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컴접근금지][은밀하게 위대하게 코멘터리] 은위 코멘터리도 재밌다는걸 왜 아무도 몰라주지? -2-

[♥김 수 현♥]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김 수 현♥

코멘터리 일일이 다 받아 적지는 않았고 재밌거나 흥미돋는 부분만 받아적었고

말 더듬거나 그런건 최대한 깔끔하게 쳐냈어ㅋㅋㅋㅋㅋ

중간중간 괄호는 이 분들 반응이고ㅋㅋ 회색글씨는 부가설명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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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 : 근데 이 투샷은 너무... 얼굴 크기에서 무자비한거 같아요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기웅 : 김수현군은 제가 아는 남자 중에 얼굴이 거의 제일 작아요

이현우 : 맞아요

박기웅 : 좀 비정상적으로 작을 정도라고 할 수 있는데 고창석 선배님은 제가 아는 남자중에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기웅 : 좀 많이 크신 편이시라서... 두 분이 이렇게 같이...

박기웅 : 여기서 약간 얼굴 잘라서 배려해주신건가요?

만화가 : 씨지일걸요?

일동 : 씨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수현 : 어 현우다

이현우 : 우와

김수현 : 감질맛 나

이현우 : 감질맛나게 등장해요 해진이가 원래

(1초 등장하고 바로 장면전환ㅋㅋㅋ)

박기웅 : 개인적으로 이 씬 웹툰 느낌 정말 잘 살린거 같아요 어떠세요 작가님?

만화가 : 네

(무미건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화가 : 고창석 형님 캐릭터가 처음 등장에 코믹하게 나와서 이게 나올지 살짝 의심을 했는데 보고나서... 프로니까 저렇게 갑자기 바껴도 분위기가 잡히는구나 그런걸 많이 느꼈어요

박기웅 : 이 이 투샷 이거 안돼요 이거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독 : 씨지 씨지

??? : 아 너무해

김수현 : 저 빨간 우체통에...

이현우 : 아이고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독 : 다행히 저희가 15금을 받아서ㅎㅎㅎ

감독 : 그리고 왼손잡이에요 수현군 보면 알겠지만... 명필은 아닙니다만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독 : 촬영감독님이 애먹으셨죠 왼손으로 쓰면 각을 잡기가 쉽지가 않은거 같더라구요

(현우가 김수현 머리에 총을 겨누는 장면인데 머리랑 총이 부딪히는 소리가 컸음ㅋㅋㅋ)

김수현 : 아이고 총으로 때렸다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기웅 : 아 근데 이때 수현씨가 진짜 말랐네요 저때 운동 한창 할 때였구나

이현우 : 볼살이 아예 다 빠져가지고

김수현 : 얼굴이 약간 할머니처럼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현우 : 아 이때 저는 긴장을 너무 많이 했어요 그래서 대사도 입에 안붙고 너무 힘들었는데 수현이형이 그냥 편하게 하라고... 되게 편안하게 조언을 해줬는데도 불구하고 힘들더라구요

박기웅 : 이게 첫 촬영은 아니었죠?

이현우 : 네 첫 촬영은 아닌데 긴장을 많이 했어요

감독 : 영화 첫 등장 장면이니까

이현우 : 맞아요 맞아요

박기웅 : 옷차림을 보면 수현씨에 비해 현우씨하고 저는 따뜻하게 했어요

이현우 : 진짜ㅎㅎㅎㅎ

박기웅 : 일단 발이 안시려웠어요

이현우 : 맞아요

김수현 : 제가 저때 헐크 코스프레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현우 : 여기서 이렇게 뛰어가는데 제가 먼저 뛰고 수현이형이 뒤에서 뛰어오잖아요 근데 형이 달려오는게 느껴지는거에요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현우 : 너무 무서워서 나도ㅋㅋㅋ 진짜ㅋㅋㅋ

김수현 : 아 저때 채영누나가 술 취한 연기를 잘하고 싶으시다고...

이현우 : 진짜 술을 드셨어요?

