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날 팀장이 퇴근 세시간쯤 전에(첨으로야근했음)
여시야.. 우리 수박 먹을까? 내가 사줄게 갔다와
이러길래 내가 지금시즌에..? 믿기지가 않아서
네? 지금요? 하니까
흠.. 그런가? 내일 사와 먹고싶은걸로 이러길래
이게 텃세? 그런건가? 이제시작인거야..? 하면서 혼자 바들바들 손떨면서 로켓프레시로 수박 시켜서 갔는데
팀장이 보고 개쪼개더니 여시야!! 스벅!!스벅!!
팀원들 다 개쪼개고..
다행히 깍뚝썰기된거 사가서 팀원들끼리 나눠먹었는데
금요일날 하루종일 수박여시로 불림..
여시야 수박ㅋㅋ수박갈까?? ㅈㄴ놀림
팀장이 수박사오란건줄 알았냐고 미안하다고 오만원 보내줬는데
회사단톡에 내일 수박 사올거냐고 존나 놀린다
아 가기싫어 존나 개초딩된것같음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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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