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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바이여시

[스크랩] [메바여]회사 입사첫날에 ^^ 두번이나 응급실간 여시있오? 그게나야

작성자냥냥쿵더러러|작성시간21.10.08|조회수63,684 목록 댓글 142





출처: 여성시대 이쉐퀴


하이하이


여시들 안녕~


하아


고등학교때 흑역사를


자게에 썻더니


메바여가달란여시가 있어서 ;ㅅ;(비록 한분뿐이지만)


쓸까하다가


첫 사회생활을 시작할때의


흑역사도 생각이 나서


메바여에 글을 꼬우꼬우 하러옴 ~


대략 6년전쯤이였을까...그떄일이?


어릴적부터 발랑 까져서 중학교때부터 이민을 가겠다고


설치던 닝겐은 대학교때


빨리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독립이민으로 


호주로 떠날 설랜 맘에 


지워야하는 D학점은 안지우고 어차피 졸업하면 없어질 F학점을 


지우는 만행을 저질렀음..그 이유는


교수님 추천으로 교수님 친구분 회사에 인턴후 정직원 3년후 경력을 쌓아서 호주 고고 였는데.. 


회사내에도 이 일을 아는사람이 없어 인터넷에 자료조차없는 비전없는 일에


 밥도안줘 인턴비도 안줘 10시까지 야근시키는 더러운 회사꼴을 보지못하고


한달만에 다시학교로 돌아왔다가 


2.989898로


졸업을 하게됨...... ㅂㄷㅂㄷ


대기업에 서류는 내지도 못하고(내도 안되었겠지만..나름 정부추죄대회에서 금상받아서 기대를 했음)


거기다 서울로의 출가를 용납못하는 부모님때문에


 이미 살고 있던 지방에서 일자리를 구해볼라고


사람아웃에서 눈에 쌍심지를 켜고


일거리를 찾다가 1300-1800 밖에 안되는


일자리에 회의를 느끼던중


그나마 돈을 많이 주는 회사를


보고는 입사지원을 함


근데 일주일이 지나도록 연락이 안와서 나 여시는 빡침


그래서 회사에 직접 전화를함


왜 면접보러오라고 전화안하세요라고....


패기있게 말했지..


그랬더니 여자는 안뽑아요라는 소리가 돌아옴...


그래서 패기는 쑤욱 들어가고


전화를 끊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패기에 사장이 맘에 들었는지


다음날 면접을 보러 오라고 했고, 난 당당하게 붙음


아 참고로 내직업은 프로그래머임 !!


그리고 첫입사날 나는 지금까지도 두고두고 곱씹는 최악의 날을 맞이함.


내가 취직한 첫회사는


1층은 음식점


철제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보이는 넓은 2층 마당과


적당한 주택같은 사무실을 가지고 있었음..


애니웨이 나 여시는 입사첫날이라 잘보여야지 하고


하이힐에 정잘 투피스스커트를 입고 예쁘게 화장까지 하고


출근시간인 9시보다 15분정도 빠르게


회사에 도착했음..


근데 ....사람들이 있긴한데


나를 맞이 해주지 않는거임;;


이때 기분이 살짝 나빠졌음..


근데 이유가


아무래도 중소기업이다 보니 회사가 헐직해서


회사문을 열고


다들 퇴근을 했는데


회사사무실내에 사람들이 없는새


치즈냥이가 난입을 했는데


사람들이 사무실에 들어오자 소리를 지르면서


사람들을 피해서 도망쳐 다니는것때문이였음..


하아............내가 미쳤지..


고양이에 반쯤 미쳐있던 나 + 회사에 잘보여야지란 심산으로


나는 아 제가 고양이를 잘알아요 ^^


제가 잡아서 내보낼께요 라는 말과


책상사이에 숨어있는 고양이에게 다가갔음


다들 기대하는 눈초리로 나를 쳐다보고


나는 그 눈초리를 한몸에 받으며 고양이에게


우쮸쮸 하면서 가볍게 안아 들려고 했는데....


이녀석이 스트레스+길냘이 본능에 나를 확


물어버렸음...


새끼손가락이 물렸는데


시발을 외치며 나는 고양이가 떨어져나가라고


손가락을 휘둘렀고 고양이는


잠시후 내손을 놓고는 다른 곳으로 도망치는거임...



물린 새끼손가락은 피범벅이고



다들 얼른 씻으러 가라고 해서



마당에 수도에서 손을 씻는데 ^^..


새끼손가락 관통상^ㅅ^



오오오오오~어쩐지 아프다했어...



내손가락 상태를 본 회사사람들이



병원에 다녀오라면서



보내는거임 나는 괜찮다면서



웃으면서 휴지를 손가락에 감싸며



개겼지만 회사사람들은 가야한다면서



응급실로 보내줌...



나는 거기서 2바늘을 꼬매고 ^^...



파상풍이랑 몇가지 주사를 맞고



11시쯤 회사로 돌아왔음..



한시간을 소개도 못하고 조용히



지정해준 자리에 앉아서 있는데



그고요함이란...



아 망했구나.. 그만둬야하나...



라는 생각을 하던중 12시 점심시간이 되자



밥을 먹으러 갔고,



나름 식사현장에서 훈훈하게 소개를 하면서



다시 좋아지는 듯하자 ^^



나는 밥을 먹고 돌아와서 철제 계단에서



점심시간을 틈타 친구에게 전화를 걸엇음



"야 언니가 취직함 밥쏨! ㅋ"



"오 ㅊㅋㅊㅋ 낼콜?"