감독 : 진짜 술을 먹고 소주를 먹고ㅋㅋㅋㅋ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기웅 : 그렇구나~ 어쩐지 회식때 봤던 그 모습과 비슷했%$#!~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기웅 : 작가님은 저희 세 명 빼고 제일 비슷한 비쥬얼 한 명만 뽑는다면.. 느낌이나 어떤 싱크로율? 

만화가 : 아... 일단... 음... 배경 자체가

박기웅 : 작가님도 배경변태...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기웅 : 많은 분들이 리해랑하고 리해진이 형젠줄 아시는 분들도 있어요 웹툰을 안보신 분들이

감독 : 비슷하게 한 이유가 있었나요 작가님?

만화가 : 모르겠어요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화가 : 어떤 그런 혼선을 주는 것도 나쁜건 아닌거 같아요

박기웅 : 이 두 사람의 색깔 대비ㅋㅋ 의도하신건가요?

감독 : 보색 대비ㅋㅋ

김수현 : 신호등이냐고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기웅 : 머리가 또 노란색

만화가 : 개인적으로 수현씨 녹색 츄리닝 하나 갖고 싶은데... 몇 벌 있을거 아니에요

김수현 : 네 저거 총 다섯 벌 정도 있었어요 다 해먹었어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

이현우 : 로맨스의 시작이었죠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독 : 이 장면에서 많은 여성팬들이

김수현 : 인터넷에서 보니까 저랑 현우를 수현우라고 (맞아요, 수현우~) 그렇게 엮어가지고

박기웅 : 해진해랑이가 옷차림이 류환이보다는 따뜻해보이죠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현우 : 복받은 캐릭터들

김수현 : 나는... 머리통은 따뜻했어요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기웅 :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어요 저거 가발이죠?

김수현 : 네 가발

감독 : 되게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가발인데 우리 수현군이 더 동구스러운 가발 찾기 위해서 노력했고 녹색 저 츄리닝도 여러가지 색깔의 녹색을 가지고 어렵게 만들어 낸..

박기웅 : 음악 안듣고 있는건가요?

김수현 : 음악이 나오고 있었나요?

이현우 : 음악...

박기웅 : 사실 음악이 나오면 목소리 커지기 마련이거든요 "원류환 조장!!!!!"

(음성에선 목소리 한 3배는 크게 원류환 조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화가 : 이 씬 찍을 때 제가 여기 현장에 있었는데 밑에 밤 10시~11시쯤이었는데 그렇게 동네 소녀들이 옆 동네에서까지

감독 : 이게 2회차 때였거든요 근데도 소문이 나가지고 엄청 많이 몰려왔었어요

만화가 : 제가 통제하고 있었습니다 "잠시만 조용히 해주세요" "아저씬 뭔데 그래요!"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독 : 둘간의 어떤... 스킨십이 많은 여성들을 떨리게 만들었죠

이현우 : 수현이형이 저한테 고백했어요 설레였었다고

김수현 : 어? 어?

(말투에서 당황;;;이 느껴짐ㅋㅋㅋㅋㅋㅋㅋㅋ)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현우 : 이 장면 진짜 고생 많이 하셨는데

만화가 :  이 씬 찍을 때... 아까 그 놀이터에서 그 씬 하고 같은 날 찍었을텐데... 제가 있었거든요 그러고 이제 갈까 하는데 어디서 바바리 입으신 분이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화가 : 슥 걸어오시면서 바바리가 살짝 벌어졌거든요 근데 너무 반갑게 감독님들과 인사를 하는거에요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화가 : "아우 안녕하십니까~ 잘 지내셨죠"

박기웅 : 벗고 다니실 수 없으니까 위에 바바리같은걸 걸치고

만화가 : "시작하겠습니다" 하니까 "아 예~" 하면서 슥 벗는데 너무 깜짝 놀랐어요

감독 : 깜짝 놀랐겠어요ㅋㅋ 작가님 정말ㅋㅋ

박기웅 : 아 이 씬 찍을 때 저는 현우가... 눈물이 났어요 정말 추웠거든요 저 날

이현우 : 가식... 가식 아닙니까? 눈물이 난다는건?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기웅 : 티 났습니까?

