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조선컴접근금지][일본영화 고백] “내 딸을 죽인 사람은 우리 반에 있습니다” (스압 有, 스포 有, BGM 有)
작성자일본여시작성시간14.12.05조회수2,328 목록 댓글 15
밑에 포스터
크기 주의...ㅋㅋ
일본 영화 고백 아심??
동명 원작 소설도 있는데
저는 원작은 안보고 영화를 오늘 봤는데
굉장히 독특하고...뭔가 심오하고...
결말도 소름돋고....
이 영화 만든 감독이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을 만드신 감독임.
이런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보시길 추천함.
암튼 내글이 스포가 될수 있으니
혹시 보실 분들은
결말부분은 스킵하시길 바람!!
일단 줄거리 ↓
“내 딸을 죽인 사람은 우리 반에 있습니다”
자신이 근무하는 중학교에서 어린 딸 ‘마나미’를 잃은 여교사 ‘유코’(마츠 다카코)는 봄방학을 앞둔 종업식 날, 학생들 앞에서 차분하면서도 단호한 목소리로 자신의 딸을 죽인 사람이 이 교실 안에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한다. 경찰은 사고사로 결론을 내렸지만 사실 마나미는 자신이 담임인 학급의 학생 2명, 범인 A와 B에 의해 살해되었다는 것. 유코는 청소년법에 의해 보호받게 될 범인들에게 그녀만의 방법으로 벌을 주겠다고 선언한다. 이후 사건을 둘러싼 이들의 뜻밖의 고백이 시작되는데……
영화는 초반에 반아이들이 각자 맛있게 우유를 먹는 장면으로 시작함.
발랄한 배경음악이 깔리면서..
그 와중에 이반의 담임. 모리구치 선생은
봄방학 시작전날 중요한 얘기를 하겠다고 한다.
모리구치는 남편을 잃은 싱글맘이였고
마나미라는 어린딸이 있었다.
모리구치의 남편은 에이즈에
암이 합병되서 죽은 것이었다.
그래서 모리구치 선생은 혼자힘으로 마나미를 키웠다.
학교에서 일하기 때문에
마나미를 학교수영장옆에있는 집에 항상 맡겨두었다.
마나미는 저 토끼캐릭터를 제일 좋아했다
신발도, 가방도... 모두 저 캐릭터 였다.
언젠가 마나미가 모리구치에게 그 토끼캐릭터의 동전지갑을 사달라고
엄마에게 조른적이 있었다.
그 모습을 그 반의 학생인 '나오키'가 보았고
그 정도 동전지갑은 그냥 사주라고 한다.
(하지만 사주지 않음)
그러던 어느날 마나미가
수영장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경찰은 그냥 물에빠진 사고사로 판단햇다.
하지만 모리구치는 사고사가 아니라고 한다
모리구치는 14세 미만에게는 처벌을 하지않는 일본의 법.
'청소년법'에 대해서 얘기한다.
모리구치는 청소년법으로 처벌받지않은 예로
가족들의 밥에 약물을 넣고
그증상을 블로그에 자세하게 올리고
결국 가족을 모두 죽인 소녀의 사건 (루나시사건)에 대해 언급한다.
루나시 사건은 (영화상에서)일본에 아주 큰 파장을 몰고왔다.
일부 청소년들은 루나시를 신으로 모시고 추앙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그리고 다시 마나미의 사고에 대해 얘기한다
자신은 마나미에게 토끼 지갑을 사주지 않았는데
어째서 이게 마나미의 사건 현장에서 발견되었는지...
마나미는 범인에 대해서 언급한다
소년 A, B라고 칭하지만
반 아이들이 다 누구인지 추리할수 있게 언급한다.
소년 A는 '슈야'
그는 공부를 잘하고 과학분야에 재능이 뛰어나다.
하지만 자신만의 이상한 사이트를 만들어서
동물을 죽이는것을 올리는 등 이상한 행동을 한다.
어느날 슈야가 모리구치 선생에게
전기가 통하는 동전지갑을 만들었다고 가져와서 실험해본다.
모리구치는 이런걸 만들어서 동물이나 죽일거냐면서
야단을 친다
그러자 슈야는 칭찬은 못해주냐면 화를 내고 나간다
나가기 전에 이런 말을 한다
"선생님은 들려? 소중한게 사라지는 소리..."
결국 슈야는 그 전기가 통하는 동전지갑을
도난방지깜짝지갑으로 대회에 출품해서
우수상을 탄다.
모리구치는 마나미 사건이 일어난후
동전지갑에 전기장치를 할사람은 슈야밖에 없다고 판단하고
슈야에게 물어보자
슈야는 웃으면서 자기가 죽였다고 시인한다.
소년 B는 '나오키' 라는 소년이다.
소년 A와 달리 똑똑하지도 않고
그저 평범한...괴롭힘 당하는 아이였다.
슈야는 그런 나오키를 발견하고
자신의 살인계획에 나오키를 끌어들인다.
