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뇽뇽따리뇽뇽따)
안녕 여시들, 새해 계획하고 연말 회고 하기에 딱 맞는 아이폰/아이패드용 다이어리 앱 하나 추천하러 왔는데
내 글 한번 읽어볼래?!
우선 내가.. 겟판 잘못 찾아서 쩌리로 갔었는데 친절하게 안내해준 여시들 고마워,,
글 열심히 적고서 쫄아있었는데 따수운 댓글들도 달아줘서 잇게로 무사히 이사왔어 ㅎㅎ
다롱이 사진 더 추가해서 잇게에 다시 한번 적어볼게!
뭐!!!! 2022년이 일주일도 안 남았ㄷㅏ고????
내가 그렇듯이 여시들도 내년 계획을 슬슬 짜볼까 하면서 고민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
요새 내가 잘 쓰고 있는 다이어리앱이 하나 있는데, 꾸미는 맛도 있고 속지도 새해 계획 쓰기 좋은 것 같아서 잘 쓰고 있거든 (나 똥손이지만.. )
원래 스벅 다이어리 썼었는데, 아무래도 어플이다보니 더 자주 사용하게 되더라구.
그래서 여시들에게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살짝 소개하고 가려고 ㅎㅎ
나 약간 구구절절 스타일이긴 한데.. 나름 열심히 정리해 봤으니까 잘 읽어줘!
우선 앱 이름은 <다욜> 이라는 아이폰/아이패드 앱이야.
여러 개의 다이어리 지원이 가능해서 스케줄러 앱, 레시피 앱, 일기장 앱 등 다양하게 나눠 쓸 수 있어!
지금은 iOS밖에 출시가 안 되어 있더라고..!
갤럭시 쓰는 내 동생도 쓰고 싶다고 해서 안드로이드 언제 출시하냐고 물어본 적 있었는데 안드 출시 계획은 아직 없다고 해 ㅠ
앱스토어에 다욜 아니면 dayol로 치면 나와!
다운 링크는 아래!
https://apps.apple.com/kr/app/dayol-journal-scheduler/id1571925624?l=kr
우선 내가 뽑아본 장단점과 함께 내가 다욜앱을 쓰는 몇 가지 이유 한 번 적어볼게!
1. 일기장을 여러개로 분리 가능
기본적으로 다욜은 속지/스티커 추가 할 때마다 짧은 광고를 봐야 하는 무료 버전이랑
1회 6천원? 결제로 평생 광고 사라짐 + 다이어리 추가가 되는 다욜 플러스 기능으로 나눠져 있어.
무료 버전의 경우에는 다이어리를 3개까지 만들 수 있는데,
나는 처음에 일기장이랑 너굴맨 육아일기, 낙서장이랑 이것저것 메모 대신 쓰는 막 다이어리 이렇게 3개 쓰다가
쓰다 보니 레시피 스크랩북도 만들고 싶고 업무용 스케줄러도 따로 분리하게 되고 뭐 그렇더라구?!
그래서 그냥 다이어리 무제한으로 만들 수 있는 유료버전으로 갈아탔어.
부끄럽지만 내 다이어리 표지 살짝 보여줄게!
기본으로 제공되는 스티커가 1500개? 있다고 하고, 사진도 내맘대로 잘라서 붙이기 편하게 되어 있어.
나름 귀엽지? 다이어리마다 표지도 예쁘게 꾸밀 수 있어서 질리면 바꾸고 할 수 있으니 괜찮은 것 같아.
우리집에서 키우는 반려너굴맨(사실 라쿤임) 다롱이는 스티커가 없으니까 주로 잘라서 붙이는 편 ㅋㅋ
2. 다양한 속지
다이어리라면 기본이라고 볼 수 있는 먼슬리, 위클리 속지 외에 연간 플래너와 데일리 속지는 당연하잖아?
다욜에는 총 10개의 속지가 있는데, 내가 쓰고 싶은 내용에 맞게 적당히 골라서 쓸 수 있어서 좋더라고.
특히 내가 유용하게 쓰고 있는 속지는 먼슬리 트래커야.
식단 관리를 할 때는 식단 체크용으로, 또 운동 스케줄 조정할 때도 먼슬리 트래커를 잘 사용할 수 있어.
이후에도 소개하겠지만, 이 앱의 좋은 점이 다양한 캐릭터 스티거가 많다는 건데,
속지에다가 캐릭터 스티커들을 턱턱 갖다 붙여도 얼추 괜찮게 생겨서 ㅋㅋ 나같은 똥손도 쉽게 꾸밀 수 있다구!
나는 운동할 때랑 매일 2리터 물마시기 습관 만들고 싶을 때 잘 사용했어.
제가 주로 사용하는 먼슬리 트래커.. 목표했던 운동량 달성 여부를 챙기면서 망한 운동 내역도 기록중 ㅋㅋㅋ
맥주는 흐린 눈 해줄거지?
레시피 정리해 둘 때는 코넬노트랑 체크리스트 함께 이렇게도 쓰고 있어.
아 맞다. 나 새해 계획 속지 소개해주려고 이 글 쓰고 있었지?
서론이 좀 길었다. 그래도 용서해줘.
이번에 1년 정리와 새해 계획을 할 수 있는 연간 플래너도 추가되었더라고!
얼마나 지킬 지 모르겠지만, 1년의 목표를 정리해서 세울 수 있어서 한 눈에 볼 수 있어.
