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나는 평소에
(잦은 스트레이트 파마로 인해)
머리카락이 유난히 퍼슬퍼슬하고 +
잘 갈라진다는 고민이 있었음.
그 시점에 받은 게 바로
닥터포헤어의 트리트먼트였지요.
미니 샴푸도 같이 왔었고.
각각의 향을 맡아본 결과
트리트먼트 ->
과일 + 장미향이라는 설명이 있었는데,
내가 맡아봤을 때는
열대과일 + 허브에 가까운 향이 났었음.
트로피칼 계열의 칵테일 상상하면 될 거 같음.
샴푸 ->
얼그레이에 시트러스를 끼얹은 향이라는데
실제로 맡아본 결과
홍차향이 먼저 강하게 풍기고,
그 직후 느껴지는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
섞여 나오기 시작함.
약간 레몬맛 아이스티랑 비슷하다는 느낌이었음.
얘가 질감이 조금 특이(?)했던 게
기존에 사용하던 다른 트리트먼트들이
크림에 가까운 질감이었다면
얘는 로션에 더 가까운 느낌이었단 거임.
물처럼 촉촉한 감촉이라 신기했었음.
그리고 얘는
효능 / 세정력 둘 다 괜찮은 게
1) 그 어떤 끈적거림과 미끌거림 없이
빠르게 씻겨 내려가는데도
찰랑거리는 느낌은 계속 유지시켜줌
2) 내가 만나는 미용사들마다
반쯤 한탄할 정도로
머리숱이 많은 인간이라,
기존에 쓰던 트리트먼트는
(펌프형 기준으로)
4-5번은 짜서 써야 했는데
얘는 1 - 1.5번 정도만 짜서 써도
머리를 모두 커버할 수 있었고
발릴 때 질감도 더 부드러웠음.
3) 게다가 두피를 자극하는 성분도 없는지
내가 두피 한정으로 극 예민한 피부임에도
얘 사용할 때는 트러블이 단 한개도 안났었음.
그 덕에 머리가
첫날에 비해 많이 가라앉은 걸 확인할 수 있었음
(위 : 처음 받은 날 / 아래 : 일주일 사용한 뒤).
결론 :
1) 나처럼 머리카락이 퍼슬퍼슬하고
잘 갈라지는 상태거나
2) 민감성이지만 향이 좋은 제품을 쓰고 싶거나
3) 조금만 써도 효과가 확실하고,
잘 씻기는 애들을 원하거나
셋 중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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