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우리나라에 드디어 동성애에 옹호적인 기념비적인 힙합곡이 나온듯 (브금O) (+추가 ++추가 +++에픽하이갤러리 해석글 추가)
작성자Commercialized and Dead작성시간14.10.24조회수19,487 목록 댓글 148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트위터 @blobyblo
좀전에 뜬 타블로 트윗
'Amor Fati'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점들로 부당한 대우를 받고있는 사람들을 위해 쓴 곡입니다.
사실, 제가 살면서 썼던 노래들은 모두 선천적으로 타고난 점 때문이나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love who they love' 로 명확하게 성적 지향에 근거한 차별을 저격함!
에픽하이 정규 8집 앨범 '신발장' 7번 트랙
AMOR FATI
(↑BGM↑)
의 AMOR는 스페인어로 사랑, FATI는 알바니아어로 운명을 뜻함
+ 딘 이신 헤이스 언니의 제보
철학자 니체의 운명관이래!
아모르 파티의 가사 중 성소수자들을 위한 가사라고 궁예되는 ㅇㅅx 부분을 굵게 표시해볼게
(타블로)
God doesn't love me
나 털어놓을게 많아
고해성사는 없지
재떨이나 줘봐
Inhale Exhale
연기보다 욕이 먼저 나와
내 몸과 입을 더럽히면
hell
잠시 네 생각이 날까
넌 내 수면제 내 카페인
내 바이러스 내 백신
내 bible
내 침대 밑에 dirty magazine
I'm in trouble
우린 완벽히 맞는
조각 둘 다른 퍼즐
신성하지 않은 세상이
신성시하는 것들
They cannot change me
Nothing can save me
(김종완)
You try to run away
run away from the world
But then you run away
run away from yourself
and you don't know
(넌 도망치려고 하지, 세상으로부터 도망치려고 하지
하지만 그러면 넌 네 자신으로부터 도망치는거야
너는 몰라)
(타블로)
난 나를 믿어
눈에 보이는 이 순간을 믿어
(김종완)
the way home
(타블로)
이 술잔을 믿어
(김종완)
But they call me a non believer
You try to run away
run away from the world
But then you run away
run away from yourself
and you don't know
(넌 도망치려고 하지, 세상으로부터 도망치려고 하지
하지만 그러면 넌 네 자신으로부터 도망치는거야
너는 몰라)
(타블로)
난 나를 믿어
손에 고이는 내 땀을 믿어
(김종완)
the way home
(타블로)
내 심장을 믿어
사랑을 믿어
But they call me a non believer
내게 약을 파는 것보다 큰 악은
없는 답을 파는 것
그 답은 나의 겁
무지와 불만을 낚아
회 떠 내게 몇 배로 되파는
남는 장사 날로 먹지
숙명 사명 띤 운명
명을 다한 이념들로 양념친 구원
알 수 없는 미래 한 점 위해
허기진 현재의 상을 걷어 차는
만병의 근원
It's hell's kitchen
각자의 단골집의
새빨간 간판 아래 모이네
여기가 원조라며
지 입맛만 고집해
파는 건 같은 독인데
제일 무서운 게 과식한 아이디어
답 한끼만 지어 주면
상 다리가 휘어 숟가락이 안
쥐어질 때까지 군침 뱉지
맹신 피를 봐야 풀릴 체기
(김종완)
You try to run away
run away from the world
But then you run away
run away from yourself
and you don't know
(넌 도망치려고 하지, 세상으로부터 도망치려고 하지
하지만 그러면 넌 네 자신으로부터 도망치는거야
너는 몰라)
(타블로)
난 나를 믿어
눈에 보이는 이 순간을 믿어
(김종완)
the way home
(타블로)
이 술잔을 믿어
But they call me a non believer
(김종완)
You try to run away
run away from the world
But then you run away
run away from yourself
and you don't know
(넌 도망치려고 하지, 세상으로부터 도망치려고 하지
하지만 그러면 넌 네 자신으로부터 도망치는거야
너는 몰라)
(타블로)
난 나를 믿어
손에 고이는 내 땀을 믿어
the way home
내 심장을 믿어
사랑을 믿어
But they call me a non believer
There's no way home
멀쩡한 다리 꺾고
목발을 짚게 하는가
허기지면 독사과 씹게 하는가
손에 손 대신 총
칼을 쥐게 하는가
당신들은 깨끗한가
멀쩡한 날개 꺾고
왜 땅을 기게 하는가
혀를 차고 손가락 질을 하는가
죄없는 자는 돌 던져도
된다는 말인가
돌 던지는 건 죄가 아닌가
(김종완)
Oh God
He doesn't love me
I know He doesn't love me
Well neither do I
Neither do I
(오 신이여, 신은 나를 사랑하지 않아
뭐, 나도 신을 사랑하지 않아)
(타블로)
We are
others
We are
the others
(우리는 타자들이야(the others))
반복되는 김종완 파트랑 후반부 타블로 랩파트가 핵심인것 같음
사랑은 사랑이다 잘못된게 아니다 나 자신을 믿는다, 함부로 돌던지지 마라
나(성소수자)를 사랑하지 않는 신이라면 (동성애를 배척하는 일부 종교 저격?)