그리고 저 월 단위 칸들에 개별 먼슬리 플래너 속지도 연결 가능하기 때문에
월 단위로 쪼개서 체계적으로 계획 세우기 좋아하는 여시라면 좋을 것 같아!
3.귀여운 스티커들
다욜의 매력 중 큰 하나는 귀여운 스티커가 많다는 점이야.
앞에서 소개해준 유료 멤버십에 가입하면 스티커를 무제한 쓸 수 있고, 아니면 광고 보면 되더라고.
위에서 소개해본 연간 계획이 약간 심심했자나?!
여시들한테 스티커 보여주려는 큰그림이었어!! ㅋㅋㅋ
심플하게 텍스트만 넣은 내 1년 계획표를 스티커로 귀염뽀짝하게 꾸며봤어. 나름 귀엽지?
아, 스티커 말고 사진도 속지에 자유자재로 편집해서 넣을 수 있어.
위에서 살짝 보여줬듯이 우리 다롱이 육아일기도 다욜을 이용해서 쓰는데,
다롱이 스티커는 없는 만큼 사진을 야무지게 잘라서 사용중이야.
다-하!
4.위젯 기능
요새 앱들 위젯 없으면 섭하자너?
다욜에도 다양한 크기의 먼슬리 위젯과 체크리스트 위젯이 있어.
원래 나는 첫번째 이미지 위젯들을 주로 쓰는데 여시들 보라고 몇개 더 추가해봄.
내 배경 뭐게? 맞춰봐.
정답 : 에펠탑
5. 아이패드 연동 가능
나는 귀찮아서 아이패드는 잘 안쓰고 모바일 버전을 주로 쓰고 있긴 하지만,
다욜앱은 애플펜슬 연동도 되고 속지가 가로모드 세로모드를 다 지원하기 때문에
아이패드를 주로 쓰는 금손 여시들이라면 더 잘 쓸 수 있을 것 같아.
소개해주고 싶긴 한데 내가 안쓰는거 만들기는 귀찮아서 아래 이미지는 유저가이드에서 내 맘에 드는 걸로 퍼왔어.
아래는 연간플래너, 먼슬리 트래커, 먼슬리 플래너고 이거 말고도
10 종류의 속지 모두 모바일에 적합한 세로 버전이랑 아이패드에 맞는 가로 버전으로 속지가 두 종류씩 있어.
음 전반적으로 잘 쓰고 있긴 하지만 생각나는 단점? 아쉬운 점들도 좀 적어볼게.
물론 내가 제보할 것들은 제보하면서 잘 쓰고 있긴 하지만..
돌아돌아 이 내용이 다욜 개발자에게 들어가게 될 수도 있으니까?
만약 개발자가 본다면! 빠르게 고쳐주기 바람!!!
단점1. 먼슬리 위젯에 투두 글자가 너무 작음.
특히 먼슬리를 큰 위젯으로 쓰려면 먼슬리를 위해 만들어진 화면이 아니라 그냥 속지 미리보기 식으로 나오는데,
그럼 진짜 글씨가 너무 작더라고. 내가 노안이 왔나 싶어 ㅋㅋ
단점2. 붙인 스티커나 폰트를 복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음.
내가 원하는 크기로 조정 다했는데, 똑같은 짓 10번씩 하려고 하면 한숨 나와.. 진짜..
단점3. 지금 올가미툴로는 그린 그림만 선택할 수 있는데, 스티커나 텍스트도 한번에 좀 옮길 수 있었으면 좋겠음.
비록 내가 금손은 아니지만, 이것 저것 꾸미고 텍스트도 넣고 하다보면 막 옮기고 싶을 때도 있는데, 그게 안 되니까 너무 불편하더라.
어우.. 간단하게 하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욜은 다이어리앱 중에서는 여태까지 몇 달간 써본 앱중에서는 제일 귀엽고 기능도 좋은 것 같아.
그리고 내가 좀 불편함을 못 참는 스타일이라서 다욜 인스타 계정으로 제보?? 를 좀 많이 했는데,
핏백도 빠른것 같고 기능 추가도 적극적으로 많이 해주더라고.
새해 계획을 뭘로 세워야 하나 고민중인 여시들에게 참고가 될까 하여..
오랜만에 아이폰 앱 추천 하는 긴 글 한 번 써봤어.
만약 반응 좋으면 다른 앱 추천도 하러 돌아와 볼게 ㅎㅎ
그럼 우리 모두 새해 계획 세운대로 이뤄지는 한해가 되어 보자!
그럼 안뇽-!
열심히 적었으니 문제 시 소곤소곤 말해주라...
그리고 여기까지 읽은 여시들 댓글 하나 달아주고 가면
새해에 다롱이의 행운이 찾아갈거야.. ㅎ_ㅎ..
여시들이 관심주면 힘날거같아서..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잇팁보스 작성시간 23.01.03 다이어리 어플 검색하다가 홀린듯이 들어왔다,,, 다롱이 너무 귀엽다,,, 다욜 소개글도 잘 봤어 다운 받아봐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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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뇽뇽따리뇽뇽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1.03 오옷 영광이다!! 댓글 고마워 여시 <3 계획한대로 이루는 알찬 한 해 보내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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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icecreamcake 작성시간 23.01.18 어머어머 일기 뽐뿌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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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댕댕이가세계를구한다 작성시간 23.05.31 여시야 너무 도움되는 글이야 고마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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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긍정적마인드야 작성시간 23.07.15 연어~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