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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바이여시

어제 회사에서 바지 찢어진 여시 후기찐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성자쾌똥|작성시간11.09.17|조회수12,301 목록 댓글 51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쾌똥

 

 

 

하아... 어디서부터 말을 해야하지?

 

그래.. 본 언니들도 있겠지만, 내가 어제 회사에서 똥싸러 가서 바지를 찢어먹었어.

 

응.. 알꺼야..

 

너무 급하게 바지를 내리다가... 헛손질을 했는지.. 바지 가랑이 부분에 힘이 너무 들어간채.. 쭈욱~ 찢어먹은거..

 

 

 

오후 2시쯤에 바지를 찢어먹고 정말 어쩔 줄을 몰랐지.

 

다행히 어제 롱티를 입고 있었고, 허벅지 언저리까진 대충 가려졌는데

 

계단을 걷거나.. 조금이라도 허리를 숙이면 내 뽀얀 속살 *-_-*이 들어났었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시방편으로 허리에 무릎담요를 매고.. 오후 업무를 마쳤어.ㅠㅠ

 

 

여시언니들의 조언을 받아......

 

무릎담요를 매고.. 택시를 타는데 성공 했어.ㅠㅠ

 

짧지만 그 긴 여정에 대해서 지금부터 후기를 찔께.ㅠㅠ

 

 

재미 없어서 명박가지 않길 빌어줘.ㅋㅋㅋㅋㅋㅋ

 

 

 

 

 

오후 5시.. 금요일!!

 

그래 금요일이면 칼퇴근 한다고.. 정문에 몰리는 사람이 굉장히 많아..ㅠㅠ

 

5시 땡 하자마자 피씨를 종료 하고 담요를 다시 한번 질끈 맨 채.. 사무실을 나왔어.

 

뒤에서 과장님이 부르더라.

 

"쾌똥아, 너 담요 풀고 가야지!!"

 

"......... 모..못풀어요.ㅠ"

 

장난 많으신 과장님이... "왜? 너 똥 지렸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

 

아 놔.. 과장님.. -_-.... 하필 엘레베이터 문 열리자마자 그런 말씀 하셔서.. 엘레베이터 타니깐

 

사람들이 내 주변에서 한걸음씩 멀어졌어.;;

 

그리고 킥킥 거리면서 웃는 소리도 들리고..ㅠㅠㅠ

 

(과장님 저주할꺼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당당히 사무실을 나와서 정문까지 걸어가는 시간은 대충 5분.. 무수히 많은 인파 속에 내 몸을 맡겼지.

 

주변의 시선이 느껴지긴 해도 어쩔 수 없었어.ㅠㅠ

 

이미.. 바지는.. 더 크게 찢어졌는지 맨살과 청바지가 쓸리는 느낌이 더 커졌거든..

 

 

다행히 정문을 빠져나오는데.. 내 몸을 검색하는 보안요원이...... 내 담요를 웃긴듯이 쳐다보더라. -_ㅠ..

 

왜요? 담요 두른 사람 첨 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일하는 언니들의 화이팅 배웅을 받으며 길건너 택시를 잡으러 갔어.ㅠㅠ

 

하아.. 택시 진짜 안오더라. - _ㅠ..

 

우리 회사가 지금 건물 하나 공사 중이라서.. 공사장 인부들이 엄청 많거든.. -_ㅠ..

 

나 택시 잡으려고 계속 폴짝폴짝 뛰어다니니.. 공사 아저씨들이 날 계속 쳐다보면서 담배 태우시더라.ㅋㅋㅋㅋ

 

(택시잡는 곳 건너편이 흡연장..ㅠㅠ)

 

 

쪽팔려도 어떻게 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나와버린거.

 

한 5~10분정도 폴짝 거렸나? 빈 택시가 드디어 오는거야.ㅋㅋㅋㅋㅋㅋ 너무 기뻤어.ㅠㅠ

 

"아저씨 OO기숙사요" 라고 말하니깐..

 

인상이 조금 구겨지는게.. 백미러를 향해 보였어. -_-..

 

죄송해요 기본요금 거리밖에 안되는데 택시 타고 있어서.ㅋㅋㅋㅋㅋㅋㅋ

 

 

뭐라 변명은 하고 싶은데.. 딱히 말이 안떠오르는거야...

 

"제.. 제가 똥을 지려.... -_-;;; 아.. 아녜요.."

 

과장님이 아까 하신 말이 내 머릿속에 너무 깊이 박혔나봐.

 

여시에 언니가 바지 찢어졌다고 말하고 죄송하다고 하면 아저씨가 웃으면서 태워줄거라고 했었잖아.;;

 

그 말을 하려고 했는데..... 과장님 말이 먼저 떠올랐어...;;

 

 

 

택시 기사아저씨는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 ...

 

똥을 지려?... 똥이 마려워서?... 하아... 변명이라도 제대로 해야했어.ㅠㅠ

 

 

무튼.. 무사히 기숙사 앞에 택시를 내리니깐 사람들.. 진짜 많더라. -_-..

 

그래.. 금요일이니깐 집에 가려고 다들 나왔겠지.. 그런걸꺼야.. 후우..

 

 

미친듯이 뛰어서 내 방까지 올라왔어.ㅠㅠ

 

그리고 청바지를 벗어서 던져버리려다가.. 

 

어제의 나를.. 있게 만든.. -_- 증거 사진을 찍었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버렸어~ *-_-*

 

 

하루가 너무 길었는지 기숙사 오자마자 몰려든 급 피로감으로 인해...

 

어젠 기절하듯 잠들고 오늘 아침에 후기찝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나가요~♡

 

 

 

 

 

 

P.S) 엄마 말이 맞아.. 방구를 많이 껴서 옷감이 삭은 거 같아. -_-... 엉덩이 부분이..... 삭았는지 색이 많이 연했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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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SAN♡ | 작성시간 11.09.17 난 더 많이 찢어졌어..허벅지 안쪽으로..쫘악!!!!!!!새건데..비싼건데...수업이 풀로 쭉쭉~있어서..그냥 버텼는데..나빼고 울과 올 남자 ㅋㅋㅋㅋ 젠장 ㅠㅁㅠ
  • 작성자배리링 | 작성시간 11.09.17 ㅋㅋㅋㅋㅋ색이바랬데 ㅋㅋ
  • 작성자오리양 | 작성시간 11.09.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블레어 반더우드슨?? | 작성시간 11.09.18 우와 옷찢어지면 진짜 막막하겟따 ㅜ,,
  • 작성자나는요오빠가없는걸 | 작성시간 11.09.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옷감이 많이 삭아서 그런가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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