나도 사랑하지 않겠다.. 라고 이어지는걸로 읽힘 ㅇㅅx
힙합은 굉장히 마초적인 음악/문화라서 동성애자, 특히 게이에 대해 배타적이고
뭐 좋은거라고 우리나라 힙합도 본토힙합처럼 게이를 우습게 보고 조롱하는 걸 쉽게 해서 힙합 즐겨들으면서도 불편할때가 많았는데
타블로처럼 국내 힙씬에서 이름있는 힙합아티스트가 공개적으로 성소수자들을 위한 곡을 발표한게 굉장히 뭉클함 ㅠㅠ
뭔가 역사의 순간에 서있는 기분이야 ㅋㅋ
옛날부터 에픽하이/타블로의 차별적인 강점으로 펀치라인 외에도 마초적이지 않은 중성적인 가사와 감수성 등이 꼽혔었는데
이렇게까지 오픈마인드였을줄은 몰랐고 대단하기도함.. 박수박수
+추가
아싸신난돠 여시의 해석!!
+ 추가
auntieannes 여시의 제보!
앨런 튜링(Alan Mathison Turing, OBE, 1912년 6월 23일~1954년 6월 7일)은 영국의 수학자, 암호학자, 논리학자이다.
특히 컴퓨터 과학에 지대한 공헌을 했기 때문에 '컴퓨터 과학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튜링은 당시 영국에서 범죄로 인식되던 동성애자 혐의로 체포된 후 감옥과 화학적 거세 중 선택을 해야 했고,
연구를 계속하기 위해 거세를 선택하여 1년간 에스트로겐 주사를 맞았다.
그는 1954년 6월 8일 죽은 채로 발견되었고, 주변에 반쯤 먹은 사과가 놓여 있었다.
사망 원인은 부검에 의해 치사량의 시안화칼륨을 주사한 사과를 먹고 자살한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출처 위키피디아 앨런 튜링 페이지
앨런 튜링은 과거에 역사적으로 이름을 남긴 드문 동성애자고 그의 비극적인 죽음은 동성애 관련 토픽에서 꽤 유명한것같아 ㅠㅠ
++ 에픽하이 갤러리 해석글!
아모르 파티 동성애자 입장에서 읽으면 완벽하게 해석됨
God doesn’t love me.
→대부분의 종교에서 동성애를 비난하니 맞는 말이지
넌 내 수면제, 내 카페인.
내 바이러스, 내 백신.
내 bible, 내 침대 밑에 dirty magazine.
→사랑하는 사람때문에 안심하고 잠들기도 잠 못들기도 하고 아픔을 치료하는 백신이자 나의 성경이지만
그 사람때문에 내가 병들었다는 비난을 듣는 바이러스기도 하며 떳떳하게 세상에 내보이지 못하고 침대 밑에 숨기는 존재기도 하지. 뭐 바이러스는 걍 사랑때문에 아픈 걸 의미하기도 할듯.
I'm in trouble.
우린 완벽히 맞는 조각 둘, 다른 퍼즐.
→동성애자기 때문에 그저 사랑을 할 뿐인데도 문제가 생기지. 우리는 서로에게 완벽하게 맞는 조각이지만 서로 연결되려고 만들어지지 않은 다른 퍼즐, 즉 같은 성별임.
신성하지 않은 세상이 신성시하는 것들.
They cannot change me.
Nothing can save me.
→여가서 나만 그런지지 모르겠는데 신성하지 않은 세상들 전에 but이라는 소리가 들림.
그런 신성하지 않운 세상이 신성시하는 것들, 종교는 나를 바꾸려고하고 구원하려고 하지만 그건 불가능.
You try to run away,
run away from the world.
But then you run away,
run away from yourself
and you don’t know the way home.
