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남편 식사매너때문에 얼굴에 숟가락 던지고 싶네요
와;; 톡 됬네요 ㄷㄷㄷ
댓글 하나하나 읽어봤어요 ㅋㅋ
읽기만해도 속이 시원해지는 댓글 많네요 ㅋㅋ
일단 식판은 따로 살필요가 없을 듯해요 ㅋㅋㅋ 남편 진짜! 진심! 딱! 주반찬만! 먹거든요 ㅡㅡ
걍 내꺼 내가 먹고 주반찬 따로 담으면 될거같아요 ㅋㅋ
요리는 제가 설거지는 남편이하거든요 ㅋㅋ
그리고 어제밤 ㅋㅋ 사건하나 터졌습니다 ㅋㅋ
제가 쁘띠* 과일푸딩을 좋아해서 하루에 하나정도씩 야식? 겸 간식으로 먹는데
거실에서 티비보고 있는데 제가 쁘띠젤 먹는다니깐 자기가 가져다주겠다더라구요
그래서 별생각없이 응 하고 티비보는데 갑자기 남편이 자기가 한입만 먹어도 되냐는 겁니다.
남편은 이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맛이 궁금하다고 맛만보겠다길래 보랬더니...
이 ㅁㅊ...........ㄴ이 안에있는 귤만 홀라당 먹고 주네요 ㅡㅡ
진짜 폭발해서 그자리에서 푸딩 싱크대에 버리고 방에 들어가버렸습니다.
지말로는 맛만보려는데 귤이 맛있어보이길래 그냥 귤만 먹은거라고
내가 귤을 좋아하는건지 몰랐다는데
아니 상식적으로 과일푸딩에 꼴랑 한두개 든 귤을 홀라당 먹고주는게 말이 되나요??
하아....
남편이 자기가 새로 사줄테니깐 너무 예민하게 굴지말라고 애냐고 하길래
진짜 소파에 앉혀서 정색하고 혼냈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너랑 밥 안먹을거라고 너 배고플때 알아서 따로 먹으라고
니 습관 다 고치면 그떄 같이먹자고 말하니깐 그게 부부냐고 쉽게 넘겨버리네요...
아무래도 늘 저녁을 같이먹었던 터라 갑자기 바뀌기는 힘들지만....
이제 진짜 정색하고 해보려구요 ㅡㅡ
이상한건 제가 아니라 남편이라는 확신을 얻었거든요...
다다다음에 진짜 후기 올릴게요 ㅋㅋㅋ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욧 ㅋㅋ
참고로 저희 맞벌이구요
오래 연애하지 않은 결혼이라 연애떄는 크게 몰랐어요 ㅡㅡ
음식먹을때 상대방을 챙기는 타입은 아니라고 느끼긴 했는데
제가 사실 독하게 다이어트를 한적이있는데 (2년 걸쳐서 40kg 뺐어요 )
그때 식탐 거의 다 없어진 타입이라 더 못느낀것 같기도 하구요 ;;;
근데 결혼하고 좀 더 심해지기도 했고(이건 편해진 탓?이겠죠)
아무래도 같이 먹는 횟수가 많아지니 ㅠㅠ 크게 다가오네요.
사람자체는 의외로 남쁘지 않아요 ㅠㅠ
가사분담도 확실하고 오히려 시간남으면 제 몫까지 다해주는데다가
의외로 세심함 배려가 많아요 (먹는거!!!!!! 빼고요!!!!!ㅠㅠ)
하아..... 고치도록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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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년차 입니다. 아이는 아직 없구요.
남편 식사 매너때문에 짜증나 죽겠어요.
몇번을 화를 내도 도통 지 멋대로입니다.
예전에 둘이 영화보러 갔다가 식당에서 밥을 사먹는데
남편은 면종류를 먹고 저는 새우볶음밥을 먹었어요.
그런데 계속 남편이 제 볶음밥에 새우를 골라먹는 겁니다.
부부니깐 한두숟가락 먹는건 상관없는데 안에 들어있던 칵테일 새우를
진짜 열댓개를 다 젓가락으로 골라먹길래
왜그러냐고 하지말랬더니 그거가지고 쪼잔하다고 투덜거리더라구요.
그때는 그냥 넘어갔는데 날이 갈수록 심해지네요 ㅡㅡ
집에서 닭도리탕이나 그런거 해먹으면 다리두개 지가 다먹어요.
치킨시켜먹을때도 마찬가지고요.
몇번을 갈라먹자고 말을 해도 먼저먹는사람, 먼저 가져간사람이 임자인거라고
늘 얼른 다리두개 챙기고는 다먹습니다.
32살된 남정네가 유치해죽겠어요.
그리고 또!! 편식이 심합니다.
그건 그렇다 쳐도 반찬같은거 해주면 고기, 생선 반찬 꼭 자기 밥그릇 앞으로 옮겨요.
같이먹게 가운데 두라고 하면, 자긴 이거밖에 안먹으니깐 가까히 둘거랍니다.
둘이서 쓰는 식탁이 멀면 얼마나 멀다고 그걸 꼭 지앞에 놓고 먹으려는지;;
그럼 저는 어떻게 하냐고 그러면 저는 밑반찬도 많이 먹으니깐 주반찬은 조금 멀어도 되는거 아니냐고
대신 밑반찬은 집어먹지 쉽지 않냐고 하는데 솔직히 한두번 하면 웃어넘겨도
일년쨰 이러니깐 짜증나요 ㅡㅡ
이런걸로 잔소리하고 화내면 계속 저를 신경질 적이고 예민한 여자로 몰아가는데
열이 확 올라와요.
한번은 외식할때 남편이 덮밥? 을 시켜먹고 저는 냉면에 불고기 세트를 먹었습니다.
근데 남편에 계속 불고기를 먹길래 저도 남편 덮밥 고기를 골라 먹었습니다.
근데 3개 쯤 골라먹으니깐 저보고 개념없다네요....
그래서 당신은 매번이러면서 왜그러냐니깐 저는 볶음밥 재료라서 골라먹어서 괜찮은데
(근데 이것도 한두번이지 화납니다 ;;)
덮밥은 골라먹으면 싱거워진다는 둥 헛소리를 하는데ㅣ...
진짜 먹을거 가지고 쪼잔해지는 거 같고 기분 더러워요,
또!!! 같이 먹는 닭고기 철판 볶음밥 먹는데 남편이 떠주면서
자기 그릇에 닭고기 골라담고 제 그릇에 떠진 닭고기는 골라내는겁니다.
그래서 왜 그러냐고 하니깐 자기 닭고기 좋아해서 자기 많이 먹으려고 그런답니다.
당당해요 아주 ㅡㅡ
그래서 저도 좋아한다니깐 몰랐다고 하난가 얹어주는데 하....
더있는데 생각이 안나네요.
근데 진짜 말하고 화내도 절 이상한 취급만하고 바뀌지가 않아요.
한두번이면 넘어가는데 계속 같이 밥먹어야하는데
매번 이러니 진짜 화나네요 ㅡㅡ
남편의 비매너... 대체 어떻게 고칩니까
http://pann.nate.com/talk/316579994
※출처 : 쭉빵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