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어시들 꽃 좋아하지? 버스 좋아하잖아? 꽃이랑 버스를 합치면? 오메가, 센티넬, 네임버스를 이을 피스틸버스(+엑박수정)
작성자최 영도 작성시간14.11.03 조회수18815 댓글 164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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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incentZinser 작성시간14.11.03 발걸음을 재촉하는 순간 덥석, 손목이 잡혔다.
"꽃 하나 사가지 않을래요?"
물끄러미 바라보는 눈과 한번 마주친다. 잡힌 손목을 뿌리치려 하기도 전에 문득 훤히 드러난 목으로 시선이 흘러내렸다. 목덜미를 휘감듯 뻗은 가지엔 이름 모를 꽃들이 만개해 있다. 멀거니 눈으로 꽃의 선을 따라 그리던 남자는 곧 마치 그 꽃에 홀리기라도 한듯 고개를 끄덕였다. 긍정의 대답에 가지에 휘감긴 남자가 휘어지게 웃는다.
오늘 밤도 또 한 송이의 봉오리가 움트겠다. 그래서 넌 내게서 과연 어떤 꽃을 피워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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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libaba Saluja 작성시간14.11.03 자연에서는 절대 존재하지 않는 검은 장미의 특성 유전자를 지닌 유서깊고 한 나라를 주무를 정도의 세력을 가진 가문이 존재했으면 좋겠다. 그 가문에서 나는 모든 스테먼들은 다 검은 장미가 특성임. 검은 꽃이 몸에 새겨진 피스틸들은 즉 이 가문의 사람들과 관계를 가졌다는 뜻이겠지. 그러다가 가문 당주의 아들이면서 후계자인 주인공이 가난하고 별 볼일 없는 피스틸 주인수를 좋아하게 되는데 그 주인수는 이미 관계를 맺은 사람이 따로 있었으면 좋겠다. 주인공이 집착광공이라서 결국에는 주인수를 강제로 취하게 되고 주인수의 등에는 흑장미가 새겨져 있겠지. 주인수는 어떻게서든 그 꽃을 지우려고 발악을 하지만 살갗을 찢어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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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Alibaba Saluja 작성시간14.11.03 꽃은 다시 서서히 피어나겠지(꽃을 절대 없앨 수 없는 설정). 여기서 서브공은 딱히 수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그냥 예뻐서 적당히 사귀며 즐기는 정도로 여겼는데, 수의 등에 새겨진 흑장미를 보고 경악하겠지. 그리고 자기가 더 이상 얘랑 엮이면 그 가문에 휘말려서 뭔 짓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수 버리고 꽁무니 빼 버릴 듯. 설상가상으로 수는 하늘의 운명인지 주인공과의 관계 한 방으로 애를 임신했으면 좋겠다. 자기가 임신했다는 것도 모르는 주인수는 공이 너무 무섭고 혐오스러워서 어딘가로 잠적해 버리면 좋겠다. 진짜 인적드문 두메산골에 있는 작은 절에서 그를 딱히 여긴 스님 덕분에 머무르며 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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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Alibaba Saluja 작성시간14.11.03 Alibaba Saluja 시간이 흘러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겠지. 처음에 애를 낙태하려 생각했지만, 마음 약하고 정 깊은 수는 결국에 애를 낳을 거 같다. 그리고 애가 커서 2차성징이 오면서 스테먼 판정을 받았는데, 문제는 얘도 주인공 유전자를 받았으니 검은 장미가 특성인 거겠지. 여튼 검은 장미의 특성을 가진 아이가 있다는 소문이 퍼져서 가문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고... 당주가 된 주인공은 설마설마하며 그 아이가 있다는 곳을 찾아가보니.. 아 몰라 똥손이라 스토리 생각도 안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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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니와 함께 사라지다 작성시간14.11.03 와..이거 분위기 잘잡으면 찌통쩔겠다...피스틸이 자기 죽을꺼 알면서도 스테먼 좋아해서 죽는거 감수하고 시벌태유ㅠㅠㅠ좋다ㅠㅠㅠㅠㅠ나중에서 스테먼이 그걸 안거야ㅠㅠㅠㅠㅠㅠㅠ미치뉴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