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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보석과 반지, 그리고 아틀란티스! (feat.톨킨 세계관 덕후)

작성자헐리웃덕질|작성시간15.01.01|조회수6,034 목록 댓글 31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여성시대 눈부심에 지친 모든 이들의 안식처

이미지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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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사우론이 반신이라고? (feat.톨킨 세계관 덕후)




언니들 안녕, 제가 또 왔습니다.

톨킨 세계관 덕후... (..)





오늘은 새해 첫날 기념

보석전쟁 및 반지의 역사

+

그래서 반지 원정대는 그 후에 어떻게 되었는가

(실제 세계관에서! 영화 말고)

+

최근 핫한 호빗 멤버들은 다섯 군대 전투 이후 어떻게 되었는가

(실제 세계관에서! 영화 말고)


3가지를 쩌주려고 합니다.






반지의 제왕 역사는

저번처럼 재미없을수도있어!!

그래도 역사공부한다는셈치고 ^^.. 보라규.. ㅎㅎㅎ 나름 매력적이니까!!!








우리는 전 글에서 별들의 시대까지 왔습니다.

그 뒤에는 바로 인간들이 등장하는!! 태양 제 1시대가 찾아옵니다.


 사실상 톨킨 모든 이야기의 모든 핵심은 바로 이 태양의 시대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별들이 다시 밝아지면서 요정이 눈을 뜬 것과 마찬가지로

태양이 등장하면서 인간들이 눈을 뜨기 시작함.

태양이 처음 생기면서 새벽이 생겼을 때 눈을 뜸!



우리가 전편에서 유일신 에루에 대해서 배웠을거임.

이 에루는 또 다른 이름으로 일루바타르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

기니까 에루라고 부릅시다.


에루는 시간의 역사 초기에 요정을 생각으로 창조해서 호수에 숨겨둠.

인간도 생각으로 창조하여 가운데땅 동부의 바람산맥 너머 힐도리엔이라는 곳에 인간들을 숨겨놓고 있었어.



이 인간이라는 닝겐들은

요정들의 상대도 되지 않았고,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고, 난쟁이들보다도 짧은 수명을 가지고 있었음.

요정들이 너무 불쌍해서 이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었는데

이 기특한 인간 닝겐들이 제법 잘 따라오는거야.


그리고 이 인간들은 다른 종족에게는 없는 힘이 있었어.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났고, 오크보다 더 빠른 종족 번식을 했지 ^^...



이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인간 집단들은 에다인이라고 함.

벨레리안드의 엘다르 왕국에 처음으로 들어간 사람들이기도 해.


또한 이 시대는 전 글에서 설명한 보석 전쟁의 핫 이슈 상태였음!

모르고스가 실마릴을 훔치고, 놀도르 대왕을 죽여서 도망가는 상태였어.

보석 전쟁은 총 6세기 동안 6번이나 진행 됨.


벨레리안드 전투 - 모르고스 패배

별빛 속의 전투 - 모르고스 패배

영광의 전투 - 요정 대승, 퇴로까지 전멸시킴. 4세기동안 앙그반드 포위.

돌발화염의 전투 - 모르고스 승리

한없는 눈물의 전투 - 모르고스 승리, 벨레리안드의 모든 요정왕국 파괴됨. 곤돌린 함락, 한세기동안 모르고스 통치 유지

분노의 전쟁과 대전투 - 앙그반드, 벨레리안드의 모든 땅 파괴, 모르고스는 영원히 공허로 쫓겨남.



사실 태양1시대는 이 보석 전쟁이 끝남으로 인해서 모두 종결됨.

마지막 분노의 전쟁에서 모든 발라와 마이아들이 들고 일어나

승리했지만, 아름다운 모든 땅과 왕국을 잃고 말았지.




태양 제 2시대는 누메노르인들의 시대야!

이들이 바로 1시대에 나왔던 뛰어난 인간 닝겐인 에다인의 후예지.


누메노르인은 보통 사람보다 훨씬 더 긴 수명을 가지고 있었어.

누메노르는 톨킨의 세계관에서 아틀란테! 라고 불리기도 해.

어디서 많이 들어봤지?

바로 아틀란티스에 대한 고대 신화를 톨킨 식으로 재창조한거야.




누메노르 최초의 왕은 엘로스로,

에아렌딜의 아들이자 반요정 엘론드의 쌍둥이 형제야.



<이아저씨라능>




발라들이 엘론드와 엘로스에게 자신의 운명을 선택하라고 했을때

엘론드는 불사의 요정을 택했고

엘로스는 에다인의 왕을 택했어.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이긴 하지만 반요정이었기 때문에 500년의 수명을 허락받고 살게 되었지.