→이 대목도 동성애자가 자신을 비난하는 세상에서 도망치기 위해 동성애자가 아닌척하다 자기 자신으로부터 도망치는 게 되고 자기 자신(home)으로 돌아오는 길을 잊어버린다고 해석해봄.
그 다음 타블로 버쓰는 보는대로 자신들이 규정한
답을 강요하고 맹신을 종용하는 종교비판이고.
멀쩡한 다리 꺾고 목발을 짚게 하는가?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멀쩡한 사람을 병이나 문제거 ㅆ는 것으로 치부
허기지면 독사과 씹게 하는가?
→독사과는 이성애라 생각. 이성과의 사랑을 강요함으로서 자기자신을 부정하고 결국 죽게 한다고 생각함
손에 손 대신 총, 칼을 쥐게 하는가?
→포용과 사랑대신 비난과 박해
멀쩡한 날개 꺾고 왜 땅을 기게 하는가?
혀를 차고 손가락 질을 하는가?
죄없는 자는 돌 던져도 된다는 말인가?
돌 던지는 건 죄가 아닌가?
→말 그대로.
동성애자를 비난하고 돌 던지는 것은 죄가 아닌가?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epikhigh&no=499643&page=1
+++ 여시들 제보로 추가!!!!!!
IF - Rain Bow (Feat. Tablo, JW) (2006)
다이나믹 듀오 - Heartbreaker (Feat. JW Of Nell) (2007)
IF의 레인보우는 동성애자가 곡의 화자로 등장하고
다듀의 하트브레이커의 경우는 해석이 조금 갈리는 것 같아!
동성애자의 시점에서 쓰여진 곡이라고도 볼수있고 그냥 금기시되는 사랑에 대해 쓴 거라고도 볼 수 있는것 같아
가사 접어둘게!!!
IF - Rain Bow (Feat. Tablo, JW) (2006)
착하게 살고 싶었는데
우리 왜 이렇게 됐을까
사회라는 험난한 도시
발을 들여 논지 얼마 되지않아
난 엘리트 코스라는
고속열차를 탄 채로
거침없이 탄탄대로
걷다가 순리대로
적당한 학벌의 여자
교제 후 약혼에 결혼 준비까지
정신없이 하다보니 역시
내 친구 놈 걱정이
지난날을 돌아보니
벌써 14년이나 흘렀어
그 녀석 중학생부터
공부도 일등에 쌈짱까지
여학생들의
인기도 항상 독차지
그에 반해 난 똑같이
예나 지금이나
어딜 가든 왕따 못난이
속앓이 하는
내 곁을 항상 지켜주던 너
그녀에게 내 자리를 비켜주면서
원망 할 수 있는 권리 조차
박탈 당해 버린 마음
세상의 눈밖에 나 버린 마음
절망 속에서 커져만 갈
꺼질 수가 없는 마음
어떻게 할까
오늘밤만 지나면 넌 그녀의 남자
지난날의 추억은 술로 담자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행복하게 잘 살라는
그 한마디뿐
돌이켜 보면 나는 헛걸음
원하며 구걸하며 헛것을
사고 파는 허풍의 거품
내게 남은 진짜는 오직 너뿐
술과 함께 자꾸 격해지는 감정
머리 속은 멍해진 채 암전
이대로 완전 널 잃어버릴 망정
오늘밤은 내 곁을 떠나지마
너까지 날 괴롭히지마
얼마나 더 마셔야 잊혀질까
내일이면 진짜 나는 없지만
절대 너만은 변하지마
원망 할 수 있는 권리 조차
박탈 당해 버린 마음
세상의 눈밖에 나 버린 마음
절망 속에서 커져만 갈
꺼질 수가 없는 마음
어떻게 할까
Go Go 어떡하죠
over the rainbow
Go Go 어디로 가죠
over the rainbow
Go Go 어떡하죠
over the rainbow
Go Go 어디로 가죠
over the rainbow
어느덧 자정을 넘긴 새벽
서로가 서로에게 취해서
너 나 할 꺼 없이
서로가 서로의 따스한 품에 기댔어
어떻게 사랑이라는 게
이리도 간절해 이리도 목을 메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손을 댄
내게 욕을 해 내 심장을 도려내
마지막일지라도 너를 안고
눈물이 내 말을 대신하고
떨고 있는 너의 손을 잡고
입맞춤에 이 밤의 끝을 잡고
다음 세상엔 더 나은 세상에서
태어나자 난 행복해
Heartbreaker (Feat. JW Of Nell) (2007)
널 처음 본 순간 난 울었어
견딜 수가 없어서
널 가질 수가 없어서
내 속은 푹푹 끓었어
금지된 사랑에
이성은 무릎 꿇었어
메마른 마음에
뜨거운 불이 붙었어
너무도 거세
우릴 끌고 가는 바람
너무도 천해
이런 너와 나란 사람
하지만 지옥 같은
이 시한부 사랑이
영원을 약속한
천국보다 달콤하잖아
나 살던 세상조차
부셔 버렸잖아
너 살던 세상조차
부셔 버렸잖아
누구나 쉬쉬하는
제목부터 길고 긴
이 뻔한 이야기의
결말을 난 알아
사랑의 파괴자
파렴치한 가해자
하지만 나 역시 운명이 남긴
또 하나의 피해자
날 욕하지 마
