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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동반입대 '쌍둥이 형제' 총기난사로 부상…각별한 우애 (수정함!)

작성자바스티유|작성시간14.06.22|조회수16,142 목록 댓글 88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40622.99002151948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2014-06-22 15:19:49

 

21일 오후 동부전선 최전방 GOP에서 초병이 동료 병사들을 향해 소총을 난사한 뒤 무장 탈영을 하는 사고가 발생해 강원도 고성 일대에 진돗개 '하나'가 발령 된 가운데, 22일 오전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의 민통선 출입구에 분주하게 군용 앰뷸런스가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1일 강원 고성군 동부전선 최전방 GOP(일반전초)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로 병사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친 가운데 부상자 중 일부가 쌍둥이 등 동반입대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발생 4시간여 만에 헬기를 이용해 가장 먼저 병원에는 도착한 부상자는 김모(22) 병장이었다. 22일 오전 0시27분께 구급차에 실려 강릉아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김 병장은 동료 임모(22) 병장이 쏜 총에 맞아 오른쪽 팔에 관통상을 당해 중태였다.


김 병장이 응급 수술을 받는 동안 그의 쌍둥이 형(22)은 수류탄 파편에 왼쪽 가슴과 팔, 양쪽 다리 등을 맞아 국군강릉병원으로 이송됐다. 


동생에 비하면 비교적 가벼운 부상이었지만 치료와 심신 안정이 시급했다. 하지만, 형은 병상에서 대충 정신을 차리자마자 동생부터 찾았다.


동생이 옆에 없다는 사실을 알자마자 "동생과 함께 있고 싶다. 동생에게 데려다달라"며 관계자에게 요청했다. 


이에 이날 오전 4시 5분께 구급차로 국군강릉병원에서 10㎞ 정도 떨어진 강릉아산병원으로 재차 이송됐다.


함께 동부전선 최전방을 지키던 두 아들의 사고 소식에 아버지는 경북 구미에서강원 강릉까지 5시간 가까이 걸리는 길을 한걸음에 달려왔다.


다행히 이날 오전 무사히 수술을 마친 동생은 현재 형과 함께 일반병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다.


아버지는 청천벽력 같은 사고 소식에 놀랐던 가슴을 쓸어내리면서도 말문이 막힌 듯한 표정이었다. 


아내 없이 홀로 힘들게 키운 자식들이었다. 


둘은 어릴 때부터 유난히 우애가 깊었고, 기특하게도 속 한번 썩이지 않고 자라아버지의 든든한 기둥이 돼줬다. 


아버지는 뉴스를 통해 먼저 사고 소식을 접한 후에야 군부대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큰 애가 '같은 부대에서 동생을 챙겨주고 싶다'고 해서 동반 입대했는데 하마터면…" 이라며 더 말을 잇지 못하고 두 아들이 있는 병실로 바쁜 걸음을 향했다. 



(후략)






+) 컴여시로는 잘 보였는데 폰으로는 네 글자로 보인다고 해서 ㅠㅠ 수정했어!! 이제 잘 보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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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상하 | 작성시간 14.06.22 다행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작성자경수야 산소 마셔줘서 고마워 | 작성시간 14.06.22 제발 총기,,,난사 ㅠㅠ 5명이나 죽다니,,,,,,누간가의 오빠 동생 친구 애인 아들일텐데,,,,
  • 작성자Daum관리자 | 작성시간 14.06.22 아이고.........다행이다ㅠㅠ
  • 작성자글로벌얼짱 | 작성시간 14.06.23 천만다행이다...
  • 작성자처음만힘들지 | 작성시간 14.06.23 아이고진짜아휴진짜진짜다행이다아휴 ㅠㅠㅜ아버지혼자키우셨는데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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