누메노르인들이 그들의 섬에서 번영되는 동안,

제1시대 전쟁에서 살아남아 가운데 땅에 남기로 결정한 요정들도 각자의 자리를 잡게 됩니다.

그리고... 마법사 사우론 역시 멜코르의 뒤를 이어 가운데땅의 암흑의 군주로 활동을 시작하게 돼.





사우론은 동부와 남부의 야만인들을 노예로 삼고,

오크들을 불러들여 왕국 모르도르를 건설.

자신을 안나타르라는 선물을 주는 자라고 명하며

요정들을 유혹하기 시작함.


이 때 보석세공요정들과 그의 왕 켈렘브림보르이 홀딱 넘어감.

힘의 반지를 요정들이 만들어내자,

사우론은 모두를 배신하고 모르도르로 돌아가



탑 바랏두르를 건설한 후 절대 반지를 만들어 반지의 제왕이 되지.








이후 요정들이 자신들이 잘못한걸 깨달은 후

사우론과 요정의 전쟁이 시작돼.

이 때 사우론은 보석세공요정들의 왕인 켈렘브리보르를 죽이고

그들의 도시를 파괴하게 되고 ㅠㅠ


크하잣둠의 난쟁이는 이 싸움에서 발을 빼버리고 세상의 모든 문을 닫아버림.



반지의 제왕에서 발록과 간달프의 전투가 바로 크하잣둠 다리의 전투야!






이후 엘론드는 안개산맥으로 들어가 임라드리스를 세움.




바로 반지 원정대와 소린 원정대의 모든 휴식처인 곳! 이후 깊은골이라고도 불러.








이 싸움에 승리한 사우론은 

요정왕 길갈라드를 향해 진격하지만,

누메노르인들의 함대가 마지막 순간에 합세하면서 사우론 군대는 무너지고 퇴각하게 됩니다.









이후 사우론은 요정들에게는 더 이상 찝쩍거리지 않고,

인간들을 향해 그 촉을 기울이기 시작함.

그래서 야만 종족 인간들을 찾아 아홉반지를 만들어 나누어주게 되지.



이들은 결국 사우론의 심복 나즈굴로 변하게 됨.






이 시기에 누메노르는 막강한 해상 세력이 되어 있었는데,

가운데 땅 해안선을 따라 식민지를 건설하면서

모르도르와 부딪침.



엄청난 군대가 사우론을 향해 진격하자,

사우론은 결국 항복하고 말지.

하지만 지네 스승을 닮아서 사우론은

누메노르의 감옥에서 누메노르 왕돌을 존나 꼬시게 됨.


이 멍청한 누메노르들이 결국 발라들에 대한 반란을 일으켜.

신들과 전쟁을 일으키려고 한거지.

그러자 에루는 괘씸한새끼들이라고 칭하며 아름다웠던 섬 누메노르르 파괴시킴.

누메노르는 완전히 붕괴되어 바닷속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이 지각 변동으로 인해 세상의 대변동이 일어나면서

불사의 땅은 세계의 바깥 영역으로 떠나고

아무도 갈 수 없는 곳이 됩니다.




다만 선택받은 이들만 요정들의 배를 타고

두 곳을 잇는 직항로를 따라 여행할 수 있게 되었음.

그리고 이것이 톨킨이 작업한 아틀란티스 시대의 종말임.

세계는 평면의 세계였지만 여기서부터 현재 지구처럼 구형의 세계로 바뀌게 되었다고 설정함!









우리가 알고 있는 반지전쟁은 아직 시작도 안했음.

존나 힘드네여...ㅇㅅㅇ 후..



이렇게 누메노르는 사라지는 것 같았지만!

그 와중에서도 스스로 발라들에 대한 배신을 거부한 이들이 있었어.


그들이 바로 두네다인,

가운데 땅에 아르노르와 곤도르 왕국을 세우게 됨!!




하지만... 절대반지 힘을 이용해 누메노르의 파괴를 존나 민첩하게 피하고

돌아온 사우론이 가운데 땅에 남은 모든 요정과 두네다인 왕국을 파괴하기 위해

또 음모를 꾸미게 됩니다...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요정과 인간의 최후 동맹이 구축되지.


앞에서 누메노르인들이 발라들을 배신하고 모두 파괴되었을 때

살아남은 몇명의 누메노르인들이 있었는데


엘렌딜, 이실두르, 이나리온이 대표적인 누메노르인들이야.