김수현 : 이때 현우가 호흡이 있었다고 물 뿌리면서 헉헉헉

(너무 추워서ㅋㅋㅋㅋㅋ)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독 : 이게 중요한 장면이여가지고 한 세 번만에 찍었어요 

이현우 : 정말 추웠어요 저때ㅋㅋ

박기웅 : 저 분장때문에 또 일찍 와서

감독 : 현우 막 물 끼얹어 보고.. 굉장히 고생했던 장면입니다

이현우 : 그래서 저때 상처가 잘 표가 안나면 감독님이 윗통을 벗고서 가면 어떻겠냐 했는데 제가 이제 "준비가 안 된 ㄱ%$#!~"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기웅 : 조장인데 약간 애기몸

만화가 : 제 담당 편집장이 그 얘기를 했는데... 시사회때 보고.. 비니라는게 썼을 때 저런게 나와야 되는데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화가 : 왜 우리가 쓰면 골무가 되지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기웅 : 여기는 장소가 어디인가요?

감독 : 여기는 인천에 있는 주류창고 약간 도매장같은덴데 거기를 빌려가지고

김수현 : 근데 현우가 저기 조명을 다 까부셨어요

일동 : ㅋㅋㅋㅋ까부셨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독 : 굉장한 장면이 나오죠

김수현 : 저 골무를 옮겨주는거죠

이현우 : 비니에서 이제 골무가 되죠 제가 쓰면서ㅋㅋㅋㅋㅋ

(현우한테 비니 씌어주면서 "해줄거지?" 이 장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동 : (감탄)

감독 : 이거 엄청나게 많이 따라하는

박기웅 : 세 명 배우하고 감독님 무대인사 다녔는데 무대인사 다닐 때마다 우리 중에 한명이 꼭 했어요 

이현우 : 맞아요 맞아요

박기웅 : "소문 많이 내 줄거지? 재밌게 봤다고 해 줄거지?" 뭐 이런거 계속 했던거 같아요

감독 : 이 장면도 수현군이 혼자서 준비해온 장면인데 너무 놀랬어요

김수현 : 네 저거 제가 작사작곡했습니다

(개구리~ 병아리~ 이 노래ㅋㅋㅋ)

감독 : 갑자기 뭔갈 보여주겠다고 하더니 하는데 우리 모두 다 소름끼칠 정도로 재밌게 %$#!~

만화가 : 수현이 일하면서 저걸 흥얼거리고 있더라구요

감독 : ㅋㅋ저게 또 입에 붙어가지고.. 중독성이 있었어요

박기웅 : 이 날은 광이 굉장히 좋네요 

감독 : 네 예뻤어요

김수현 : 역시... 배경변태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기웅 : 저도 나름 미대생 출신이라 자꾸 저런 미쟝센에 눈이 가요 개인적으로

박기웅 : 이 날 기타를 제가 쳐야 됐었는데 아파트란 곡이 정해지고 3일만에 쳐야 됐었어요 어쩔 수가 없이

이현우 : 그때 기웅이형 손에 물집이 다 박혔는데 본드로 그걸 붙이고 강행군으로 아주

박기웅 : 근데 그렇게들 한다고는 하시더라구요 그것보다는 기타치는 집중을 하니까 연기를 못하겠더라구요 더 익숙해져 있었어야 했는데

만화가 : 3일만에 그 정도 한건 거의 기적이에요

감독 : 맞아요 그리고 영화 출연하기 전에는 전혀 기타를 못쳤었어요 근데 영화를 하면서 배우기 시작했고.. 지금은 또 취미가 됐죠?

박기웅 : 네 사실 보시면 되게 불안해해요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기웅 : 기타만 보고 있거든요

만화가 : 근데 설정이 이제 기타를 시작하려는 캐릭터라서 오히려 더 자연스러웠던거 같아요

박기웅 : 감사합니다

감독 : 하튼 저 씬 찍을 때 박기웅군이 고개를 잘 안들어가지고 고개 한 번 들을 때 그 순간을 잘 잡아냈던거 같아요

만화가 : 그런 의견들이 있었어요 두 배우님들이 연륜이 많으시고.. 투샷이 무게감이 확 느껴진다 그런 말씀들 많이 하시더라구요

감독 : 정말 두 분의 경력, 연륜에서 나오는

박기웅 : 그 뒤에 저희 셋이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기웅 : 저는 이런거 찍을 때 제일 좋았어요

이현우 : 저도...

