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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엄빠주의>김삿갓이 쓴 욕시(辱詩)에 대해 파헤쳐볼까! 맛뵈기로 자..ㅈ ㅣ면만지고 ...보.....ㅈ...

작성자내남자의노망스|작성시간11.10.14|조회수6,883 목록 댓글 52

하악 하악

 

빨리 뒷문장을 보고싶지??

 

그전에...

 

일단 김삿갓-이라고 알려져있는 김병연이라는 시인에 대해 간단히 짚고 넘어가볼까!!!

 

 

김병연(김삿갓) 은 조선 후기의 유명한 시인이야!

 

관직을 지냇던 할아버지 '익순'이라는 사람이 홍경래의 난 때 투항한 죄로 집안이 멸족당한... 역적의 자손으로 태어난 김병연은

그걸 모르고 과거에 응시해

자신의 할아버지를 욕하는 내용으로 장원급제를 하게되었오.

 

그 뒤 어머니를 통해 그의 가문이 역적의 가문이라는것을 알게되고,

조상을 욕먹게한 죄인이라는 자책으로 20세에 방랑을 떠나게 되지.

 

라는 설이 가장 드라마틱하고 아귀가 잘맞아떨어져서 알려져있는 설이고..

 

밥처먹고똥만드는기계여시(......닉넴임....)의 정보로

추가+수정+ 하자면 김삿갓이 조상의 죄로 입신양명의 길이 막힘을 알고 좌절하고,

 또 그 죄로부터 자신을 숨기기 위해 삿갓을 쓰기시작했다는...그런..씁쓸한....   

 

 

그는 하늘보기 부끄러운 죄인이라며 삿갓을 쓰며 방랑생활을 시작해. 

이것이 바로 김병연에게 김삿갓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지 ㅋㅋ

 

 

그는 방랑생활을 하면서 일만여개가 넘는 시(혹은 즉흥시)를 지엇고,

대부분이 권력과 부자를 조롱한 내용이라 '민중시인' 이라고도 불렸어.

 

여튼 방랑다니면서 멸시도 당하고 욕도 먹고 그랬는데 이 괴팍한 시인은 욕시를 쓰면서 그사람들을 골탕먹였징!!

방랑시인 김삿갓이 지은 욕시 몇개를 알아볼깡!!!!

 

 

 

燕乳三章(연유삼장)

김삿갓이 어느 늙은선비 집에 갔는데 그 선비가

" 우리집 며느리가 유종으로 젖을 앓기 때문에 젖을 좀 빨아줘야하겠소" 하니 김삿갓이
망할놈의 양반이 예의도 잘 지킨다고 분개하며 지은시

 

父燕其上 婦燕其下 (부연기상 부연기하)
上下不同 其味卽同 (상하부동 기미즉동)

父燕其二 婦燕其一 (부연기이 부연기일)
一二不同 其味卽同 (일이부동 기미즉동)

父燕其甘 婦燕其酸 (부연기감 부연기산)
甘酸不同 其味卽同 (감산부동 기미즉동)


시아비가 그 위를 삼키고, 며느리가 그 아래를 삼키니
위와 아래는 같지 않으나 그 맛은 같더라

시아비가 그 둘을 삼키고, 며느리가 그 하나를 삼키니
하나와 둘은 같지 않으나 그 맛은 같더라

시아비가 그 단것을 삼키고, 며느리가 그 신것을 삼키니
단것과 신것은 같지 않으나 그 맛은 같더라

 

*-_-* 호..호호 ㅋㅋ

 

 

 

 


욕설모서당(辱說某書堂) - 모 서당을 욕하는 시

김삿갓이 추운 겨울날 방랑하다 어느 마을 서당에 찾아가 묵기를 청하는데

훈장은 코빼기도 안보이고 서당생도들만 글을 읽고 있더레 ㅋㅋ

서당생도들은 김삿갓의 더러운 꼴을 보며 버렁뱅이라고 비웃는거임 ㅋㅋ

우리의 복수왕 김병연씨. 

시하나를 좍~ 써서 마루에 던지고가지. 차도남임.

