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아들의 즉위를 본 유일한 후궁 -가순궁 수빈 박씨-

[정신적지주★]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정신적지주★

헬로~ 일욜 아침부터 역사글을 찌고있는 나^^

그럼 길게 사족을 쓸필요없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

여전히 재미는 음쓰니까 음씀체로 고고

수빈박씨는 정조의 후궁임

정조의 후궁 의빈 성씨의 소생인 왕세자 문효세자가 졸하고 난뒤 의빈성씨마져 그해 죽게됨

그로인해 왕실의 후사를 위해 좌찬성 박준원의 딸을 정조 11년 후궁으로 들이게됨

들어오면서부터 대를 이어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받고 들어오다보니 바로 정1품 수빈에 봉해지고 가순궁이라는 궁호까지 받으면서 입궁함

정조의 유일한 성은을 받고 궁녀가된 의빈성씨가 정조의 장남인 문효세자를 낳고서야 간신히 소용에 봉해진걸 생각하면 아주 부담감 팍팍 줘서 입궁시킨거임(물론 그전에 원빈이나 화빈도 들어올때부터 빈이였음 백그라운드가 단단하고 볼일)

수빈의 성품에대해서는 현빈이라 불릴정도로 현명하고 차분했던 모양

이후 정조 14년 드디어 왕실의 경사가 생김 원자의 탄생임 이 원자가 바로 순조임

기본적으로 조선은 왕비의 아들만 대를 이을수있음 고로 태어난 원자는 당시 중전인 효의왕후의 자식으로 입적됨

보통 이쯤되면 드라마에선 아주 왕비 쫒아낼려고 발악하는 그런 후궁들이 다반사지만 수빈은다름

원자의 궁녀가 비단조각을 버리는것도 혼내고 뇌물도 다 돌려보낼정도로 검소하고 착했음

정조가 가순궁은 다른 빈어와 같이 보아선 안된다 할정도였던모양

정조의 여자들이 대부분 좀 검소함

효의왕후도 매우 검소했다고 함

이후 정조 사망후 어린 세자가 11살의 나이로 왕이됨 그게 바로 순조임 

영조의 계비인 정순왕후의 수렴청정이 시작되는거임(이때부터 안동김씨의 세도정치가 시작됨)

※직접적으로 정순왕후가 세도정치를 이끈건 아니지만 순조가 안동김씨집안의 순원왕후랑 결혼하면서 안동김씨의 세도정치의 발판을 만들게됨(물론 세자빈 간택은 정조가 했지만....^_ㅠ) 약간의 오해가 있을꺼같아서 추가 보충함^^

수빈은 이때까지도 살아있엇음

조선왕조 역사상 왕비가 아닌 왕의 어머니가 생존한 첫번째이자 마지막 케이스임

이에 순조 즉위후 대왕대비(정순왕후)가 명위를 내림

문안의 차순을 대왕대비(정순왕후) 왕대비(효의왕후) 혜경궁 가순궁 순으로 하라고 함

그리고 후궁이지만 왕을 낳았기 때문에 대비에 준한 대후를 받음

보통 실록엔 후궁의 생일 같은건 나오지않는데 순조실록에 가순궁의 탄신 진하에 관한게 나올정도임 그리고 순조도 자전이라고 칭함

명실상부 대비였던거임

그리고 당시 왕실의 여인들의 파벌을 보면 영조의 계비 정순왕후 vs 혜경궁 효의왕후 가순궁 이였음

정순왕후는 영조의 계비로 들어오면서 나머지 3명과 어떤 혈연적관계도 없음

그러다보니 가순궁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어고 싶어했음

그래서 순조 2년 11월에 수빈 박씨의 또다른 소생인 숙선옹주에 봉작에 대해 하교를함

공주보단 낮고 옹주보단 높은 작호를 찾으라함

그러니까 정순황후의 뜻은 내가 니자식을 이정도로 챙기니 너랑 나랑 같은편♡

하지만 가순궁은 쿨하게 거절함

그렇게 가순궁 혜경궁 효의왕후는 끝까지 한배를 타게됨

그리고 사후 고종이 즉위하고 대한제국을 세우며 후궁들의 봉작을 높히는 과정에서 수빈역시 수비에 봉하고 옥책과 금보를 올리게됨

아...끝났다

수빈은 생각보다 생이 참 평탄해서 쓸께없음^^;;;

뭔가 버라이어티함이 없달까

다음엔 누굴 쓰나....

난 왕들보단 왕비나 후궁 같은 내명부쪽에 대해 좀더 심도깊게 파고드는편이야

혹시 궁금한 왕비나 후궁 공주 옹주가 있음 댓 달아줘 ㅎㅎㅎㅎ

리퀘없음 안돌아옴 ㅋ

그럼 다봤음 댓글 하나 달아주고 가~~~

[이준기(33. 우리엄마 큰사위)]

우와.. 한평생 평탄하게 살았네 ㅋㅋㅋㅋㅋ 궁에서 저렇게까지 평탄하게 사는것도 복이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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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지주★]

귀인 조씨에 대한 리퀘가 많네 ㅋㅋ 오키 접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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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지주★]

호랑이가 갑자기 뜰안으로 들어왔는데 수빈의 언니들은 우는데 수빈은 조용히 방으로 들어갔다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