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메바여]어제 있었던 소소한 웃긴 일 (feat. 명함꽂이)

[간쥐쓰 작살쓰박살쓰 기릿]

출처 : 여성시대 지옥에서 온 가성비충



여시들 하잇-!


자개에서 5명의 여시들이 웃어주고 내 동생들이 웃어줘서 가져와봤엉



요즘 선거유세하잖슴?!
어제 퇴근하다가 피식하는 일 있어서 적어볼까함 ㅋㅋㅋ





어제 전철타고 퇴근해서 집근처 역에서 사람들 틈에 우루루 낑겨나왔단 말야

근데 역 앞에 국회의원 후보들이 명함을 나눠주고 있었음!






멀리서부터 잠바색이 보이는데 어떤 후보 아저씨가 녹색 잠바를 입고 명함을 나눠주고 있더라구

요새 녹색이 무슨 당이지?? 궁금했던 나는 명함을 받고 싶었는데 내가 손이 없었어





출구 나오면서 머리 긁다가 두피 뾰루지 만져져서 왼손은 두피를 더듬으면서 뾰루지를 찾는데 초집중하고 있었고,

오른손은 책을 들고 있었거든





왼손은 중요한 순간이라 내릴 수 없지만 명함을 받고 싶었던 나는!

녹색잠바 아저씨 앞을 지나갈때 책 든 오른손의 검지 중지를 벌림!!




요로케 ↓

녹색잠바 아저씨 이걸 캐치하고 손가락 사이에 명함을 쏙 끼워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로케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순간 근처에서 명함을 나눠주던 바른미래당 하늘색 잠바 아저씨랑 눈이 마주친거야



차마 거절할 수 없던 나는 이번엔 중지랑 약지를 벌렸지ㅠㅠ




요로케 ↓

그러니까 하늘색 잠바 아저씨도 명함을 저기에 쏙 끼워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집에 걸어가다가 생각해보니까 겁나 웃긴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퇴근시간이라 사람들 진짜 많았거든

근데 그 많은 군중들 사이에서 내 손가락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저 사이에 명함을 꽂아준 그분 진짜 대단ㅋㅋㅋㅋㅋㅋㅋ




저 정도 눈치는 있어야 국회의원 후보 하나봐 ㅋㅋㅋㅋㅋㅋ



마무리 어떡하지
안웃기면 어떡하지


문제시 같이 명함 돌림

[행복한물티슈]

ㅋㅋㅋㅋㅋㅋㅋㅋㅋ싀바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욱겨

[동그란강쥐는귀여워]

눈치 𝙎𝙄𝘽𝘼𝙇 개웃겨ㅠㅠㅠㅋㅋㅋㅋㅋㅋ

[고구마크림브륄레]

두피긁은게개웃겨 초집중ㅋㅋㅋ

[춘식이는 이름부터 귀엽지]

ㅅㅂ 넘 웃곀ㅋㅋㅋㅋㅋ근데 저정도 눈치는 있으니까 국회의원 출마하는구나싶음ㅋㅋㅋㅋㅋㄱ

[못된장모치와]

아니저걸 재연하는게 개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