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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뮤지컬 관객은 양아치, 매출 올려주는 봉이다? 현재 <지킬 앤 하이드> 사건 총정리 - 그들이 분노하는 이유

작성자Supercalifragilisticexpialidocious|작성시간14.12.16|조회수5,480 목록 댓글 73

 

출처:디씨인사이드 연극, 뮤지컬 갤러리

페이스북

 

 

현재 기사도 나고 충분히 공론화된 것 같지만,

 

앞뒤 전후 사정이 기사에는 빠져있어서 왜 그렇게까지 뮤지컬팬들이 분노하는지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에 캡쳐짤로 정리해봤어

 

 

 

 

사건발생 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개막 이후 극장, 앙상블, 무대 등등

 

여러 요소가 가격에 비해 아쉽다는 반응이 많았으나

 

그 중 최고봉은 음악감독과 오케스트라.

  

전작 <드라큘라> 때부터 많은 뮤지컬 팬들이 지적해왔던 바와 같이,

 

<지킬 앤 하이드>에서도 원미솔 음악감독은 극과의 소통이 안 된다는 반응이 많았음

 

 

 

 

 

 

의 캡쳐글은 <지킬 앤 하이드>의 주요곡 중 하나인

 

"Confrontation" 이후 박수가 길게 나왔는데도 음악감독이 먼저 지휘를 시작하여

 

아직 관객들의 박수가 끝나지 않은 채로 다음 곡인 "Facade II"가 시작되었다는 내용.

 

뮤지컬에서 MR이 아닌 라이브 케스트라가 반주를 하는 것의 이점은

 

실시간으로 무대 및 관객과 소통이 가능하며,

 

상황에 따라 연주를 변경할 수 있다는 점임.

 

그러나 원미솔 음악감독은 이러한 소통능력의 부재로 종종 비판의 대상이 되었음.

 

 

 

 

사건의 발단

 

12월 14일 일요일 낮공연 인터미션 시간에

 

"조승우가 <지금 이 순간>을 부른 후 원미솔 음악감독을 째려봤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옴

 

 

 

 

 

 

 

 

 

위의 글에 달린 댓글 중 욕설은 ㅈㄴ와 시발 ㅗㅗ뿐이었음.

 

"쌍욕댓글"이 폭주하지도 않았으며,

 

그 동안 박자를 맞추지 못하는 오케스트라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많았으므로

 

사실이든 아니든 통쾌하다는 댓글과, 그럴만하다는 내용의 댓글,

 

궁예질 (사실가 거리가 먼 일을 자기 마음대로 추측하는 것)이라는 댓글이 주를 이루었음.

 

다시 말하지만 "쌍욕댓글"이 폭주하지는 않았음.

 

 

 

 

 

원미솔 음악감독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

 

원미솔 음악감독은 이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페이스북에 게재함.

 

 

 

여기서 생기는 의문.

 

위의 페북 글에서 원미솔 음악감독은

 

"단 한 개라도 수렴할 것이 있으면 (연극, 뮤지컬 갤러리의 게시글을) 본다"고 했음

 

그러나 원미솔 음악감독이 극과의 소통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11월달부터 끊임없이 갤러리에서 지적하던것.

 

그 많은 지적과 불만들을 원미솔 음악감독은 "수렴할 가치가 없는 글"로 여겼던 것일까?

 

 

 

 

연극, 뮤지컬 갤러리 게시판 이용자의 사과글

 

이 페이스북 게시글이 연극, 뮤지컬 갤러리에 알려지며 반응이 뜨거워지자

 

사건의 발단이 된 게시글에 댓글을 달았더 한 이용자가 사과문을 게시함

 

 

 

 

 

 

원미솔 음악감독의 페이스북 게시글의 댓글들

 

 

 

 

 

한편, 원미솔 음악감독의 페이스북 글에는

 

수많은 뮤지컬배우와 스태프가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달았음.

 

댓글에서는 한국 뮤지컬 관객들을

 

"팬덤을 넘지 못하는 수준", "양아치", "매출 올려주는 봉"으로 매도.

 

뮤지컬 배우의 팬덤은 "수준 낮은 관객"이라는 의미를 은연 중에 담아 팬덤을 비하하였으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작곡가인 "와일드혼"을 알지 못하면 극에 대한 비판을 할 자격이 없다는 댓글도 있었음

 

물론 연극, 뮤지컬 갤러리 게시판 이용자 중 와일드혼을 모르는 사람은 없음.

 

저 댓글을 단 사람에 논리에 의하면 연극, 뮤지컬 갤러리 게시판 이용자들은 비판할 자격이 충분하지만,

 

저 발언은 뮤지컬 관람을 자주 하지 않아 작곡가에 대해 잘 모르는 관객들마저 무시하는 발언.