 

 

步至 華楊洞  (보지화양동) - 걸어서 화양동에 와서

 

書堂內早知   (서당내조지) - 서당이 있을음 알아 일찍 와서 보니

 

房中皆尊物   (방중개존물) - 방안에는 모두 귀한집 자제들 이로구나

 

生徒諸未十   (생도제미십) - 생도는 합쳐야 열명도안되고

 

先生來不謁    (선생내불알) - 선생은 코빼기도 안보인다.

 

씽크빅 김삿갓.. 씽삿갓이라고 불러줄래,,흣?

한자의 음과 뜻을 모두 활용한 엄청 해학적인 시를 똮!!!

김삿갓이 쓴 욕시는 거의 엽기적인 성기나 성행위에 대해 묘사하고있뜸

 

..후기찐다..

 

그 생도들은 이 시를보고 우꺄ㅒㄲ꺙꺆!!!이색끼가!! 이러면서 서당 훈장한테 쪼르르 일러바치고..

 

김삿갓의 절묘한 씽크빅 시를 감지한 훈장은 버선발로 뛰쳐나가

돌아와요 김삿갓!!!

김삿갓을 다시 모셔 극진히 대접한다는 훈훈한 뒷이야기~

 

 

 

훈to the 훈

 

 


김삿갓은 여자많기로도 유명한데 ㅋㅋ

여자한테 한방 먹은 일화도 있어.

 

 

김삿갓이 세상을 떠돌다가 한 여자를 만나서 깊은 관계를 했는데 하는 소리가

 

 

모심내관(毛深內關)하니 
필과타인(必過他人)이라

 

털이 무성하고 속이 넓으니 필히 타인이 지나갔을 것이다.

 

여자가 그 말을 받아서

 

후원황률불봉절(後園黃栗不蜂折)하고,
계변양유불우장(溪邊楊柳不雨長)입니다.

뒤뜰의 누른 밤은 벌이 쏘지 않아도 벌어지고,

시냇가의 버드나무는 비가 안 와도 잘 자랍니다.

 

 

ㅋㅋㅋㅋㅋㅋ K.O ㅋㅋㅋㅋㅋㅋ

OM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외에도 재미있는 욕시가 많은데

 

 

*P.S

김삿갓이 실제로 지었는지 안지었는지는 모르는 시ㅋㅋㅋ

 

수정

추미애가정신병은 김삿갓 시라고 헷갈려하는데

BL작가 맥스웰데몬님이 지으셧뎅..

그리고 추미애를 까려고지은것도 아니래.. 내 얕은지식><

 

秋美哀歌靜晨竝(추미애가정신병) 가을날  곱고  애잔한 노래가   황혼에  고요히  퍼지니

雅霧來到迷親然(아무래도미친연) 우아한  안개가  홀연히  드리운다

凱發小發皆雙然(개발소발개쌍연) 기세좋은 것이나,  소박한 것이나  모두가  자연이라

愛悲哀美竹一然(애비애미죽일연) 슬픈 사랑 일지라도 그 아련한 맛은 변치 않네.

 

 

 

自知면 晩知고, 補知면 早知라

 

자지면 만지고, 보지면 조지라.

자지면(自知) - 스스로 알고자 하면   

     

만지고(晩知) - 깨달음이 늦고

 

보지면(補知) - 도움을 받아 알고자 하면  

 

조지라(早知) - 그 깨우침이 쉬우니라.

 

이것도 김삿갓시인지는 모름 ㅋㅋ

 

여시들..

 

자지면 만지고 보지면 조지니까 주변사람들에게 가르침받는 여시가 되기를..

 

 

 

 

 

 

그럼난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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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Cesc Fabregas | 작성시간 11.10.15 선생내불알ㅋㅋㅋㅋㅋㅋㅋ센스 터진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냉않나오는..냉정한년...클다년.... | 작성시간 11.10.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름다워....
  • 작성자성시경(1979.4.17) | 작성시간 11.10.15 ㅋㅋㅋㅋㅋㅋㅋ우와 진짜 천재다ㅋㅋㅋㅋㅋㅋ잉ㅋㅋㅋㅋ재밌어ㅋㅋㅋㅋㅋ
  • 작성자여지 | 작성시간 11.10.16 겁나똑똑하네
  • 작성자잭 오코넬 | 작성시간 11.10.16 돌아와요 김삿갓짤에서 존나뿜엇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슈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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