"콜당오"


대충 이런 내용으로 전화를 하고



서있던 철제 계단중간 부분에서



2층으로 올라가던찰라...



전날 비.... 철제계단, 하이힐의 삼위일체의 조합 덕분에



계단에서 굴러 떨어짐 ㅇㅅㅇ....


플러스 계단 밑은 시멘트 +흙웅덩이였음


내몸이 멀쩡할리가 없었음


나는 흙범벅에 손은 살점이 떨어져나가서 덜렁거리고



코피가 뚝뚝흘러 블라우스범벅이 되고.. 무릎은 까이고 한상태였음...



아 시발 진짜 좆됐구나....



라는 생각과 머리가 멍해지는거임.......



아무일 없듯이 올라가기엔 몰골이 엉망이라



괜찮은척도 못하고... 오전일이 없었다면 나도 괜찮았을텐데


오전일까지 생각하자 도저희 답이 안나왔음..



난 어떻게 해야하지 시발을 맘속으로 계속 외치면서



결국은 한숨을 쉬고는 계단 손잡이를 잡고



2층으로 올라와 사무실로 향했음...



내가 사무실로 들어서자....



다들 나만 쳐다봄...



나도 멍.....



금새 경리였던 여자얘가 나에게 다가오며 괜찮냐면서



묻는데 말이 안나옴...



결국 회사분이



날 응급실로 모셔다줌....



손바닥은 살점이 떨어져나가고 코뼈는 부서지고,



무릎은 피범벅..



나는 병원에서 퇴원해서 집으로 가라는



회사분의 말씀을 따라서..



대충 읍급처치한후.. 집으로 가서 엉엉 움...ㅠㅠㅠㅠ



시발 나는 안되는 년이구나 하면서



회사 첫입사날 회사에 있은 시간이 한시간도 안됨....



그리고는 다음날이 됐는데...



여기서 물러서면 나는 진짜 아무대도 취직을 못한다는 일념으로



회사를 나감..



다들 조용하고 이사님이 내업무를 대충 설명해주었지만



손에 붕대를 감아놓은 상태에서 프로그래밍 개발이 가능할리가



그래서 이사님이 날 직접 옆에 데려다 놓고,



불쌍한 눈으로 날 가르침...


그래 어디가도 이런 운도 없고 재수없는년을 어디서 보셨겠어요...


라고 생각하면서 나는 알려주시는 내용을 조용히 듣고...


그렇게 2달을 프로그래밍을 못하고 밥충이로 지냄...


 하지만 난 다시 슬슬 본능적으로 능글능글한


내 성격을 과시하면서 회사사람들이랑



친해졌음...



다 가족같은 사람들이였는데..



다들 친해진 후에 하시는 말씀들이 그거였음..



난 니가 그날 바로 그만둘줄 알았다고.



이렇게 계속 회사 같이 다녀서 ㅋㅋ 신기하다고



나도 신기함...

어떻게 그상황에서 회사를 갈생각을 했을까...


어쩃든 지금 나는 다른 나의 미래를 위해서 그 가족같은 사람들이랑



빠이빠이 한후 지금 네번째 회사에 몸담고 있는데 그 이후로는


아무일도 발생안하는 덕분에 조용히 회사를 다니고 있음..


끝 ㅇㅅㅇ


아 ㅇㅅㅇ 손바닥은 살릴수가 없어서 피부이식수술을 해서 2달동안 기브스를 하고


프로그래밍은 1도못함...근데 손낫자마자 외국 출장 한달동안간건 순전히 영어할줄아는사람이


회사에 나뿐이라서였고..


코같은 경우는 성형외과 의사가 수술하면 더이쁜 코를 가질수 있다고 해서


엄마랑 나랑 살랑살랑 설레였는데, 아빠의 반대로 못함(쳇)


그리고 나서 코뼈가 붙자마자 또 야구연습장가서 야구타자연습하다가 코뼈 부서짐..


그리고 호주 이민 아직도 포기안했음


진짜 끝





(꺄아아악 많은 여시들이 댓글 달아줬는데 ㅋㅋㅋ 그때 당시 이런일들때매 걱정되서 아프지도 않았음

거기다가 손바닥 전체가 살점이 떨어진거 아니고 ㅋㅋ 부분적으로 그랬으니까 ㅋㅋ 걱정마 ㅋㅋ 지금 다나았음)


글이 재미없거나 문제시 글삭제하고 사라짐 ㅋ


십분만에 뚱땅뚱땅친거라 ㅠ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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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애치앳치 | 작성시간 21.10.24 나 여시 진짜.대단한 사람같음..솔직히요근래 본 사람 중에 젤 존경함
  • 작성자맷밭쥐 | 작성시간 21.10.31 아 진짜 귀엽고 멋있다ㅠㅠㅋㅋㅋㅋㅋㅋ
  • 작성자짬뿔 | 작성시간 21.11.12 대박이다진짴ㅋㅋㅋ
  • 작성자죠르디죠르기 | 작성시간 22.02.05 와 인생 진짜 알차고 멋지게살았다 존경해 멋져 최고야
  • 작성자킬라이모지 | 작성시간 22.07.25 앜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감동실호ㅏ ㅜ 역시 하고자하는 일은 밀어붙여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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