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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바이여시

[메바여]조카핑

작성자힘내잘살자|작성시간24.09.17|조회수88,500 목록 댓글 434

출처 : 여성시대 힘내잘살자






저의 아주아주 소중한 조카의 일화입니다
절대로 불펌해가지마시고
부디 여시에서만 읽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조카는 7나살이나 되심
저번에 같이 놀았던게 무척이나 흡족하셧는지
나를 보자마자 도다다 뛰어오셔서 내옆에 챱 앉으심


"이모. 나는 보라색 을 좋아해."

그리고 자신이 어떠한 칼-라를 좋아하는지 말해주심



"음. 그렇구나. 그래."

아기를 잘 모르는 나는 그냥 그래무새가 되기로했음
이게 시발점이었음
시발이기도함




이것저것 보여주시더니

자신이 특별히 좋아하는 캐릭터가 잇다며
보여주고 싶다고하심




"아줌마. 얘 알아?"

참고로 조카는 호칭을 그때 그때 기분에 따라
마음대로 하명하여 부르심

고쳐부르도록 가르쳐주면
크게 격노하셔서 그냥 내버려두어야함.




"누구? 보여줘.^^ "


엥간한 캐릭터는 다 아는 오타쿠김여시는
자신있게 대답을 함














"얘 이름뭐게?"
























조금 당황햇지만
김여시는 난...얼은이닊까 ..!! 하고 자연스럽개
턴을 넘김


"귀엽다^^ 누구야? 제일친한 친구야??"





자연스러운줄 알앗는대 조카가 너무도 격분하심


"투투핑이잖아!!!!! 그것도 몰라?!?!?"






..? ㅌ...?


내가 아는 투투는 개구리박에 업엇지만
얼은이니까 알았다고 하고
마저 혼남

 
 

 ㅠ

시핧ㅠ 너도 투투모르잔아







"다른 건없어? 이번엔 맞출게^^"

"알았어."







"얘는 알아?"
















또 티니핑이 나올줄은 몰랏음

하지만
1. 또 티니핑이냐
2. 난 엇차피 티니핑모른다
라고 했다가는 그저 이거는

얘 조카야 나와 손절을 하지않을래? 와 같은 의미였음.

생각을 하자

진지하게가 아니라
순짆하게....
순진헌....


아이의 생각으로

...
순..진...

순진헌.... 아갓시...
어린
.
아이...의..마음으로....

들 ㅇ ㅕ 다 ..




잠깐...
서커스복같은 옷...?

아니야. .

서커스핑일리

업어
.

서커스핑은 아니야

세글자 통일에 어 긋 나 기 때문이지



손에..?사탕..? 공..? 아니야
그거슨. 트릭.에. 불.과.해.

머리에 저 ㅍ포인트.

저게 중요한 단서야

젤리....젤리가 잇어...!!!!!!!!

마사카!!!!

답은 하나야!!!!!






" 젤리핑. "









"뭐?."









시핤ㅜ
젤리핑이 아니엇슴






"젤리...젤리잖아!!!!
젤리는 말랑 말랑하잖아!!!!
말랑핑이잖아 !!!!!! 말랑핑 왜몰라!!!!!!"






시핧ㅠ 젤리까진 맏췃는데



이번에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특별한 기회라고
꼭 맏쳐야된다내요
그래서 알았다고 약속함


그래 와라!!!!!!!!!!!
뭐냐!!!!!





















무ㅓ야 아까 걔잔아



라고 하려다가 무척이나 기대하고 잇는 조카의 눈망울을 보고
다시 맞춰보려고 다시!!!!!바라봄

근데 내눈엔 그냥 똑같언 시발보라핑1 시발보라핑2 이었음

않이 이것뭐애요ㅠ







그러다가 suddenly,


하츄핑


이 녀석이 떠오름




" 와!! 이 친구도 하츄핑처럼 양갈래네!!!!^^. "


갑자기 조카가 조그맣고 아주 동그란 발을 꿍
무척이나 세게 구르며 벌떡 일어남


"언니도 하츗핑을 알아...!?!?!?"




다시말하지만 조카는 호칭을 마음대로 하명하여 부르심



"응 알지^^ 아 근데 하츄핑 보라색아니어도 좋아?

하츄핑이 워낙 예뻐서 좋나보다!"





