여자입장에서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직설적으로 여자로 안보인다고 충격을 주는게 나을까요? 전 진짜 여자 맘을 잘 몰라서 인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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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톡에서 퍼온건데 남친 맘 이해가 간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민호야 작성시간 11.06.08 뭔가 이해가간다.. 같이 살빼자고 헬스도끊었으면 같이다녀야지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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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TashiA 작성시간 11.06.08 갑자기 내 남친에게 미안해짐..살뺄께 ㅠㅠ흑흑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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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내가요기잉네 작성시간 11.06.08 남자가 노력햇네 여자도 노력을 해야겟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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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20세기소녀 작성시간 11.06.08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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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브나 작성시간 11.06.09 남자 입장도 이해가고 여자도 살이 확 쪘는데 뺄줄은 모르는것같고..살빼는일이 보통일도 아닌데 여자 문제도 아닌거같아..먹는게 좋아 살이 찌는걸 우즈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