실험대상은 마나미.
마나미에게 토끼지갑을 주자
마나미는 그대로 쓰러진다.
나오키는 겁을먹지만
슈야는 자신이 죽였다고 퍼뜨려도 좋다고 한다.
나오키는 겁이나서 수영장에 빠진걸로 위장하기 위해
마나미를 수영장에 던진다.
이렇게 사건의 전말에 대해 말하고 난후
모리구치는 중요한 고백을한다.
아까 처음 영화시작할때 애들이 먹던 우유.
그중 나오키와 슈야의 우유에
자신의 에이즈걸린 남편의 혈액을 주입했다고 한다.
그러자 반 아이들은 모두 소리지르며 뛰어다니고
그 둘을 당황하며
슈야는 입을 틀어막고 화장실로 달려간다.
모리구치선생은 그 둘에게 2개월뒤에 에이즈 검사를 해보라고 하고
이것이 마나미를 죽인 죗값이라는 듯이 말하고
봄방학은 시작된다.
봄방학이 끝나고
1학년이었던 아이들은 그대로 똑같은 애들로
2학년이 된다
담임은 베르테르라고 불리는 선생이다.
나오키군은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슈야군은 아무렇지 않게 학교에 계속 나왔다.
이제 영화는 ↓이 여자애, 이 반의 반장인 '미즈키'의 고백으로 시점이 바뀐다.
나오키가 학교에 나오지 않자
베르테르 선생은 반 아이들에게
나오키에게 격려의 말을 보내자고 한다.
그 무렵 나오키는 집에서 완전 폐인상태...
씻지도 않고 방에 틀어박혀서
계속 소리지르고 ... 정신이 이상해져있다.
그걸 보면서 나오키의 엄마는 괴로워한다.
그런데 자신의 몸은 씻지않으면서
자신이 썻던 접시, 변기 같은것은 미친듯이 닦는다.
(엄마에게 에이즈 안옮기려고 그러는듯)
슈야는 살인자라는 이유로 학교에서 온갖 이지메를 당한다.
다시 돌아와서, 아이들은 나오키에게 격려의 말을 보내기로 하고
종에에다가 격려의 메세지를 적고
힘내라고 말하는 영상도 나온다.
그러던 어느날 , 베르테르는 어떤학생이 종이에 슈야가 이지메를 당한다는것을 말했다며
그러지 말라고 뭐라뭐라 혼을 낸다.
담임에게 그 일을 꼬지른 사람으로
반장인 미즈키가 지목된다.
(미즈키는 슈야를 괴롭히지 않아서)
그래서 둘이 같이 이지메를 당하고
억지로 키스하게 하고 사진도 찍는다
나오키에 집에선 나오키의 엄마가
반아이들이 보내준 힘내라는 메세지를 액자에 걸어놓고 보고있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다.
따로따로 보면 힘내라는 메세지 이지만
저 찐하게 쓴 글씨만 읽으면...
"살인자 죽어버려"
나오키의 엄마는 이 메세지를 보고 소리를 지른다.
그리고 슈야와 같이 이지메를 당한 미즈키는
그날 슈야에게서 다리밑으로 나오라는 메세지를 받고 나간다.
슈야가 에이즈 검사결과를 보여줬다
검사결과는 음성.
이때부터 둘이 얘기하면서
서로 친해지게 된다.
그리고 미즈키도 슈야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는다
미즈키는 아까 위에 있었던 루나시 사건의 범인인
루나시를 신으로 추앙하는 아이였다.
그리고 다시 나오키의 집에선
나오키의 엄마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된다.
모리구치가 방학식날 우유에 에이즈 혈액을 탔다는것
그리고 .....나오키가 마나미를 죽였다는것.
그러니까 마나미는 슈아의 전기충격에 의해서 죽은게 아니라
잠시 쓰러진것이었는데 자신이 수영장에 던져서 익사한것이라고 고백한다.
충격을 받은 나오키의 엄마는
나오키도 죽이고 자신도 죽으려고 한다.
그래서 유서를 쓰고 칼을들고 나오키의 방으로 올라갔지만...
나오키가 엄마를 죽였다.
영화는 다시 슈야가 고백하는 시점으로 바뀐다.
슈야는 자신의 사이트에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올리며
자신의 과거와 자신의 이제까지 있었던 일에대해 말하고 있는 중이다.
슈야는 방금 학교에 폭탄을 설치했다고 한다
스위치는 자신의 핸드폰 발신 버튼.
슈야의 어린시절이 나온다
슈야의 엄마는 우수한 공학도 였다.
그러나 슈야를 낳고 자신의 미래를 포기한다
그리고 슈야도 자신의 재능을 닮았음을 알고
과학에 대해서 가르치지만
이런것도 못하냐며 마구 때리고 혼내다가
다시 안아주고...
아이를 제대로 키우지 못한다.