 

주목할 점은 이와 같은 댓글을 단 것이 뮤지컬 스태프와 배우들이라는 것.

 

그들이 평소에 뮤지컬 관객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음.

 

 

 

 

이에 대한 뮤지컬 관객들의 반응

 

연극, 뮤지컬 갤러리에서 이 게시글과 댓글이 화제가 되면서,

 

일부 뮤지컬 팬들은 페이스북에서 원미솔 음악감독의 글을 공유하고,

 

불편한 심정을 토로.

 

 

 

 

 

 

원미솔 음악감독의 글과 댓글에 상처를 받은 뮤지컬 팬들은

 

급기야 표를 취소하기 시작.

 

 

 

 

 

이미 늦은 뒷수습

 

사건이 커지자 원미솔 음악감독은

 

이스북에 또다른 글을 게시해 뒷수습을 하고자 하였으나

 

이미 사건은 커질대로 커지고 감정은 상할대로 상한 상태

 

 

 

 

 

 

오디뮤지컬컴퍼니의 사과문

 

한편,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기획사인 오디뮤지컬컴퍼니 역시 사과문을 게재.

 

 

 

 

오디뮤지컬컴퍼니는 이번 <지킬 앤 하이드> 공연에 10주년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특별한 공연이 될 것처럼 홍보했지만

 

지나치게 비싸지만 할인마저 없는 티켓가격,

 

시야방해가 있는 좌석마저 vip 석으로 만든 좌석배치,

 

가격을 올렸음에도 10년전과 다를 바 없는 무대장치와 연출,

 

음정과 박자가 맞지 않는 앙상블,

 

극과의 호흡이 안 되는 오케스트라 등으로 비난을 받아오고 있던 차였음.

 

사과문마저 "사과"가 주가 아니라 취소수수료에 대한 공지가 주를 이루고 있음.

 

 

 

이번 사태에 뮤지컬 팬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가 위의 열거한 바와 같이 질이 심하게 떨어지는 것에 비해

 

가격이 터무니없이 높았음에도, 극과 배우에 대한 애정으로 관람해왔기 때문.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 열 번, 스무 번 이상 관람하는 관객이 수두룩한 곳이

 

바로 연극, 뮤지컬 갤러리임.

 

그러나 뮤지컬 팬들이 극에 쏟아부은 무한한 애정은

 

피드백이 안 되는 음악감독의 저격 (특정 인물이나 단체를 콕 찝어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것)

 

그 지인들에게 "양아치" 취급 당하는 것으로 되돌아왔음.

 

 

 

 

마음껏 퍼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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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네모재환 | 작성시간 14.12.16 나 13일에 보고왔는데 그게 처음 본 뮤지컬이라 되게 감명깊고 짱이라고 느꼈었는데 역시 보던 사람들은 다르구나......... 그나저나 조승우 목 안좋은거 처음 보는 나도 느껴졌었는데 목감기였구나ㅠㅠㅠ 어서 나아요 ㅜㅜㅜㅜ
  • 작성자또또떠잉ㅇㅅㅇ | 작성시간 14.12.17 보이콧하고싶다.. 뮤덕들안가고 커뮤니티 퍼트리면 되지 않을까?
    뻥뻥 뚤린 관객석 보면서.. 좀느끼지 않을까?
    돈 한두푼주고 본것도ㅜ아닌데 ㅋㅋㅋ 지금까지 난 그냥 호구였네 지들한테 돈갖다주는 atmㅋㅋㅋㅋ
    10주년지킬? 안봐 시발 안봐 ㅋㅋㅋㅋㅋ
    안봐도 안쥬거 ㅡㅡ
  • 작성자뿡빵뿡빵ㅇ | 작성시간 14.12.17 ㅎㅎ은태 지킬처음이라 볼려고했는데....
  • 작성자준수:뜻밖의 펜잘큐 | 작성시간 14.12.17 진짜 대박이다... 관객들이 매출 올리는 봉이라고 쓴 사람이 배우 혹은 스텝? 아 진짜 소름 돋는다. 일반화는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뮤지컬을 꾸리는 일원 중 하나가 저따위 생각을 가지고 일한다고 생각하니까 진짜 배신감 대박 진짜
  • 작성자홍시야보고싶어 | 작성시간 14.12.17 ㅋㅋㅋㅋㅋ상업예술하면서 대중들한테 예의가없어 봐줄사람없으면 만들어질의미도없는극인데 완전히 주객전도네 정신차려라진짜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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