나 사랑밖에 안 했다
그 순간 유혹은
내 영혼보다 강했다
가질 수도 말할 수도 없었지만
역시나 내게 아름다워
내가 너로 인해
아파할 수 있단 그조차
내겐 아름다운
You're my Heartbraker
너무 달콤해 이 불편한 사랑이
어쩔 때는 Sick 해 나란 사람이
질투가 나
먼저 널 가진 사람이
정말 좋니 니 곁에 그 사람이
밤새 들이킨 술 땜에
머리가 띵해
사랑 노래만 들어도
눈시울이 찡해
너는 빙해처럼 얼어붙었다
화산처럼 나를 채워
기분이 참 휑해
하루에도 몇 번씩은
웃고 또 울어
이별은 언제쯤인지
너에게 묻고 또 물어
나는 아침 드라마에 주인공처럼
복잡하게 꼬인
사랑의 시나리오를 외워
넌 내 감정을 할퀴어 버리겠지
내 존잰 벌레처럼 밟혀 버리겠지
나는 간절한데 넌 항상 느긋해
이 초라한 슬픔 따윈
삭혀 버리겠지
가질 수도 말할 수도 없었지만
역시나 내게 아름다워
내가 너로 인해
아파할 수 있단 그조차
내게 아름다운
You're my Heartbraker
그럼 너도 알게 돼
너 역시 내 마음과 내 생각과
같단 걸 알게 돼
Just stay with me
그럼 너도 알게 돼
너 역시 내 마음과 내 생각과
같단 걸 알게 돼
Just stay with me
Uh Just stay with me
따고 싶어
너란 저 하늘의 별을
맡고 싶어
다시 너의 숨결을
왜 안고 싶어
가질 수 없는 너를
되찾고 싶어
절대 난 버릴 수 없는 너를
잡고 싶어
뜬구름 같은 너를
안고 싶어
참 아름다운 너를
더 알고 싶어
수수께끼 같은 너를
갖고 싶어
시한부 같은 사랑의 생명을
가질 수도 말할 수도 없었지만
역시나 내게 아름다워
니가 나로 인해
아파할 수 없으니
그래서 더 아름다워
You're my Heartbraker
You're my Heartbraker
You're my Heartbraker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으뚜뜨 작성시간 14.10.25 와진짜 타블로는 천재가아닐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갓블로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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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L´heure entre chien et loup. 작성시간 14.10.26 다듀 Heartbreaker는 동성애가 아니라 불륜으로 알고 있는데...........
가사 자체에 '질투가 나 먼저 널 가진 사람이 정말 좋니 니 곁에 그 사람이' 라는거 있어서.. 동성애라기보단 아무리 봐도 불륜같음.
아모르파티 처음 들을때 가사가 애매하다 했는데.. 진짜 운명적 피해자(?).. 아 피해자라고 하니까 좀 이상하네;;
으으.. 설명이 안되는데.. 당사자에겐 당연한 일일 뿐인데 타인에게 매도되는 입장? 으로 보면 진짜 가사가 딱딱 맞는다.
특히 동성애로 이입하면 진짜 딱이야ㅠㅠ 거기다 여기 여시들 댓글 보니까 가사가 더 심오하고 진짜 ... 예술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답댓글 작성자L´heure entre chien et loup. 작성시간 14.10.26 나는 그냥 종교 비판인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으.. 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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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그대떠난여기 작성시간 14.10.26 진짜 소름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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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레몬향 캔디 작성시간 14.10.29 가사 뜻 알고 진짜 타블로 대단하다 생각 들었어.. if 레인보우도 정말 좋던데... 타블로는 정말 이렇게 마초적이지 않은 가사라서 너무 좋아.. 김종완 보이스도 늘 정말 좋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