그래서 슈야의 엄마는 아빠와 이혼하고
슈야를 버리고 간다
엄마가 떠나갈때 슈야는 생각한다
자신의 과학적 재능을 발휘해서
자신이 유명해지면
엄마가 자신을 다시 찾을거라고
그래서 슈야는 엄마의 고등학교 사이트에
자신에 대한 글을 올리지만
아무도 봐주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슈야는 자신의 엄마가 존경하던 사람이 심사하는 대회를 보게되고
거기에 출품한 작품이 바로 위에 나왔던 깜짝동전지갑.
여기서 상을타면 엄마가 자신을 봐줄거란 생각때문이였다.
하지만 슈야의 우수상은
루나시 사건에 묻히고 만다.
그리고 슈야는 살인을 하면 엄마가 자신을 볼거라는
비뚤어진 생각을 가지게 된다.
그래서 마나미를 목표물로 정하고
나오키와 죽이게 된다.
슈야는 마나미를 전기충격기로 쓰러뜨리고
자신의 일이 끝나자
나오키에게 널 그저 이용한 거라며 넌 병신이라고
마구 모욕한다
그 말에 자존심이 상한 나오키는
마나미가 살아있는걸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슈야가 못한것을 자신이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살아있던 마나미를 수영장에 던진다.
나오키가 위에서 자신의 엄마를 죽인이유는
슈야가 자신에게 했던말,
넌 병신이라고 하는말이 자꾸 환청처럼 들려서
엄마를 우발적으로 죽이게 된다.
슈야는 나오키가 엄마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왠지모를 패배감에 싸인다.
그리고 미즈키와 싸우다가
미즈키가 자신의 엄마에 대해 말하며 자극하자
미즈키를 약병으로 때려 죽이고
미즈키의 시체를 냉장고에 넣는다
계속 카메라에 대고 고백하는중
그러던 어느날 자신의 사이트에
엄마가 자신을 만나고 싶어한다는 댓글을 보게된다
하지만 슈야는 엄마를 봤지만
자신의 더 큰 업적을 위해 엄마를 만나지안고 그대로 돌아왔다고 말한다.
아까 만든 폭탄은 내일 자신이 강당에서 연설한 후 터뜨릴것이라고 말한다
다음날 , 슈야는 강당에서 연설을 한다.
"어떤 목숨도 아름답고 이 세상에 죽어도 되는 목숨같은건
하나도 없다는 것을!......라나 뭐라나.."
라고 하며 자신의 핸드폰 발신버튼을 누른다.
하지만 폭탄은 터지지 않고...
모리구치 에게서 전화가 걸려온다.
폭탄은 자신이 해제해서 자신이 가져갔었다고..
모리구치는 자신의 딸을 죽인 슈야에게 복수하기 위해
계속해서 슈야의 사이트를 탐색했다.
엄마가 있는곳을 알려준 댓글을 쓴사람은 바로 모리구치였다.
슈야는 아까 비디오에서 엄마를 봤지만 만나지 않고
그냥 왔다고 했지만
사실은 아니었다
엄마는 다른 남자와 결혼해서 신혼여행에 가있었다
자신같은건 이미 다 잊고 행복하게 살고있다고 생각해서
슈야는 이런 대량살인을 저지를 생각을 한것이다
모리구치는 전화로 계속해서 말한다
폭탄을 떼어낸후
슈야의 어머니를 자신이 만날 갔다고
소중한 선물....그건....
슈야의 엄마를 만나
이제까지 슈야가 저지른일을 모두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선물, 발명품을 그녀에게 주고 나왔다고 한다..
그건 바로... 강당에서 떼어낸 폭탄...
결국.. 자기손으로 엄마를 죽이게 된 슈야...
모리구치에게도 소중한 것이 사라지는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폭탄이 터지는 소리..
슈야는 자신의 엄마가 폭탄으로 죽는것을 상상하며 괴로워함
모리구치는 전화를 하면서 강당쪽으로 오고있었다.
모리구치는 슈야의 머리채를 잡고 이렇게 말하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뭔가 호불호가 갈릴것 같은 영화...
아역들이 연기를 정말 잘해요..
그런데 어릴때 부터 이런 역할하면 좀 ㅠ 걱적이 되네요
영화가 시점이 자주 바껴서 설명하기 힘들었네요 ㅠ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달빛소나타 작성시간 14.12.05 헐 대박...나 이거 광고?로 보고 보고 싶은데..했던 거였는 데ㅠㅠ와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언니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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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파카입고와라언니차갑다 작성시간 14.12.05 몰입 굿. 책으로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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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일본여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12.05 책 완전재밌어.. 난 책으로 먼저보고 영화봤는데 진심 책이 진짜 대박이야..어쩜 그렇게 잘썼는가 싶을정도..강추야 꼮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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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지금부터셋까지셀게 작성시간 14.12.05 이 영화 볼만함 이번에 개봉하는 이 영화 감독이 찍은 갈증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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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感 信 작성시간 14.12.07 제일 좋아하는 영화 진짜 몰입력 최고야bb 일본 영화중에서 제일 잘 만든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