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일개회원님작성시간15.05.02
비겁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그런데 막상 내가 그 시대 그 입장에 있었다면 똑같이 행동하지 않았을까 싶고. 그냥 존경받을 심성의 사람은 아니고 일반인. 이 사람의 업적까지 깍아내릴 필요는 없지만(진짜 나서서 친일한 새키들은 업적이란 말도 쓰면 안된다고 봄) 그렇다고 친일파가 아니라곤... 친일은 친일이지
답댓글작성자YIMSIWAN작성시간15.05.02
적극적으로 했던사람이라고 나중에 와서는 ㅇ자기는 억울하다고 말 못하는줄아나 다들 그러지 시대적상황 자체가 어찌할방도가없는상황이었다라고 근데 그딴식으로 얘기하기에는 신념지켜가면서 살았던 분들이 겪은 고통이 너무커 지들이 친일파라고 요즘와서 욕먹는 수준이랑
작성자도토리칼국수♡작성시간15.05.02
맞아 사실 이완용같은 적극적 매국노를 제외한다면 나라도 무서워서 일제가 시키는대로 했을거긴해.... 독립운동 하신 분들이 정말 대단하신 분들인거지...그래서 일제시대 우리나라 국민중 독립운동에 뛰어든 인구가 1퍼센트가 채 안 됐던거구ㅠㅠ
작성자미스치프메이커작성시간15.05.02
역사를 배우다 보면 과연 내가 소극적 협력자들을 비난할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 의구심이 들어 어떤 행위에 대해 비난한다는건 나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를 전제해야 하는건데 나 자신에 대해 확신이 안 설 때가 많아 적극적 매국 행위는 차치하고 소극적 협력 행위도 물론 의심할 여지 없이 잘못된 거지만 정말 '내가' 비난할 수 있는가를 생각한다면 잘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