근데 이게 그만 조그마한 조카의
큰 심기를 건드리고말앗음







"분홍색은 보라색이랑 비슷한거몰라??!???
그럼 둘은 친구 맏잖아!!!!?!??!?! "





그렇게 나는 마저혼나고

티니핑이 얼마나 귀여운지
얼마나 예쁜지
얼마나 종류가많은지

7시간 조금 넘게 그림을 그리고 인형들을 파악하고
색칠놀이를 하고 퍼즐놀이를 해야햇음




적어도 5나번은맏췃던 퍼즐놀이를
또다시해야댄다내요 그래서 다른거하자고햇다가 다시혼나고

퍼즐놀이를 하는데



아무래도 명절이라서ㅠ 거실에서
모든 어른들이 다 전을 부치고 일하는 중이엇음 ㅠㅠ




1.거실 구석에서 어른중에 제일 어린 내가 + 조카와 퍼즐놀이.

2. 거실가운데에 어른들 모두 일하는중.

3. 나이 제일많은 어르신 한분만, 쇼파에 누워계심.




이런 상황이어서 조카에게 감히 허락을 구하기로함



"우리 그럼 퍼즐이거 마지막으로 놀자. 나는 전 부치러갈게"









근데 갑자기 ㄹㅇ 조카가 이렇게쳐다봄




..?
이번에는 뭘잘못한지 파악이안됫음
왜...왜지? 뭐가 성이나신걸까..? 표정을 봐도 파악이안됨




(벌떡 일어나시더니 아주 작고 동그란손안에
작은 퍼즐조각이 1나개씩만 들어갈수잇어서
고작 단 2개의 퍼즐을 던지며)






"퍼즐 놀이가 놀이야?!?!?"





..?

놀이가...놀이냐고 ..??

놀이가...놀이가 아니면 ...무엇이지? 그것. 무엇이애요?




어른들이 전 부치다말고 쳐다보시더니
깔깔웃으면서 김여시 또 혼난다고 무척이나좋아하심


조카는 크게 격노하시며 마저 말을 하심





"퍼즐놀이는 노는게아니야!!!! 무척!! 중요한거야!!!!!!!"





"ㅇ..응 마..맞아... 우린 일하는.."








"노는건 쇼파에

저 할아버지뿐이야!!!!!!!!!!"










거기서 어른들 다 쓰러짐




쇼파에 누워계시던 할아버지는
나이키 로고모양으로 튕겨져일어나셧음







그 후에 그 누구도 단 1나명도 빠지지않고

조카도 빠지지않고 모두모두모두 모여 전을 부치고 일하고

전부 다!!!!!!!!!!!!!!!

같이 청소하고 사이좋게 식사를 마침











조카가 오늘 같이잘거냐고 물어봄
자신의 코끼리인형도 빌려줄 수 있다며.
허나 나는 집에가야만했음 ㅜㅜ



자신에게 있어서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코끼리인형을 빌려주면

당연히 같이 자는줄 알앗는지 안된다고하자 무척이나 당황해함








몹시 울먹거리며 고개를 푸욱 숙이고 정말로 정말로 서글퍼함

집에가려고 다같이 준비하는데 괜히 질문을 이것저것 더하고
같은질문 또 하고 최대한 붙잡으려고 애씀

참 소중하고 귀여운조카임^^


뭐갖고십냑오 필요한거 없는지 물어봣더니
다음에만날때












티니핑 종류 다 외워오라고함






시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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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밥찷여 | 작성시간 24.09.23 아 너무 귀욥다 여시랑 조카도 ㅠㅠㅠㅠ 어떡하노 ㅠㅠㅠㅠㅠ
  • 작성자동립 | 작성시간 24.09.23 아 개웃겨 진짴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겨울어서오게나 | 작성시간 24.09.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귀엽고 웃겨ㅋㅋㅋㅋㅋ
  • 작성자갈배핑 | 작성시간 24.09.25 아둘다넘귀얍고 사족도개웃기고 나이키로고모양으로 튕겨일어나신게 어떤건지 상상이안됔ㅋㅋㅋㅋ
  • 작성자가보자고! | 작성시간 01:11 new 그냥 전부치게 해줘요....
    개웃기네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
    휴 내 조카는 아직 어려서 저런거 몰라서 다행이야..137개를 어케 외우누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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