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앙대앙대
그 누구도 나에게 메바여를 권하지 않았지만,
혼자 내 새끼들 사진을 보며 빵 터져서... 이 웃음을 여시들과 나누기 위해 글을 씁니다...
메바여 처음이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세월은 3년을 거슬러 간 2012년.
퇴근하고 돌아왔는데 우리 첫째가 너무너무 귀여움 ㅠㅠ (맨날 맨날 귀엽고 둘째도 귀염터지지만, 특히나 이 날 심했어!)
" 거양이를... 개로핀다.. . "
눕혀놓고 폭풍 쓰다듬 + 덕담 해주면서 두근두근 하고 있는데....
귀찮았는지 옷장위로 도망가버림 ㅠㅠ
그에 굴하지 않고 빛나는 그의 모습을 담기 위해서 열심히 사진을 찍ㅇㅓ줬어.
내 키는 155 ... 단신 호빗이라 너무 위에 위치해 있으면 잘 못 찍어!
그래서 의자 위에 올라가서 열심히 사진을 찍어드렸는데...
ㅋ
바퀴 달린 의자인걸 간과 한거죠...
우당탕탕 넘어져 버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아팠어... 진짜 진짜.... 눈물이 핑 돌 정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때 사귀던 (지금은 구남친인) 남친한테 전활 걸어서 이러쿵 저러쿵 찡찡 댔음.
! ! !
그러다 문득 위를 바라봤ㅋ는ㅋ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이고 "
" 뭐하냐... "
" 닝겐...."
" 머저리같은 닝겐 같으니... "
저런 표정으로 한참을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심스러워 하는 거 같아서 현타도 왔지만 너무 웃겨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화 끊은 다음 바로 사진을 찍어줬음.
그 후로도 한참을 저렇게 굽어 살펴 보아주심 ^^
내 기준, 야옹님 수발하는 중 겪었던 역대급 사건이었다고 한다...
어떻게 끝 맺어야 할 지 모르겠네.
자러 가야겠다 ... 안녕..
문제시, 넋을 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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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우래기 표정에 감탄하시는 여시들을 위해 (귀여워해줘서 고마워여!!)
사진 몇 개 더 추가 함.
아랫짤들은 둘째 .... 사고뭉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