감독 : 즐겁게 찍었던거 같애

박기웅 : 표정ㅋㅋㅋㅋ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독 : 리액션들이 장난이 아니죠

만화가 : 저 소시지... 저 정도 되면은... 소시지 회사에서 저한테 뭐라도 좀 해줘야 되는거 아닙니까?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화가 : 은밀하게 위대하게 소시지 그렇게 연관검색어가 뜨는데

박기웅 : 씨지 아니죠? 구름.. 씨진가요?

감독 : 씨지는 아니고 저 낙엽이 씨지로 넣은거고

박기웅 : 구름 정말... 그린 듯

김수현 : 저 안테나가 씨지에요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독 : 드디어 이제 울리지 않던 삐삐가

박기웅 : 이게 몇 년만에 울린 삐삐죠?

감독 : 2년 좀 지나서

박기웅 : 저것만 기다리고 있었던거죠

김수현 : 그랬더니 죽으래요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현우 : 해랑이랑 해진이는 내려가자마자 죽으래요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기웅 : 어 나 모르고 있었네

박기웅 : 현우씨 뛰어갈 때 뒤에 배경에 현우씨 차 그거던데

이현우 : 어.. 씨지에요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독 : 아 현우 차구나 저게

김수현 : 저거 여자 화장실 아니였냐고

이현우 : 씨지에요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씨지 드립에 꽂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애기가 "꼭 오성조에 데려가주시라요" 라고 하는 장면인데)

김수현 : 시러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독 : 이럴 때마다 김수현군이 항상 분위기를ㅋㅋㅋㅋㅋㅋ 풀어주고 그랬던거 같아요 촬영장에서도

김수현 : 저 방금 총 돌리는거 연습 많이 했어요

박기웅 : 제가 그거 물어볼려고 했어요 그게 되게 자연스러워가지고

(둘이 싸우는 장면인데)

이현우 : 널 좋아한다고!!!!!!!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수현 : 니가 좋다고!!!!!!

??? : 어카라고

(박기웅 대사 : 아유~ 천한 것들)

박기웅 : 이게 대본에는 없는 대사였는데 저희끼리 회의를 해서

(김수현이 박기웅한테 노래 불러달라는 장면)

김수현 : 이제 보니까 류환이는 사실 해랑이를 좋아하는거%$#!~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기웅 : 어장관리남

(뒤에 아무도 없는데 박기웅이 "나오라우!!!" 하는 장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기웅 : 이거 왜 없어진거죠? 이렇게 재밌는데?

감독 : 그러니까.. 이것도 저희 러닝타임 좀 줄이려다가 

만화가 : 이 씬 정말 재밌네요ㅋㅋㅋ

감독 : 원씬 원테이크로 끊지 않고 쭉 간 장면

만화가 : 이 날이 마지막 회차 촬영이었죠?

감독 : 네 맞습니다 마지막날 현우군이 장식을 잘 해줬고 영화에서도 아주 잘 살았던 장면

이현우 : 저거 찍을 때 진짜 신났어요

박기웅 : 물이 올랐어요

이현우 :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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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탄 연달아 올렸고... 3탄은 또 쓰러 가야지ㅋㅋㅋㅋㅠㅠ 이거 쉬운게 아니네

[나에겐 개인홈이 있어요]

다들 씹덕이야 ㅠㅠㅠㅠㅠ좋당 ㅠㅠㅠㅠㅠㅠ

[schmetterling]

ㅋㅋㅋㅋㅋㅋㅋㅋ아개웃걐ㅋㅋㅋㅋㅋㅋ 아새벽에존나웃는중ㅋㅋㅋㅋㅋㅋㅋㅋ

[zicoS2]

와진ㅁ자존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민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읏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lan turing]

잌존잼ㅋㅋㅋㅋ빵빵터졐ㅋㅋㅋㅋㅋ근데마지막장면왜기억이안나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