이 전투에서 

엘다르의 마지막 요정왕 길갈라드,

두네다인의 대왕 엘렌딜과 그의 아들 아나리온 모두가 목숨을 잃고,

두네다인의 왕 이실두르가 반지를 베어냅니다.



아라곤이 차고 있는 검이 이실두르의 검입니당!!






반지의 제왕 앞쪽에 잠깐 나온 요정왕 길갈라드!





반지의 제왕에서도 봤겠지만 이실두르는

반지의 유혹에 속아 넘어가 운명의 산에서 반지를 파괴하지 못하고,

오크들의 매복공격을 받아 죽고 반지를 잃어버리게 되지?

이 전투가 창포벌판의 전투야!


이 전투로 연합왕국 대왕인 이실두르가 죽으면서

왕국이 분열되게 되는데,



아르노르와 곤도르 두개의 독립 왕국으로 분열됩니다.


이후 아르노르와 곤도르는 계속 위축되고 또 위축됩니다...

반지의 저주를 받아 3대가 고통을 받게 됨.

특히 반지 악령  대장이 그 유명한 마술사 왕이 되면서 아르노르 왕국에 시도때도 없이 시비를 걸게 됨.



이분이십니다.

이 마술사 왕때문에 아르노르 왕국은 결국 왕국으로써의 의미를 잃어버림.





곤도르 역시 세가지 저주로 몰락하게 되는데,

종족 분쟁과, 사우론이 퍼뜨린 대역병, 동부인의 습격으로 곤도르는 존나 깃털같이 약해짐.

이때 마술사 왕이 빠밤 - 하고 등장하여

미나스 이실을 탈취, 미나스모르굴로 바꿔버립니다.



바로 여기!! 존나 민첩하게 피하고 있는 골룸..






이렇게 마술사 왕은 끊임없이 나타나 곤도르 마지막 왕의 목숨을 빼앗게 되고,

곤도르는 법적인 후계자가 없어져서 이후 계속 섭정들이 통치를 맡게 돼.


아르노르는 왕국이 사라졌고 왕만 남았고,

곤도르는 왕국은 있었지만 왕이 없었지.

(하지만 우린 반지의 제왕을 봤으므로 누가 왕이 되는지 알고 있지요)




이후에도 해적, 야만인들, 발로그, 용들, 늑대, 와르그, 우르크하이, 올로그항, 반오크같은

존나 답도 없는 나쁜놈들만 계속 나타나 사우론이 점점 쎄짐.

이후 천년 동안은 사우론이 존나 강해졌는데,

똥멍청이 사우론은

가운데땅 모든 지배권 확보를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내거는 미친짓을 감행했고,

이 내용들이 바로 톨킨의 반지의 제왕에 담겨있어.


영화/원작의 전투가 바로 여기서 진행되고,

절대반지가 파괴되면서 태양 제 3시대도 끝이남.


영화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요정들의 마지막 힘 역시

제한된 생명을 가진 인간들의 세계로부터 떠나야하는 운명을 가지고 있었어.

그래서 마지막 위대한 요정들과 일부 반지원정대원들은

직항로를 따라 불사의 땅을 향해 떠나게 돼.


4시대부터는 우리가 알고 있는 요정들의 영향력이 모두 사라지고,

신들도, 과거의 이야기도 모두 사라지고 현재 인간들의 지배하는 지금과 같은

세상이 나타나게됩니다.


뭔가 아련하네요.. 아련... 아련아련....











한 글에 다 쓰려고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그래서 반지 원정대는 그 후에 어떻게 되었는가

(실제 세계관에서! 영화 말고)

+

최근 핫한 호빗 멤버들은 다섯 군대 전투 이후 어떻게 되었는가

(실제 세계관에서! 영화 말고)



이것은 조금 후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귀찮으면 주말에... 쓸지도....





그럼 이만 ㅎㅎ





오늘도 잘못된 거 있으면 알려주세여...

덕질하지미ㅏㄴ 아직도 한참 부족합니다..



문제시 죽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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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꽃송이송이 | 작성시간 15.01.01 톨킨세계관 언니 존잼!!! 다음에 또 읽으러 올께여 ㅎㅎ
  • 작성자여왕연느 | 작성시간 15.01.01 개잼....개잼!♥
  • 작성자| 작성시간 15.01.05 우와 이제야 쫌 이해가 된다 ㅋㅋㅋㅋㅋ 뭔말인지 못알아들었었어..,다음편으로 돌아와주세여
  • 작성자애무부장관 | 작성시간 16.06.20 여시 톨킨 백과사전 가지고 있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가워!!!!!!!
  • 작성자호진환영우진 | 작성시간 16.12.23 와...알거같으면서도 어렵다 대박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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