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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바여]1936년생 86살 우리 외할아버지랑 한 카톡 모음! 재미...있겠죠?

작성자Lovin you|작성시간22.01.14|조회수103,381 목록 댓글 578

출처 : 여성시대 Lovin you




다른 여시가 할머니랑 한 문자 보면서
나두 우리 할아버지랑 한 카톡 다시 읽다가
ㅋㅋㅋㅋ웃긴 것도 많고 해서 여시들이랑
같이 보려고 캡쳐해왔어!!!

웃긴 것도 있고 일상 대화들도 있다😅



아니 진짜 서울에서 용인까지
한달에 한 번은 가는데 불효손주 만드는 울 할비👴


이모티콘 넘나 적절ㅋㅋㅋㅋ


어떤 여시가 손편지 받은 글 보고
나도 써달랬는데 2년 지난 지금도 못 받았고요?
얼마전에도 왜 안주냐고 물어봤는데
2년 째 초안 작성중이라며 얼버무리시고요?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세상 잉꼬부부셔ㅋㅋㅋ
비혼주의자지만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처럼 사는
인생이라면 결혼도 괜찮겠다 느껴질만큼ㅋㅋㅋㅋ
맨날 티격태격 싸우심ㅠ 20대 커플같아
일름보 외할비~!!!!!


손편지 독촉 또해도 안써주죠^^...
할아버지는 어릴 때 등단한 시인이셔ㅋㅋㅋ

나는 나이 30대에 아직도 조부모님이랑 뽀뽀함^^...


종종 글 써서 보내주시는 우리 할아버지
할아버지 청춘은 넘 멋지셨지...
지금도 내가 제일 존경하는 사람은 우리 외할아버지야!


무슨 중국 여자가 나와서
ㅋㅋㅋㅋ냄져들 줘 패는 영상보내길래
뭔가 했더니ㅋㅋㅋㅋㅋㅋㅋ 메갈할비ㅋㅋㅋㅋㅋㅋ


우리 할아버지랑 너무 닮아서
이모티콘 선물해드렸는데 내가 만든줄 아셔
ㅋㅋㅋㅋㅋㅋㅋㅋ(그만큼 닮음)
선물하려다가 잘 못 눌러서 나도 산 건 함정^^


맞춰 볼 여시...? 난 너무 어렵고요...


곧 아흔이신데 줄임말까지ㅋㅋㅋㅋㅋ
ㅇㅋ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린건 내 이름/할비 이름/동네/할비 연락처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내가 날 찾았는데 가짜라고요...?
100억 내놔ㅠㅠㅠㅠㅠ 거짓말쟁이 할비


종종 시 써서 보내주시는 거 너무 좋아
어릴 때 내 꿈도 할비 닮아 시인이였는데...


자주 찾아뵈고 전화드림 진짜임...


진짜 사랑하는데!!!!!!!!!!!!!


할아버지 코가 이미 오조오억미터^^
나 보고싶으면서~~😉


가끔 우울한 시 써서 보내시면 속상해ㅠㅜ
그러지마세요 지금두 너무 젊고 멋지신걸...


ㅋㅋㅋㅋㅋ오늘 온 카톡ㅋㅋㅋㅋ
갑자기 무슨 외힙ㅋㅋㅋㅋㅋ크리스브라운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듣다보니까 노래 좀 좋고요?








친구들도 보고 웃고ㅋㅋㅋㅋ
자게에서 여시들도 많이 웃어줘서 가져왔는데
재미있게 봤으려나 모르겠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존경하는 외할비 보고싶네ㅠ
설에 꼭 가야지...

마무리 어떻게하지...


우리 외할미도 사랑해...❤
우리 외할미 요즘 치매증상이 조금 있으신데...
그래도 난 평생 잊지마!!




+ 와 여시하면서 5번째 공지라니...🙈...
나 대빵에게도 사랑받는지도?🤭
이 영광을 할미 할비께 바칩니다...
공지된 기념으로 이번주에 용인 놀러갈게
ㅋㅋㅋㅋ여시들 나 그만혼냌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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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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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지금당장5분이라도 작성시간 22.08.10 메바여 끌올돼서 함박웃음지으며 보고 원글들어왔는데ㅠㅠ 할부지… 아직도 많은 여시들한테 웃음과 행복을 주는거 다 알고계시려나? 저도 팬됐어요! 항상 평안하시길… 또 우리 할머니할아버지한테도 자주 연락드리고 찾아봬야겠다고 다짐한다ㅠㅠ
  • 작성자삠뽐뿜 작성시간 22.08.18 처음 올라왔을 때도 읽었는데... 몇 번을 읽어도 항상 정독하는 글이야 너무 따뜻하고 행복해져... 여시네 할아버지 저도 할아버지 글 정말 좋아해요 좋은 곳에 가셨겠지?! 여시도 행복한 일 많았음 좋겠다
  • 작성자재기재기해한남 작성시간 22.11.17 오랜만에 다시 보러왔는데 다시봐도 눈물이 찔끔 난다.. 댓글보곤 오열했다... 나도 계실때 더 잘해드리고 싶었는데 여시는 많은 사랑을 주고받은것 같아서 부럽구 내가 다 고맙네. 덕분에 글 읽는 내내 맘 따숩고 행복했어, 고마워~!!
  • 답댓글 작성자Lovin you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11.17 여시덕에 오랜만에 글 다시 읽고 댓글도 정독하며 울었어 고마워 여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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